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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모집
경기도는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육아휴직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경기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유망 중소기업인증,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 35개사보다 15개사 늘어난 50개사를 신규 인증하고, 인증 기간 3년이 지난 2021년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인증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 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사업경력 2년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하며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
서울시, 올해 147억 들여 수도관 세척한다
서울시가 올해 147억원을 투입해 수도관을 씻어낸다. 전국 최초로 수도관 세척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매뉴얼을 마련해 세척 이후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올해 세척이 필요한 지름 400㎜ 이상 대형 수도관 38㎞와 지름 80∼350㎜ 소형 수도관 755㎞ 구간을 세척한다고 26일 밝혔다.대형 수도관과 소형 수도관 세척에는 각각 81억5000만원과 6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올해는 가장 역량 있는 업체가 수도관 세척 사업을 맡도록 서울 지역 등록업체에 부여했던 ‘지역 가점’을 폐지하고, 전국 7개 환경청에 등록된 상수도관망 관리 대행업체라면 지역과 무관하게 모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세척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평가매뉴얼을 제작하고 수도관 세척 전담 건설사업관리인을 배치해 세척 전체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도관 세척 결과... -
“봄기운 담긴 산나물 맛보러 오세요”···강원 곳곳서 ‘산나물 축제’ 이어져
봄기운을 가득 담고 있는 제철 산나물을 테마로 한 축제가 강원도 내 곳곳에서 열린다.홍천문화재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강원n홍천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강원도와 홍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홍천군을 비롯한 강원도 내 12개 시·군의 농·임업인이 생산한 다양한 산나물과 산약초, 각종 임산물 가공품 등이 판매된다.또 산나물 모종 심기 체험을 비롯해 산나물 이름 맞추기, 볏짚 썰매, 천연염색, 기차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산나물 튀김과 곰취 찐빵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한돈 판매장, 셀프식당도 운영된다.축제장에서는 명이나물(산마늘)과 두릅, 눈개승마, 곰취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강원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태백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장성탄탄마당 일원에서... -
“민원 공무원에 대한 위법 행위, 법적 대응 해야”···“민원 처리 역량 강화도”
국민 대다수가 민원공무원에 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5명 중 1명은 공무원의 민원처리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고도 응답했다.행정안전부는 ‘소통24’를 통해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의 원인으로는 ‘처벌 미흡’이라는 응답이 17.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12.8%), ‘범죄행위에 대한 인식 부족’(11.8%) 순이었다.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 공무원의 민원 처리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는 응답고 17%에 달했다.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중복 응답 허용)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모욕성 전화, 정당한 사유 없는 반복민원, 과도한 자료요구 등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81.4%가... -
경기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공동체 228곳 선정
경기도는 올해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으로 공동체 228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25억 원이다.지원 분야는 신규 조직화(1년), 골목공동체 기본성장(2~6년), 우수골목 조성, 대학협업, 특성화 지원 등 5개 분야다.신규 조직화 분야는 총 14곳의 신청을 받아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선진지 견학, 회의비 등으로 상권 1곳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기본성장 지원은 217곳의 신청을 받아 최종 200곳을 선정했다. 1곳당 5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우수골목 조성 분야는 상권 홍보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등 골목상권의 기반을 지원한다. 총 6곳을 선정했으며, 개소 당 1억 ... -
“품앗이 육아로 틈새돌봄 강화”…광주시,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19개팀 선정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삼삼오오 이웃돌봄’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하는 사업이다. 기존 시설돌봄으로 해결되지 않는 틈새돌봄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광주시는 최근 최근 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자조모임 19개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자조모임에는 각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가 지원된다.광주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양육자 상담(컨설팅), 돌봄공동체 후원(멘토링), 아빠 육... -
고흥·보성·진도·신안에 ‘만원 아파트’…전남도 210가구 첫 신축 공급
전남도가 고흥과 보성, 진도, 신안 등 4개 지역에 월 만원만 내고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을 처음으로 공급한다. 아파트 형태로 신축되는 이 주택은 2026년 하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전남도는 25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과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만원주택은 보증금 없이 월 만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전남도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도내 16개 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4곳을 첫 사업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아파트형 주택이 각각 50가구씩 신축된다. 진도군은 군비로 1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신축되는 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와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 크기다. 전남도는 도비와 광역소멸기금 등 2843억원을 만원주택 건립에 투입한다. 만원주택은 지역별로 부지 선정이 모두 완료됐으며 이르면 ... -
테무·알리 판매 어린이용품 일부서 ‘발암가능물질·납’ 기준치 크게 초과
중국 해외 온라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용품 일부에서 발암가능성물질과 납 등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테무·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기타 어린이 제품 22개에 대한 유해 화학물질 검출 및 내구성 검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검사 결과 어린이 슬리퍼와 운동화 등을 꾸밀 때 사용하는 신발 장식품 16개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DBP)가 기준치 대비 최대 348배 초과 검출됐다. 일부 제품에서는 납 함유량도 기준치 대비 최대 33배 검출되기도 했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불임 유발 등 생식 독성이 있으며, 그 중 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 납은 안전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고, 암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아이 학습과 행동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어린이용 차량용 햇빛 가... -
“학생 주는데 유학생이라도 모시자”…지자체·대학 손잡고 유학생 유치 나서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들이 지자체와 함께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대전시는 25∼26일 지역 대학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과 빈증성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는 대덕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 등 대전지역 대학 4곳이 참가한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유학원·어학원생과 대학생을 상대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학별 상담 부스를 차려 1 대 1 유학 상담을 진행한다. 25일에는 빈증성 투저우못대에서 설명회를 가졌고, 26일에는 교육부 부설 호치민 한국교육원에서 설명회를 연다.대전시와 각 대학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현지 학교 관계자와 한국어학과 교수, 교육원, 유학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교류 확대의 교두보도 마련한다. 대전시는 향후 지방대학 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유학생 유치와 적응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다각적인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