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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장 350개 매장 중 ‘일회용품 0’ 1곳뿐

    전국 9개 프로야구장에 있는 매장 350곳 중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곳은 단 하나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일회용품 감축 협약을 맺은 지 3년이 지났지만 성과는 매우 미미했다. 다회용기 도입률이 가장 높은 구장은 인천 SSG랜더스필드, 가장 낮은 구장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나타났다.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서울 강남구 KBO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프로야구장 일회용품·다회용기 사용 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다회용기를 아예 도입하지 않은 매장은 총 256곳으로 전체 매장의 73.1%였다. 다회용기를 도입한 매장 93곳(26.6%)도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회용품을 제공하고 있었다.KBO와 전국 10개 구단은 2023년 4월18일 기후부와 ‘야구장 내 입점 매장에서 일회용 컵·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적극 노력한다’ ‘관객이 배출한 생수 또는 음료용 투명 페트병이 오염...

    2026.06.15 20:59

  • 모래판에 ‘김무호 시대’ 열렸다
    모래판에 ‘김무호 시대’ 열렸다

    19연승, 시즌 4개 대회 연속 장사, 커리어 4대 민속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장사) 우승까지. 적수가 없다. 춘추전국시대로 불리는 한라급(105㎏ 이하)에서 2003년생 김무호(23·울주군청)의 시대가 열렸다.김무호는 지난 1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정전(5판3승제)에서 송영천(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김무호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추석장사와 천하장사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대회, 단양대회, 평창오대산대회,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를 차지한 것이다. 세 시즌 연속 장사 타이틀 3개 이상을 수집하며 통산 황소 트로피는 13개로 늘었다.2026시즌 승률은 100%다. 시즌 연승 기록도 19경기로 늘렸다. 씨름 공식 기록 데이터화가 완료된 2019년 이후 최고 시즌 승률 기록은 지난해 노범수(울주군청)의 93.33%...

    2026.06.14 20:17

  • 광화문광장에 응원단 1만여명 운집···4년 만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에 응원단 1만여명 운집···4년 만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체코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에 1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1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의 거리응원이 열렸다. 평일 오전임에도 오전 8시부터 붉은 의상을 입은 시민들로 광장이 가득 찼다. 무더운 여름 기온에 시민들은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막아서며 응원을 준비했다. KT와 한국스포츠레저 등 이벤트 부스에서는 썬캡과 쿨팩 등 거리응원 물품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전 10시에는 아이돌 그룹 코르티스의 무대도 있었다.대한축구협회 등은 이날 광장에 6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1만1000명이 거리응원을 나왔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 광장 일대에 3개 기동대 2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전방위 통제에 나섰다.이날 아들 채승우군(13)과 함께 거리응원에 참여한 채수완씨(42)는 “아들 학교에 현...

    2026.06.12 13:38

  • [여기는 과달라하라] ‘190cm만 무려 10명’···홍명보호, 문 걸어잠그고 ‘체코 저격’ 세트피스 훈련
    [여기는 과달라하라] ‘190cm만 무려 10명’···홍명보호, 문 걸어잠그고 ‘체코 저격’ 세트피스 훈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가 외부의 시선을 가린 채 체코전 비책을 갈고 닦았다.16강 도전을 천명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반드시 체코를 잡아야 한다.외부에 공개된 훈련에서 멕시코 과달라하라 고지대에 적응할 기반을 다졌다면, 취재진의 접근까지 차단한 비공개 훈련에선 상대의 빈 틈을 노릴 세트피스 등 전술과 전략을 다듬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 캠프인 치바스 벨레 베르데에서 비공개 훈련을 소화했다.대표팀은 과달라하라에 입성하면서 훈련 장면의 노출을 점점 줄이고 있다. 멕시코 현지 팬들을 초청했던 지난 7일 커뮤니티 트레이닝은 모든 훈련을 공개했지만, 그 뒤로는 초반 15분만 지켜볼 수 있었다. 이날은 아예 훈련장의 입구까지 걸어잠근 채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다.체코가 하루 전인 9일 취재진과 팬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

    2026.06.10 08:05

  • ‘3전4기’…츠베레프, 불운 씻고 생애 첫 메이저 정상
    ‘3전4기’…츠베레프, 불운 씻고 생애 첫 메이저 정상

    개인 최고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2022년. 당시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명승부를 펼치다 오른 발목을 크게 다쳤다. 발목 뼈 두 군데가 골절되고 인대 7개가 끊어진 중상이었다. 그는 휠체어에 실려 코트를 떠났고, 수술 이후 시즌을 사실상 접었다.프랑스오픈은 츠베레프에게 애증의 무대였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둔 곳이지만, 2024년 결승에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 역전패를 당하는 아픔도 겪었다.그랬던 츠베레프가 마침내 롤랑가로스에서 웃었다.츠베레프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14위·이탈리아)를 4시간16분 접전 끝에 3-2(6-1 4-6 6-4 6-7<5-7> 6-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그는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 이어 네 번째...

    2026.06.08 20:08

  • “브래드 피트, 봤죠?” 10대 천재 소녀, 프랑스오픈 정상
    “브래드 피트, 봤죠?” 10대 천재 소녀, 프랑스오픈 정상

    프랑스오픈 우승 기념 사진은 반려견과 함께 찍었다. 역대 우승자 명단에 자기 이름이 새겨진 것을 확인하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직접 만져보고는 어깨를 들썩이며 펄쩍 뛰며 기뻐했다.“브래드 피트가 아직 여기에 있나요? 잠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대회 우승 기념품에 사인하면서는 할리우드 스타와의 만남도 기대했다.프로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여자 단식 우승 트로피인 수잔 렝렌컵을 들어올린 미라 안드레예바(8위·러시아·사진)는 영락없는 소녀같았다.2007년생인 안드레예바는 7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야 흐발린스카(114위·폴란드)의 돌풍을 1시간22분 만에 2-0(6-3 6-2)으로 잠재웠다. 전 주니어 세계랭킹 1위에서 2022년 프로로 데뷔한 안드레예바의 통산 5번째 우승이자, 첫 메이저 우승이다.안드레예바는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위협할 차세대 주자로...

    2026.06.07 20:19

  • 물은 몸을 밀어내지 않았다. 각자의 속도로, 끝내 앞으로[정동길 옆 사진관]
    물은 몸을 밀어내지 않았다. 각자의 속도로, 끝내 앞으로[정동길 옆 사진관]

    물속에서는 조금 달라졌다.한 팔이 조금 작아도, 한 다리가 다른 다리보다 짧거나 앞이 보이지 않아도 물은 몸을 밀어내지 않았다. 지체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시민들이 7일 서울 잠실 한강을 건넜다. 한국체육대학교 수영부 학생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참가자 한 사람 곁에 한 명씩 함께했다.두 사람씩 짝을 이뤄 출발한 참가자들은 잠실 수중보 남단에서 북단까지 1km를 헤엄쳤다. 땅 위에서라면 불편했을 몸의 차이는 물속에서 조금 흐려졌다. 이들은 경쟁하듯 앞서가지 않았다. 각자의 속도로, 그러나 끝내 앞으로 나아갔다.현장에는 익숙한 얼굴도 있었다. 최근 장애인 수영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오윤아 씨의 아들 송민 선수도 이날 경기에 출전했다. 오 씨는 경기 전부터 끝까지 아들의 곁을 지켰다. 물로 향하는 아들을 바라보는 얼굴에는 걱정보다 대견함이 먼저 번졌다.이날 경기는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장애인 ...

    2026.06.07 16:16

  • [포토뉴스]“이 승리를 조국 우크라이나에”
    [포토뉴스]“이 승리를 조국 우크라이나에”

    마르타 코스튜크(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5위·오른쪽)가 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와 포옹하고 있다. 코스튜크는 “많은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특히 키이우에서 다시 힘든 밤을 보냈다. 이 승리를 조국에 바친다”며 눈물을 흘렸다. 관중석에서는 위로와 응원의 기립박수가 터졌다. 스비톨리나는 “(전쟁으로) 우리 모두가 매일 무거움과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다”며 “우크라이나 선수의 국제대회 선전이 다음 세대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끼리 맞붙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6.06.03 23:01

  • ‘경제성 논란’에 검증 없이 추진···‘ F1 인천’ 공익감사 청구
    ‘경제성 논란’에 검증 없이 추진···‘ F1 인천’ 공익감사 청구

    ‘경제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인천 유치에 대해 인천시민단체가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F1 사업이 아무런 검증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는 8일쯤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인천지역 5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는 인천시가 지난 4월 발표한 ‘F1 인천 그랑프리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보고서’로 F1을 개최하면 인천시 재정이 파탄 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인천시에 공개 검증을 촉구했다.F1 개최 반대 인천대책위원회는 인천시가 부풀린 수입과 축소된 지출로 만든 엉터리 용역보고서를 재분석한 결과, 수익성 지수(PI)가 0.95가 아닌 0.5 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인천시가 2029~2033년까지 F1을 개최하면 비용은 1조559억인 데 반해 국·시비 보조금을 제외한 수입은 5063억원으로, 5536억원의 ...

    2026.06.02 14:40

  • 허종식 “인천시 F1 한국 파트너사, 국내 발전 공기업과 분쟁”
    허종식 “인천시 F1 한국 파트너사, 국내 발전 공기업과 분쟁”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 인천 유치에 인천시와 인천시민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에 F1을 처음 소개한 한국 파트너사가 국내 발전사에 유연탄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에 따르면 인천시와 함께 F1 유치에 나섰던 A사가 한국서부발전 등 국내 발전 공기업 3사와의 유연탄 공급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금융감독원 기업공시에 A사는 상품중개업과 석탄류 수입 및 판매, 알선회사로 등록돼 있다.A사는 2023년 8월 한국서부발전과 연간 32만t 규모의 유연탄을 2027년 12월31일까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A사는 2025년 9월 러시아산 석탄 거래에 따른 ‘미국 제재 위험’을 사유로 잔여 물량 35만5000t에 대한 공급 불가 통보 및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A사는 공급처인 러시아 기업이 미국 경제제재 대상의 실...

    2026.06.0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