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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UAM) 1단계 실증’ 세계 첫 성공…2025년 상용화 순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과 함께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통합운용 분야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UAM 1단계 실증은 비수도권에서, 2단계는 수도권에서 운영하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한국형 UAM 운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을 연말까지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국내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가 속한 ‘K-UAM 원팀’은 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것이다.지난 3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 달간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수행된 통합 운용성 검증은 UAM 기체의 정상 운영부터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까지 10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시나리오별 3회씩 총 30회의 실증 운항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공사는 UAM의... -
GS건설 하임랩, 원스톱 리모델링 서비스 시작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1대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서비스다.하임랩 리모델링은 또 고객과의 시공 상담을 통해 산출된 3D이미지와 도면을 바탕으로 전담 시공담당자의 밀착 현장관리를 통해 높은 시공 품질을 만들고, ‘에프터 하임(After HEIM)’을 통해 사후 고객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견적, 계약, 이력 관리 등을 통합으로 제공해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하임랩의 주요 고객은 노후화로 인한 문... -
2028년 내포신도시에 ‘카이스트 영재학교’ 문 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부설 교육기관인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가 2028년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문을 연다.충남도는 23일 도청에서 카이스트, 홍성군과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003년 부산과학고를 전환해 카이스트 부설로 설립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국내에 유일한 국립 과학영재학교다. 내포신도시에 이 학교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협약에는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 캠퍼스를 설립하는 내용이 담겼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내포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캠퍼스 운영은 카이스트가 맡고, 도와 홍성군은 캠퍼스 설립 부지 마련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협약 기관은 원활한 캠퍼스 설립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를 구성할 예정이다.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에는 2028년까지 모두 8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설립 예정지는 내포신도시인 홍성군 홍북읍이다.... -
부산창조경제센터,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할 신생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B.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부산 신생기업 개방형 혁신 도전 20204)’에 참여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업할 신생기업 2곳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네이버 클라우드에 제안할 기술이나 서비스를 가진 국내 창업 7년 미만 신생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선정된 신생기업은 네이버 클라우드 현업 팀과 검증을 거쳐 네이버 클라우드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사업실증(PoC) 기회를 얻게 된다.또 기업당 PoC 지원금 최대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네이버 클라우드 크레딧을 받게 된다.5월 8일까지 모집하며 서류평가 및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월드, SK㈜ C&C와 함께 ‘PoC 오픈이노베이션’을 협업한다.지원 종료 후에도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와 개방형 혁신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산업계·... -
지난해 학자금 체납률 11년 만에 최고
취업 후 갚지 못한 학자금 비중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지난해 말 661억원으로 전년(552억원)보다 19.7% 증가했다.상환 대상 학자금(4037억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였다. 이는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는 대학(원)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주고 취업 등으로 소득이 발생했을 때 원리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국세청은 학자금 대출자의 연간 소득이 ‘상환 기준 소득’을 넘어서는 경우 다음 해 의무 상환 대상자로 지정하고 학자금을 갚도록 한다. 2022년 상환 기준 소득은 1510만원이었다.지난해 말 체납 인원은 5만1116명으로 전년보다 15.6%(6900명) 늘었다. 대출자(31만8395명) 대비 체납률은 16.1%였다. 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이 ... -
중소기업 4월 경기전망 다시 꺾였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깜짝 반등했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다시 꺾였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14일부터 21일까지 308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0으로 지난달(81.8)에 비해 0.8포인트(p) 하락해 전달의 상승세(6.4p)를 이어가지 못했다.SBHI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다.제조업의 4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5p 하락한 86.2를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78.8로 나타났다. 건설업(81.1)은 전월대비 7.9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8.3)은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제조업은 가죽가방 및 신발(83.8) 음료(102.0),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89.9) 등 13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했다.반면 기타 기계... -
아이디어 키워 독립시킨다···LG전자 사내벤처 5개팀 분사
LG전자 사내벤처 5개 팀이 회사 울타리를 벗어나 독립한다.LG전자는 지난 20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결정된 6개 팀의 데모데이(투자 유치, 채용, 홍보 등을 목적으로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고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최종 선발된 팀은 신선고(신선Go), 엑스업(X·UP), 파운드오브제, 큐컴버, 마스킷이다. 신선고는 일반 탑차로도 신선식품 배송을 가능하게 하는 개별 냉각을 통한 저온 유통 솔루션을, 엑스업은 골프장 내 잔디 데이터를 추적해 손상 여부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의 기업간거래(B2B)를 매칭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큐컴버는 고객의 부담을 줄인 로컬 중심의 음식 픽업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했다. 마스킷의 사업 아이템은 사전 본인인증·발권으로 줄 서지 않아도 되는 공연예술 모바일 발권 서비스다.LG... -
“국방 의무 다한 젊은이의 사회 복귀 지원” 대전시, 청년제대군인 ‘진로 탐색비’ 지원
대전시는 최근 청년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2명에게 진로 탐색비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지 2개월 만에 첫 지급 사례가 나왔다.대전시는 올해부터 노동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이나 창업하지 못한 청년 부상 제대군인과 청년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비 10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 이후 전역하고, 신청일 기준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다. 취·창업자와 군인연금 수급권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진로 탐색비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보훈정책추진단(042-270-0893)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젊은이들이 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가 금융회사 세운다”…대전시, 지역 벤처기업 성장 위한 ‘대전 투자금융’ 설립
대전시는 지역의 창업·벤처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7월 대전투자금융㈜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자체가 출자기관 형태로 금융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전시는 우선 자본금 500억 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자본금 1000억 원가량은 정부의 모태펀드 자금 등을 통해 충당하기로 했다.운용자금은 설립 후 2028년까지 약 3000억 원, 2030년까지 5000억 원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조직과 인력은 1실(투자실), 2팀(경영지원팀·투자팀)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2028년까지 4명이 추가로 증원된다.대전투자금융은 지역의 유망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융자 지원을 하는 역할을 맡는다.하나은행 등 6개 금융기관과 지역 경제단체인 대전상공회의소, 계룡건설, 선양소주 등도 대전투자금융㈜ 설립에 참여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생산유발 효과 3178억 원, 부가가치 유... -
한국토요타, 장학금 전달…왜 아주자동차대인가 봤더니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모터스포츠 인재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장학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자동차 분야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교육 협력 및 사회공헌 활동인 ‘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T-TEP)의 일환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한국 최초로 모터스포츠 전공을 개설한 아주자동차대학교와 2020년 T-TEP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전동화 훈련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과 부품 기부 등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지난 19일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TOYOTA & LEXUS EXPERIENCE DAY)’도 충남 보령에 있는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열렸다.아주자동차대학교의 토요타 전동화반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토요타 및 렉서스 전동화 기술 교육 ▲전동화 차량 시승 및 서킷 프로그램 ▲취업 설명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렸다.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