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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 38% ‘어떤 상황에서도 대만 무력 통일 반대’…미 차이나펄스 여론조사
    중국인 38% ‘어떤 상황에서도 대만 무력 통일 반대’…미 차이나펄스 여론조사

    중국인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만 무력 통일에 반대한다는 38%로 집계됐다. 한국은 일본, 필리핀과 함께 호감도 낮은 국가로 분류됐으며 한국의 군비 증강에 대해서는 군비 증강으로 응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미국 비정부기구 카터 센터와 에모리대학은 9일(현지시간) 발표한 차이나 펄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만 통일에 무력이 개입되선 안 된다’는 의견에 응답자의 38%는 동의했으며 47%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상황에 따라 무력 동원도 가능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이다. 조사는 6개월 간격으로 실시되는데 최근 조사에서 무력 통일 반대 응답 비율이 낮아졌다고 두 기관은 전했다.다만 전반적으로는 군사적 공격보다는 문화적인 접근을 선호했다. 응답자의 절반(50%)이 무력 동원이 대만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답했으며, 만약에 군사력을 동원한다면 전면적인 공격(32%)보다 연안 섬에 대한 제한적인 공격(81%)을 선호하는 응답이 높았다...

    5시간 전

  • 중 중동 특사 UAE 방문 중재 외교…왕이 외교부장 카타르·파키스탄 장관과 통화
    중 중동 특사 UAE 방문 중재 외교…왕이 외교부장 카타르·파키스탄 장관과 통화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국이 이란의 보복 공격을 당한 중동 국가들과 연달아 접촉하며 휴전을 촉구했다.중국 외교부는 11일 자이쥔 중국 정부 중동문제 특사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만나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자이 특사는 걸프 지역으로 확산하는 전쟁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각 측을 상대로 함께 노력해 조속한 휴전과 전투 중지를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이 특사는 “걸프 지역 각국의 주권·안전·영토 보전은 존중돼야 하며, 민간과 비군사 목표를 공격하는 어떤 행위도 비난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압둘라 외교장관은 자이 특사에게 중국이 공정한 입장을 견지한 데 감사를 표하며 “중국 특사가 지역에서 분주히 중재에 나선 것을 환영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UAE ...

    11시간 전

  • 휘발유 ℓ당 ‘123원’ 오른 중국…에너지 자급자족 계획 박차 가할 듯
    휘발유 ℓ당 ‘123원’ 오른 중국…에너지 자급자족 계획 박차 가할 듯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중국 휘발유·경유 소매 가격도 4년만에 최대 폭으로 인상했다. 중국은 향후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의 가스·유전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투자 등 에너지 자급자족 계획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는 10일 0시부터 t당 휘발유와 경유 소매 가격을 각각 695위안, 680위안 인상했다. ℓ당 가격으로는 95호(고급) 휘발유는 0.58위안(약123원), 92호(일반) 휘발유는 0.55위안(약114원), 경유는 0.57위안(약121원) 오른다. 중국 정부는 10거래일마다 국제 유가 등을 반영해 휘발유·경유 가격을 결정하는데, 이번에 2022년 3월 이후 최대폭으로 인상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국제적으로 보면 중국은 유가 변동성이 덜한 편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지만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등 중국 대형 정유업체는 모두 국영기업이다. 국제 유가 급등 시 이들 기업이 충격을 부담해 국내 소비자 가격...

    2026.03.10 16:59

  • [박은하의 베이징 리포트] 내권식 경쟁 심층정비
    [박은하의 베이징 리포트] 내권식 경쟁 심층정비

    식당에서 내 몫의 한 끼를 주문했는데 느닷없이 2인분이 나오는 일을 종종 겪는다. 할인 행사가 적용되는 줄 모르고 ‘1+1’ 메뉴를 주문한 탓이다. ‘좀 물어봐 주지….’ 규정에 적힌대로만 하는 일처리에 쓴웃음을 지으며 번화가 식당에서조차도 할인 행사가 너무 많아졌다는 현실을 체감한다.중국 안팎에서 지난해 중국 경제의 최대 변수는 ‘관세’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더욱 깊은 시름을 주는 요인은 따로 있었다. ‘안으로 말려들어간다’는 뜻의 ‘내권(內捲)’이다. 대기업부터 동네 가게까지 가리지 않는 무리한 할인행사, 정부 보조금을 노리고 너무 많이 생산하는 바람에 공장 출고 즉시 번호판만 받고 중고 시장으로 넘겨진 ‘주행거리 0km 중고차’ 등이 모두 내권식 경쟁의 산물이자 중국 경제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내권은 인볼루션의 번역어이다. 인류학자 클리퍼드 기어츠가 인도네시아 자바 섬에서 불어난 인구가 산업화 대신 더 정교한 ...

    2026.03.10 15:51

  • 평양-베이징 국제열차, 6년 만에 다시 달린다···12일부터 운행 재개
    평양-베이징 국제열차, 6년 만에 다시 달린다···12일부터 운행 재개

    북한 평양과 중국 베이징을 오가는 국제열차 운행이 코로나19 이후 약 6년 만에 재개된다.10일 중국국가철도그룹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평양-베이징 국제열차가 오는 12일부터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열차는 매주 월·수·목·토요일 주 4회 운행될 예정이다.일본 교도통신도 해당 열차가 12일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 열차는 베이징에서 오후 5시26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이튿날 오후 6시께 평양에 도착하는 일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열차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서 한 차례 정차한다. 단둥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신의주와 맞닿아 있는 북중 접경 도시다.열차 중 마지막 뒤쪽 차량 2량만 승객 운송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전해졌다.이 관계자는 “해당 열차는 우선 외교관 등 공무 목적의 인원 수송을 위해 운행되는 것”이라며 “좌석이 남을 경우 일반 승객에게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일반 승객의 경우 베이징이 아닌 단둥에서 열차...

    2026.03.10 15:29

  • [시스루 피플]중국 ‘정협 위원’ 장성난, “가정폭력 피해자, 쉽게 이혼할 수 있게 하자”
    [시스루 피플]중국 ‘정협 위원’ 장성난, “가정폭력 피해자, 쉽게 이혼할 수 있게 하자”

    소외 계층 대변해온 여성 작가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 기간 시민의 자기 책임 능력 박탈하는 이혼 숙려기간 적용 제외 주장 전인대 개막 후 가장 주목받아해마다 3월 열리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식 ‘의견 수렴’ 정치를 보여주는 장이다. 중국 의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들은 한국의 군·읍에 해당하는 진·향 단위에서는 직선제로, 상위 행정단위에서는 공산당원과 기초단위 대표들의 간선제로 선출된다.입법 권한을 가진 전인대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관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다. 정협 위원들은 실질 권한은 없지만 정책 제언을 통해 ‘민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당이 민심을 따르고 있다는 ‘정당성’을 제공해주기도 한다.지난 5일 전인대 개막식 이후 온라인상에서 가장 주목받은 정책 제언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이혼을 쉽게 하도록 만들자’는 것이었다. 여성 작가이자...

    2026.03.09 21:19

  • 호르무즈 봉쇄로 ‘원료 부족 사태’…중국 물가, 3년 만에 최대 폭 상승
    호르무즈 봉쇄로 ‘원료 부족 사태’…중국 물가, 3년 만에 최대 폭 상승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뿐만 아니라 비료, 메탄올 원료 등 원자재 수급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다.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8%)보다 0.5%포인트 높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0.9% 하락해 지난 1월(-1.4%)보다 낙폭을 줄였다.둥리쥐안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세계적인 지정학적 갈등이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럴당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이날 중국 매체들은 휘발유와 디젤의 ℓ당 소매 가격이 0.27~0.32위안(약 58~69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년간 1300만배럴의 원유를 비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3개...

    2026.03.09 21:00

  • [시스루피플]“이혼을 쉽게”…중국 여성 정협 위원이 꾸준히 주장하는 이유
    [시스루피플]“이혼을 쉽게”…중국 여성 정협 위원이 꾸준히 주장하는 이유

    해마다 3월에 열리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식 ‘의견 수렴’ 정치를 보여주는 장이다.중국의 의회에 해당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들은 한국의 군·읍에 해당하는 진·향 단위에서는 직선제로 선출되며 상위 행정단위에서는 공산당원과 기초단위 대표들의 간선제로 선출한다.입법 권한을 가진 전인대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관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다. 정협 위원들은 실질 권한은 없지만 정책 제언을 통해 ‘민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당이 민심을 따르고 있다는 ‘정당성’을 제공해주기도 한다.지난 5일 전인대 개막식 이후 온라인상에서 가장 주목 받은 정책 제언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이혼을 쉽게 하도록 만들자’는 것이었다. 이는 여성 작가이자 원저우대 소속 연구자인 정협 위원 장성난(52)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제언한 것이다.장성난은 지난해 양회 기간 처음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합의 이혼에 적용되는 ...

    2026.03.09 17:49

  • 이란 전쟁 여파 물가 3년 만에 최대 오른 중국…비료·화학산업 원료 수급난 등 경제 그림자
    이란 전쟁 여파 물가 3년 만에 최대 오른 중국…비료·화학산업 원료 수급난 등 경제 그림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석유뿐만 아니라 비료, 메탄올 원료 등 원자재 수급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는 보도도 나왔다.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202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0.8%)보다 0.5%포인트 높다. 생산자 물가지수는 0.9% 하락해 지난 1월(-1.4%)보다 낙폭을 줄였다.둥리쥐안 중국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세계적인 지정학적 갈등이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배럴당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한 이날 중국 매체들은 휘발유와 디젤의 리터당 소매 가격이 0.27~0.32위안(약 58~69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년간 1300만배럴의 원유를 비축한 것으로 추정된다. 3개월 동안 원유 수...

    2026.03.09 16:58

  • “중국, 대만 줘룽타이 행정원장 일본 방문에 항의”
    “중국, 대만 줘룽타이 행정원장 일본 방문에 항의”

    중국 정부가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의 일본 방문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항의 의사를 전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지난 7일 밤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 대사에게 전화로 항의했다. 또 주일 중국대사관도 가나이 마사아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에게 항의 전화를 했다.줘 행정원장이 같은 날 일본을 방문해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대만과 체코의 경기를 관람한 데 대한 항의다. 일본과 대만의 외교 관계가 끊긴 상황에서 현직 대만 행정원장의 일본 방문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대만 행정원장의 일본 방문은 일본과 대만이 단교한 1972년 이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줘 행정원장은 “대만 팀을 응원했을 뿐”이라며 “다른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도 줘 행정원장의 방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

    2026.03.0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