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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 시민 78% “조기 감축”
    탄소중립, 시민 78% “조기 감축”

    국회가 진행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 공론화 과정에 참가한 시민 다수가 ‘더 빨리, 더 많이’ 탄소 배출을 감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탄소중립기본법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에서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시민대표단 숙의 결과를 보고받았다. 숙의와 토론을 거친 시민들은 한국이 탄소를 전 세계 평균 수준에 맞춰, 더 빠르게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했다.이번 공론화는 2024년 헌법재판소의 탄소중립기본법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련하면서 추진됐다. 헌재는 해당 법이 2030년까지의 감축 목표만 정하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 19년간의 감축 목표에 관해서는 어떤 형태의 정량적인 기준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미래세대에게 과도한 감축 부담을 지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헌재가 정한 법 개정 시한은 지난 2월28일이었는데 국회는 시한...

    5분 전

  • 탄소 감축 ‘더 빨리·더 많이’…시민 78% ‘조기 감축’ 선택
    탄소 감축 ‘더 빨리·더 많이’…시민 78% ‘조기 감축’ 선택

    국회가 진행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개정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 다수가 ‘더 빨리, 더 많이’ 감축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공론화위원회로부터 시민대표단 숙의 결과를 보고 받았다. 숙의·토론을 거친 시민들은 한국이 탄소를 전 세계 평균 수준에 맞춰, 보다 빠르게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했다.이번 공론화는 2024년 헌법재판소가 탄소중립기본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추진됐다. 헌재는 해당 법이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만 정하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 19년간의 감축목표에 관해서는 어떤 형태의 정량적인 기준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미래 세대에 과도한 감축부담을 지울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헌재가 정한 법 개정 시한은 지난 2월28일까지였지만 국회는 시한을 3주 앞두고서야 공론화 절차에 착수했다. 총 31명으로 구성된 의제...

    3시간 전

  • 새의 피는 안다, 세계 어느 바다가 수은에 오염됐는지를
    새의 피는 안다, 세계 어느 바다가 수은에 오염됐는지를

    전 세계에 사는 바닷새 혈액을 분석한 결과,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이 수은에 가장 많이 오염된 바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 오염이 가장 덜 된 바다는 남극해였다.13일 일본 과학계에 따르면 나고야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108종, 1만1215마리의 바닷새 혈액 표본을 분석해 생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해양 수은 오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사이언스 오브 더 토털 인바이런먼트’에 게재됐다.수은은 화석연료 연소를 기초로 한 인류의 산업화 때문에 대기 중으로 다량 배출됐다. 대기에 녹아든 수은은 비를 만나면 지상으로 떨어지는데, 이를 통해 결국 바다도 수은에 오염된 것이다.연구진은 전 세계 바다의 수은 오염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군함조, 갈매기, 가마우지 등 바닷새의 혈액 성분을 들여다봤다.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존 연구진이 수집한 1만556건의 혈액 표본에 자신들이 2017~2024년까지 일본, 미국 알래스카, 뉴질랜드 등을 돌...

    7시간 전

  • 아직 봄인데…앞서 온 여름

    지난주까지 쌀쌀했던 날씨가 풀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는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가량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수준을 보이겠다고 12일 예보했다. 14일과 15일에도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13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부지방도 13일 밤부터 흐려지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13~1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30㎜다.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부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전국은...

    23시간 전

  • 성큼 다가온 초여름…낮 최고 26도
    성큼 다가온 초여름…낮 최고 26도

    당분간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월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다고 12일 예보했다. 오는 14일과 15일에도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기온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13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남부지방도 13일 밤부터 흐려지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서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13~1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30㎜다. 기상청은 “12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안팎으로 부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다...

    2026.04.12 16:13

  •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정부, ‘플라스틱 절감’ 범국민 캠페인 추진
    중동발 나프타 수급 불안…정부, ‘플라스틱 절감’ 범국민 캠페인 추진

    정부가 중동 전쟁발 플라스틱 원료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민 플라스틱 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부터 6개월간 ‘플라스틱 절감 실천서약 운동’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동 사태로 인한 석유·나프타 수급 불안에 대비해 플라스틱 의존도를 줄이고, 일회용품 중심의 소비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후부는 먼저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9대 수칙’을 마련해 국민·공공기관·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9대 실천 수칙은 다회용기·장바구니 사용, 과대포장 제품 구매 자제, 재활용 분리배출 강화 등이다.기후부에 따르면 일회용 컵의 무게는 약 20g으로, 1리터 생수 페트병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 국민이 하루에 일회용 컵 하나씩 사용을 줄이면, 연간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약 383만t)의 10%를 감축할 수 있다.캠페인은 온라인 참여와 오프라인 실천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민·공공기관·기업은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 ...

    2026.04.12 13:50

  • “한옥 갉아먹는 흰개미 잡는다” 서울시 5월까지 방제사업 접수
    “한옥 갉아먹는 흰개미 잡는다” 서울시 5월까지 방제사업 접수

    서울시가 기온이 상승하는 4월부터 흰개미 출몰이 집중될 것에 대비해 ‘2026년 한옥 흰개미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흰개미는 땅속에서 서식하다 봄철 집단 이동 특성이 있어 기둥 틈새 등에서 대량 출몰해 거주민의 불안을 유발한다. 특히 목구조 중심의 한옥은 피해 발생 시 구조 안정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이에 시는 흰개미가 집단 출몰한 가옥에는 직접 방제를 실시한다. 직접 방제는 약제를 목재 내부에 직접 주입하고 표면에 발라 건물 주변 토양까지 처리하는 방식을 혼합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한다.가해 흔적만 발견된 초기 가옥에는 예방 약제를 배부하는 2단계 맞춤 방식으로 피해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예방 지원은 목재에 갉은 흔적만 있는 초기 단계 가옥이 대상이다. 가정용 예방 약제를 배부하고 사용법과 자가 점검 방법을 교육해 시민의 대응 역량은 높일 계획이다.시는 한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피해가 발생한 한옥을...

    2026.04.12 11:15

  •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K-기후공론장’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K-기후공론장’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주간경향] “저에게 기후 문제는 농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생존이 함께 흔들리는 절박한 현실이에요.” 경남 거창군의 여성 농민 이완씨(활동명·43)가 지난 4월 8일 서면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씨는 친환경으로 메주콩을 재배하는데 원래 가을이 오면서 공기가 서늘해지고 여물어야 할 꼬투리가 지난해엔 여름 늦장마로 충분히 여물지 않았다. 씨앗을 받으려고 남겨둔 동부에 곰팡이가 번져 상당 부분을 건지지 못했다. 이씨는 “그냥 올해 농사가 좀 안됐다 정도가 아니라 내년과 그다음 해까지 무너지는 느낌”이라며 “해가 갈수록 ‘이렇게 농사를 지어서 먹고살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커진다”고 했다.하지만 이씨는 기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 결정이나 공론화 과정에 참여해보지 못했다. 지방이자 농촌에 사는 시민에게 정부 정책 테이블은 멀리 있고, 농촌의 가부장적 분위기 속에서 여성 농민이 쉽게 의견을 내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기후정책과 공론화는 늘 전문가의 영역, 도시의 의제처럼 느껴졌고 ...

    2026.04.12 10:00

  • 전주 건지산 39층 아파트, 시민 97%가 반대···“국가 도시공원으로 보전해야”
    전주 건지산 39층 아파트, 시민 97%가 반대···“국가 도시공원으로 보전해야”

    전북 전주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을 명분으로 덕진공원 건지산 일대에 추진 중인 39층 초고층 아파트 건설(민간공원 특례사업)을 둘러싸고 지역사회 반발이 격화하고 있다. 절차적 위법성 논란과 특혜 의혹이 맞물리면서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방선거 쟁점화를 본격화하고 있다.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북생명의숲 등은 10일 오후 전주시 호성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덕진공원·건지산 보전 및 관리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이들은 민간특례사업 백지화와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핵심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후보자들에게 요구했다.단체가 공개한 시민 설문조사(439명 참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97%가 초고층 아파트 건설에 반대(절대 반대 76.8%, 전면 재검토 20.3%) 의사를 표명했다. 반대 사유로는 ‘생태계 훼손(42.4%)’이 가장 높았으며 ‘공원 사유화(19.2%)’와 ‘특혜 의혹(14.8%)’이 뒤를 이었다. 특히 공동주택 개발 비율이 법적 상한선(30%)에 근접한 29.9%로 설정된 ...

    2026.04.10 15:26

  • 황제펭귄·남극물개도 적색목록 ‘멸종위기’로···남극 빙하 감소에 심각한 생존 위협
    황제펭귄·남극물개도 적색목록 ‘멸종위기’로···남극 빙하 감소에 심각한 생존 위협

    남극 빙하 감소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황제펭귄과 남극물개의 멸종위험 등급이 상향됐다.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9일(현지시간) 멸종위험성을 평가한 ‘적색목록’에서 황제펭귄을 ‘준위협(NT)’에서 ‘멸종위기(EN)’로, 남극물개를 ‘최소관심(LC)’에서 ‘멸종위기(EN)’로 각각 상향했다고 밝혔다. IUCN은 두 종 모두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개체 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적색목록은 전 세계 생물종의 멸종위험성을 평가하는 체계로, 절멸(EX)·야생절멸(EW)·멸종위급(CR)·멸종위기(EN)·멸종취약(VU)·준위협(NT)·최소관심(LC)·정보부족(DD)·미평가(NE) 등 9개 범주로 구분된다.IUCN에 따르면 황제펭귄 개체 수는 2080년대까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부터 2018년 사이 성체 펭귄 2만 마리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위성 관측 결과 확인됐으며, 이는 전체 개체 수의 약 10% 감소에 해당한다.주된 원인은 기...

    2026.04.10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