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들이 잇따라 거액의 투자 사기와 횡령 의혹에 연루돼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경찰관이 오히려 지위와 신뢰를 이용해 동료와 지인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파트 투자를 빌미로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분양권을 임의로 처분 한 혐의(횡령 등)로 소속 A경감을 지난해 6월 검찰에 송치했다.A경감과 그의 아내는 아파트 분양권을 확보해 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은 뒤 실제 분양권이 나오자 이를 피해자들 몰래 처분해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A경감과 함께 근무했던 동료 경찰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경감에게 횡령 혐의와 함께 사기 방조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 따라 사기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처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경감의 형사 책임 여부는 검찰 수사 단계에 있다.경찰은 범...
6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