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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강서구 제설담당 공무원, 36시간 근무 뒤 뇌출혈로 쓰러져
[단독]강서구 제설담당 공무원, 36시간 근무 뒤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강서구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제설 비상근무로 36시간 연속으로 일한 뒤 귀가했다가 뇌출혈로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강서구 등촌2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A씨(31)는 제설 비상근무를 마친 뒤인 지난 11일 오후 9시쯤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A씨는 현재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시가 보강 근무를 지시한 지난 10일 오전 6시부터 제설 비상근무를 했다. 그는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27시간 연속 근무하고, 퇴근하지 않은 채로 다시 당일 오후 6시까지 정상 근무를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 식사를 한 후 운동을 하다가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10일 서울 전역에 1㎝ 미만의 눈 또는 비가 예보되자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의 제설 대책 매뉴얼에 따르면 적설량 5㎝ 미만 예보 시 1단계, 5㎝ 이상(대설주의보) 2단계, 10㎝ 이상(대설...

연재

2026.02.14
  • ‘불법 도박’ CCTV에 딱 걸렸다···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등 4명 즉각 귀국 조치”
    ‘불법 도박’ CCTV에 딱 걸렸다···롯데 자이언츠 “나승엽 등 4명 즉각 귀국 조치”

    프로야구 롯데 선수들이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도박 시설을 방문해 파장이 일고 있다. 구단은 해당 선수들을 즉각 귀국시키고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롯데는 13일 “선수 면담을 진행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확인된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해당 국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들은 11일 훈련을 마친 뒤 도박장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2일은 선수단 휴식일이었다.앞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 선수들이 모니터가 있는 게임장에 앉아있는 영상이 확산했다. 한 명이 여성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듯한 모습도 찍혔다.선수들은 해당 도박장의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들어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파칭코가 합법이지만 대만은 모든 종류의 도박을 법률로 금지하고 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선수가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

    5시간 전

  • 검찰, ‘중처법 1호’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무죄에 항소
    검찰, ‘중처법 1호’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무죄에 항소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 발생한 ‘양주 채석장 붕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게 무죄가 내려진 판결에 검찰이 항소했다.의정부지검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재판에서 정 회장이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사안을 지시하는 등 중처법상 실질적인 경영 책임자에 해당한다고 보고 징역 4년을 구형했다.그러나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 이영은 판사는 지난 10일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중처법에서 규정하는 경영 책임자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에는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이 판사는 “삼표그룹의 규모나 조직 등에 비추어 볼 때 중처법에 규정된 의무를 구체적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고 단언할 수 없다”며 “중처법상 경영 책임자, 즉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고 인정하기에도...

    5시간 전

  • ‘모텔 연쇄 변사 사건’ 미스터리···그는 왜 약병을 들고 다녔을까[리와인드]
    ‘모텔 연쇄 변사 사건’ 미스터리···그는 왜 약병을 들고 다녔을까[리와인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며칠 간격으로 남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공통점은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인물인 20대 여성 김모씨. 경찰은 지난 12일 그를 구속했다. 남성들의 부상·사망 원인은 김씨가 건넨 음료에 있었다. 김씨는 왜 이들을 만났고 어떤 사이였을까? 그는 왜 약병을 들고 다녔을까? 수사는 지난해 겨울로 거슬러 올라간다.“여자친구가 의심스러워요”···신고에서 시작된 의혹사건의 출발점은 지난해 12월14일이다. 경기 남양주의 한 경찰서로 한 남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남성 A씨는 “카페에서 여자친구가 준 음료를 마신 뒤 20분 만에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가족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연인이 의심스럽다”며 진정서를 제출했다.그로부터 한 달여 뒤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북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B씨와 함께 입실했던 여성을 ...

    7시간 전

  • 철강 제조공장 화재로 1명 숨져···‘도로 우회’ 재난 문자까지
    철강 제조공장 화재로 1명 숨져···‘도로 우회’ 재난 문자까지

    충남 아산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다.소방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27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의 한 철강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A씨(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불은 공장 부지에 있는 야적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 3층 규모의 공장 건물로 옮겨붙으며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43명, 장비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다만 야적장에 다량의 폐기물이 쌓여 있어 진화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아산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국도 43호선 둔포면에서 배방읍 방면 차량은 봉재교차로에서 우회 바란다”고 말했다.

    7시간 전

  • 경찰이 수사 중지했던 ‘106일 무단결근 사회복무요원’, 검찰에 ‘구속’
    경찰이 수사 중지했던 ‘106일 무단결근 사회복무요원’, 검찰에 ‘구속’

    무려 106일 동안이나 무단으로 결근한 사회복무요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피의자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수사중지’ 결정을 했지만 사건을 검토한 검찰이 강제수사를 요구했다.광주지검 인권보호부는 1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106일 동안이나 무단결근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초 이 사건은 경찰이 수사했다. 경찰은 A씨가 출석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30일 ‘수사중지’ 결정을 했다. 수사중지는 경찰이 피의자의 소재를 알 수 없거나 당장 수사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내리는 결정이다.하지만 사건을 검토한 검찰은 지난달 14일 경찰에 강제 수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A씨의 소재가 확인되는 만큼 수사중지 대상이 아니고 사안도 중대한 만큼 강제 수사로 신속해 진행하도록 경찰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수사를 재개한 경찰은 지난 10일 A씨를 체포했고 검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7시간 전

  • “전은 기름 맛이지”···‘길 위의 차례상’에 올라갈 동그랑땡이 맛있는 이유 [정동길 옆 사진관]
    “전은 기름 맛이지”···‘길 위의 차례상’에 올라갈 동그랑땡이 맛있는 이유 [정동길 옆 사진관]

    “전은 기름 맛이지.”지글지글 동그랑땡을 구워내고 있는 프라이팬에 누군가 식용유를 추가하며 말했다. 설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골목 안쪽에 있는 ‘비정규직노동자의 집 꿀잠’은 아침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로 가득 찼다. ‘명절 냄새’ 였다. 이날 노동자, 산재 피해 유가족, 꿀잠 활동가와 시민들이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길에서 명절을 맞는 노동자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차례상을 차리는 것도 9년째다.이날은 호박전, 고구마전, 동그랑땡 등 전을 부치고 만두를 빚었다. 음식이 상하지 않게 나물과 생선은 전날 준비한다. 나물, 전, 과일, 밤까지 일반적인 차례상과 거의 똑같이 차린다. 계란물에 참기름을 섞은 ‘비법 레시피’로 동그랑땡을 구웠다. 한데 모여 바쁘게 손과 입을 움직이니 쌓여있던 부칠 거리도 어느새 끝이 보였다. 가스버너의 불이 약해지면 누군가 일어나서 가져오고, 누구의 입이 비면 얼른 곶감을 하나 넣어준다고 부엌은 종일 부산했다.이렇게 ...

    7시간 전

  • 청부 살인 실패 후 도주···캄보디아 도피 ‘살인 미수범’ 18년 만에 잡혔다
    청부 살인 실패 후 도주···캄보디아 도피 ‘살인 미수범’ 18년 만에 잡혔다

    청부 살인을 하려다 실패하자 캄보디아로 도주한 살인 미수범이 사건 22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형사 3부(김진희 부장검사)는 13일 살인 청부를 의뢰받은 뒤 피해자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2004년 5월 전남 목포시 한 외곽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해 피해자를 살해할 목적으로 들이받아 전치 9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갈등을 빚는 피해자를 살해해달라는 청부를 받아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검찰은 2007년 A씨에 대한 사기 사건을 수사하다 A씨가 살인 의뢰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청부 살인에 가담한 2명은 당시 검찰에 붙잡혀 2009년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하지만 A씨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캄보디아로 도주했다. 검찰은 2008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의뢰했다.캄보디아에서 생활하던 A...

    7시간 전

  • [속보]경찰, ‘인권위 직원에 각서 강요’ 김용원 강요미수 불구속 송치
    [속보]경찰, ‘인권위 직원에 각서 강요’ 김용원 강요미수 불구속 송치

    경찰이 김용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인권위 직원에게 부당한 각서를 쓰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특별검사팀 수사를 이어받은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는 13일 김 전 위원을 강요미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김 전 위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해 수사를 받던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긴급구제 신청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박 대령의 진정 신청 관련 기록이 공개되자 인권위 직원에게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이 불법적 지시를 한 것’이라는 취지의 각서 작성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당초 김 전 위원에게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해왔다. 다만 실제 각서 작성에 이르지 않아 직권남용 대신 강요미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 전 위원이 인권위 상임위원회 회의에 불참하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무혐의로 결론났다. 경찰은 김 전...

    7시간 전

  • ‘7억 뇌물수수’ 경찰 고위간부 1심 징역 10년···공수처 ‘1호 인지 사건’
    ‘7억 뇌물수수’ 경찰 고위간부 1심 징역 10년···공수처 ‘1호 인지 사건’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7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고위 간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사건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처음 인지수사를 한 사건으로, 공수처가 수사한 사건 중 두 번째 실형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청탁금지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전자금융거래법·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무관 김모씨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6억원, 추징금 7억5873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김씨를 법정구속했다.김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의류업체 대표 A씨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과 형사 사건 담당 경찰관 알선 명목으로 7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 조사 결과 김씨는 차명계좌를 이용하거나 A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자녀 교육비를 대납받는 방식 등으로 뇌물을 받았다.재판부는 “고위 경찰공무원으로서 공정성·청렴...

    8시간 전

  • ‘헌법 위반’ 대법원 주장 반박 나선 헌재 “재판소원, 위헌 아니다”
    ‘헌법 위반’ 대법원 주장 반박 나선 헌재 “재판소원, 위헌 아니다”

    법원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재판소원법안)을 두고 헌법재판소가 “재판소원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의견, 권력분립 원칙에 반한다거나 사법권 독립을 침해한다는 주장은 헌법상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헌재는 13일 29쪽 분량의 참고자료를 내고 15개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재판소원의 위헌성, 사법 절차 지연 등에 대한 지적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재판소원법안에 대해 대법원이 위헌 우려를 나타낸 데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 10일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국회에 재판소원법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재판소원 도입이 위헌적이라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101조 1항),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구성한다’(101조 2항) 등 헌법 조항을 들어 “법원이 아닌 곳에서 재판한다든지, 불복이 있다고 해서 대법원을 넘어서까지 재판을 거듭한다면 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8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