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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란전 영향 고유가 이어지자 러시아산 원유 제재 또 면제···“푸틴에 선물” 비판도
    미국, 이란전 영향 고유가 이어지자 러시아산 원유 제재 또 면제···“푸틴에 선물” 비판도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임시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제재를 시작했지만, 이란과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자 나온 조치다.베센트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에 “재무부는 현재 해상에 발이 묶인 러시아산 원유에 가장 취약한 국가들이 일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30일간의 임시 일반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취약국이 어느 나라인지 제시하지 않았지만, 이란·북한·쿠바 등 일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지난해 1월 바이든 행정부 당시 러시아산 원유의 거래·보험·결제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미국 재무부의 조치가 사실상 세 번째 면제 발동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직후인 지난 3월 처음으로 이미 선적된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한시적으로 풀었고, 4월 한 차례 연장했다. 연장 조치는 지난 16일 만료...

    2시간 전

  • 방중 마친 트럼프, 다시 그린란드 노리나···“이란과 전쟁 끝나면 돌아올 것 걱정”
    방중 마친 트럼프, 다시 그린란드 노리나···“이란과 전쟁 끝나면 돌아올 것 걱정”

    최근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되면 다시 그린란드를 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미국·그린란드·덴마크가 올해 1월부터 워싱턴에서 약 다섯 차례 비공개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협상은 덴마크 내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 위협을 가라앉히기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미국이 제시한 요구 수위가 지나치게 높아 자치권을 훼손할 수 있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NYT에 따르면 미국은 비공개 협상에서 그린란드가 독립하더라도 미군이 무기한 주둔할 수 있도록 1951년 방위협정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란드에 미국의 군사기지 설치·운용을 규정한 이 방위협정은 미국과 덴마크가 맺은 것이라 그린란드가 독립하면 폐기될 수 있다.미국은 또 그린란드의 대규모 투자 계약 시 러시아·중국 같은 경쟁국을 배제할 수 있는 사실상의 거부권을 원하고 있다. 협상에서 덴마크와 그린...

    4시간 전

  •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선단 또 나포···아일랜드 대통령 동생도 억류
    이스라엘, 가자지구 구호선단 또 나포···아일랜드 대통령 동생도 억류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로 향하던 구호선단을 키프로스 인근 국제수역에서 나포했다.18일(현지시간) 알자지라·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구호선단 ‘글로벌 수무드함대’가 키프로스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차단됐다. 이스라엘군은 선박 최소 31척을 나포하고 활동가 약 100명을 억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억류된 활동가 중에는 캐서린 코널리 아일랜드 대통령의 자매이자 의사인 마거릿 코널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글로벌 수무드함대 측은 선단이 가자지구 해안에서 약 250해리(약 463㎞) 떨어진 지점에서 저지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은 과거와 달리 야간이 아닌 대낮에 이뤄졌다고도 했다.이들은 성명에서 “글로벌 수무드함대가 공격받고 있다”며 “이스라엘 점령군이 국제 인도주의 선단을 불법적·폭력적 방식으로 가로막고 자원봉사자들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해양법 위반과 국제수역에서의 민간인 납치가 일상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활동가들의 석방과 가자지구 ...

    9시간 전

  • 트럼프 이어 시진핑 찾은 푸틴…이번 중·러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노릴까
    트럼프 이어 시진핑 찾은 푸틴…이번 중·러 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노릴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20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하고 중·러 전략 협력 강화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이란·우크라이나·대만 문제 등을 논의하며 전략적 공조를 대외적으로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이 푸틴 대통령의 25번째 방중이다. 양국 정상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국 관계, 다양한 분야의 협력, 그리고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러시아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2001년 체결한 ‘중·러 선린우호 협력 조약’ 체결 25주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푸틴 대통령과 장쩌민 당시 중국 국가주석이 체결한 선린우호 협력 조약은 중·러가 1996년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제도화하고, 당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에 나서던 미국에 맞서 유사 시 양국이 공동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날 중·러 협력 체제를 ...

    12시간 전

  • 이란 “새 종전안 미국에 전달···미, 원유 제재 해제 동의”
    이란 “새 종전안 미국에 전달···미, 원유 제재 해제 동의”

    이란이 새 종전안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종전 협상 기간 동안 이란산 석유 수출 제재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연계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새 제안서를 파키스탄 측 중재자에게 전달했으며, 파키스탄 중재자는 이를 미국 쪽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어 “미국은 최근 이란이 이전에 14개 조항으로 제시했던 제안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새 협상안을 보내왔다”며 “이란 역시 최근 몇 주간 이어져 온 메시지 교환 방식에 따라 일부 수정을 거친 뒤 다시 14개 조항의 제안서를 파키스탄 중재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안은 종전 협상 재개와 미국 측의 신뢰 구축 조치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덧붙였다.타스님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대미 협상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쪽이 이전 제안과는 달리 협상 기간 동안 이란의...

    19시간 전

  • “전형적인 조직적 난장판”···폴란드군 “미군 배치 중단, 언론 보고 알았다” 격분
    “전형적인 조직적 난장판”···폴란드군 “미군 배치 중단, 언론 보고 알았다” 격분

    미국이 폴란드에 순환 배치할 예정이던 미군 기갑여단 투입 계획을 돌연 중단한 가운데, 폴란드군 수뇌부가 관련 통보를 받고도 내부 공유에 실패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폴란드군 내부에서는 “언론 보도로 처음 상황을 알게 됐다”며 지휘 체계 붕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7일(현지시간) 폴란드군 총참모장 측근 3명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지난주 초 폴란드 배치 예정이던 미 육군 제2기갑여단전투단의 순환 배치를 중단한다는 방침을 비에스와프 쿠쿠와 총참모장에게 사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쿠쿠와 총참모장은 폴란드 주둔 미군 운영을 총괄한다.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 메시지는 동맹국 간 군사 연락에 사용되는 기밀 통신망을 통해 전달됐다. 총참모장의 승인 없이는 관련 부서에 내용을 공유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이 메시지가 쿠쿠와 총참모장의 기밀 이메일 계정에 묶인 채 열람과 전달이 지연됐다는 점이다. 결국 폴란드 국방부 수뇌부와 현장 지휘...

    2026.05.18 16:43

  • 트럼프에 경고하던 중국 관영 매체···푸틴 방중에 “중·러 관계,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
    트럼프에 경고하던 중국 관영 매체···푸틴 방중에 “중·러 관계,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

    중국 정부 입장을 알리는 관영 신화통신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에 비유하며 우의를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중 직전 경고 일색의 논평을 냈던 것과 대비된다.신화통신은 17일(현지시간) 논평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9~20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전하면서 “복잡하게 뒤얽힌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는 언제나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산처럼 굳건할 것이며 세계에 안정성과 확실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신화통신은 올해가 중러 ‘전략협력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서명 25주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이 “긴밀히 소통하고 따뜻하고 솔직하게 교류해왔다”면서 양국 최고 지도자의 관계를 부각했다.경제 성과도 나열했다. 신화통신은 양국 무역액이 3년 연속 2000억달러를 돌파했다며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2026.05.18 16:28

  • 칸 찾은 하비에르 바르뎀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 원인” 트럼프·푸틴·네타냐후 비판
    칸 찾은 하비에르 바르뎀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 원인” 트럼프·푸틴·네타냐후 비판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의 원인이라고 비판했다.AFP·dpa통신에 따르면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르뎀은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신작 속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유해한 남성성’의 전형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남성이 자신을 지배적이고 통제적인 존재, 즉 세상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이다. 바르뎀은 로드리고 소로고옌 감독의 영화 <연인(The Beloved)>에서 딸과 갈등을 겪는 독선적인 영화감독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전날 칸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그는 “저는 57세이고, 남성우월주의적 문화가 강한 스페인 출신”이라며 “스페인에서는 매달 평균 두 명의 여성이 전 남편이나 전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다.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남성들이 여성을 소유물로 여...

    2026.05.18 07:33

  • 트럼프 가자 푸틴·샤리프 온다…존재감 커진 시진핑 ‘외교 굴기’
    트럼프 가자 푸틴·샤리프 온다…존재감 커진 시진핑 ‘외교 굴기’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도 잇따라 베이징에서 만난다. 미·이란 전쟁을 포함한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굵직한 외교 이슈의 중심에 중국이 서 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의 내놓지 못했다며 “개인적 유대를 형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자국의 전략적 의제 추진에 더 집중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시 주석은 정상회담 전부터 미·이란 전쟁이 장기화하고,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정제품을 통제하면서 협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매입하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이란을 압박하는 데 동참하길 요청해왔다. 시 주석은 이런 요구에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며 오히려 중국의 핵심 사안인 대만 이슈를 거론했다. 트럼프 대...

    2026.05.17 20:26

  • 트럼프에 이어 푸틴과 샤리프 모두 찾는 시진핑…중국이 외교 판의 중심으로 떠오르나?
    트럼프에 이어 푸틴과 샤리프 모두 찾는 시진핑…중국이 외교 판의 중심으로 떠오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도 연달아 만나기로 했다. 국제 정세를 뒤흔드는 굵직한 외교 이슈의 중심에 중국이 서있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의 내놓지 못하고 베이징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개인적 유대를 형성하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시 주석은 자국의 전략적 의제 추진에 더 집중한 모습이었다”라고 NYT는 평가했다.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전부터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고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 정제품을 통제하면서 협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이란을 압박하는 데 동참하길 요청해 왔다. 하지만 시 주석은 이런 요구에 모호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오히...

    2026.05.17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