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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노리는 자외선·폭염 ‘피부에 해 되는 여름 해’
    당신을 노리는 자외선·폭염 ‘피부에 해 되는 여름 해’

    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과 높은 온습도는 피부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흑색종 같은 피부암은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발병 위험이 커지며, 폭염으로 장시간 땀에 젖어 약해진 피부엔 습진이 생기거나 기존의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하기도 쉬워진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장기이자 작은 변화도 조기에 발견하기 쉬운 곳이므로 이상이 생기면 바로바로 대처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피부에 생기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 중 하나인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파장의 길이에 따라 구분되는 자외선 A·B·C 가운데 자외선 C는 지구의 오존층에서 흡수돼 지상에 도달하지 않지만 자외선 A·B는 피부의 노화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피부암에는 특히 자외선 B가 직접적인 DNA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최용범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국내 피부암 환자는 연간 ...

    4시간 전

  • ‘또 장염이겠지’ 하다 수술 키울라
    ‘또 장염이겠지’ 하다 수술 키울라

    어린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호소할 때 표현이 서툴러 통증의 위치나 정도를 잘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흔하다. 복통은 가벼운 증상부터 수술이 필요한 응급질환에 이르기까지 원인이 다양해 보호자가 자칫 방심했다가 위험 신호를 놓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소아가 복통을 겪을 때 응급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특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소아에게 복통을 유발하는 원인 중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충수염, 장중첩증, 감돈탈장 등이 꼽힌다. 질환마다 주로 발생하는 연령대와 증상은 달라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복막염이나 장 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지원 국제성모병원 소아외과 교수는 “소아 복통은 장염이나 소화불량인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지고 구토·발열·혈변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수술이 필요한 응급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특히 영유아는 증상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기 때...

    4시간 전

  • [톡톡 30초 건강학]안압 정상수치 되어도, 녹내장 안약 중단하면 안 되는 까닭
    [톡톡 30초 건강학]안압 정상수치 되어도, 녹내장 안약 중단하면 안 되는 까닭

    “안압도 정상이고 불편한 것도 없는데 이제 안약을 끊어도 되지 않을까요?”녹내장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다. 안약을 사용한 뒤 안압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특별한 불편도 없다 보니 치료를 계속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다. 특히 매일 안약을 넣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지거나, ‘평생 사용해야 한다’는 말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도 적지 않다.이 질문에는 녹내장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숨어 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만성질환이다. 문제는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녹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시야 손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녹내장성 시신경 손상은 비가역적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손상된 시신경을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손상을 최대한 늦춰 남아 있는 시신경의 기능을 오래...

    4시간 전

  • ‘세계 친환경 병원’ 최고 등급 받은 한국 병원 4곳, 어디일까
    ‘세계 친환경 병원’ 최고 등급 받은 한국 병원 4곳, 어디일까

    세계 친환경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4곳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7일 발표한 ‘2026년 세계 친환경 병원’(World’s Greenest Hospitals 2026) 자료를 보면 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친환경 병원 250곳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 4곳이 가장 높은 등급인 ‘나뭇잎 5개’ 등급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병원은 34곳이었다.다음 등급인 ‘나뭇잎 4개’ 등급에는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나뭇잎 3개’ 등급에는 전남대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이 이름을 올렸다.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Sustainable Infrastructure)으로도 선정됐다. 전 세계에서 친환경병원 최고 등급과 지속가능 인프라 우수병원에 동시 선정된 병원은 12곳뿐이다.이번 평가는 지속가능성 관련 ...

    22시간 전

  • ‘숨 막히는 폭염’, 비유가 아닙니다···이런 질환 있다면 실제로 호흡곤란 위험[건강돋보기]
    ‘숨 막히는 폭염’, 비유가 아닙니다···이런 질환 있다면 실제로 호흡곤란 위험[건강돋보기]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히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높은 기온이 실제 호흡곤란을 유발할 정도로 건강에 큰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간질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별다른 질환이 없는 사람에게도 폭염은 호흡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폭염은 높은 기온 자체도 문제지만 여러 다양한 경로로 몸에, 특히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더운 공기는 기도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거나 기관지를 수축시킬 수 있고, 기도 안의 염증 반응도 키울 수 있습니다. 기온이 매우 높은 날엔 건강한 사람도 숨이 답답하게 느껴진 경험 해보셨을 텐데요. 더운 날씨로 체온이 올라가면 호흡이 빨라지고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과 호흡근의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이런 증상은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으로 기도가 예민하거나 폐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겐 더욱 심하게 나타나 고통...

    2026.08.07 10:34

  • ‘이것’ 들어간 항암제 추가하니···‘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생존율 상승
    ‘이것’ 들어간 항암제 추가하니···‘삼중음성유방암’ 환자 생존율 상승

    젊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히 나타나며 진행과 재발이 빠른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백금 계열 항암제를 추가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김건민 교수 연구팀은 전이가 없는 2~3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금 계열 항암제인 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했을 때 환자의 생존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졌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는 ‘유럽종양내과학회지’(Annals of Oncology)에 실렸다.삼중음성유방암은 암세포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수용체와 HER2 단백질이 모두 없는 유방암 유형을 가리킨다. 2~3기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겐 표준치료로 기존의 면역치료제 키트루다와 함께 카보플라틴 같은 세포독성 항암제를 수술 전후 사용하는 방식이 최근 정착됐다. 카보플라틴은 백금을 포함한 화학구조를 이용해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키는 세포독성 항암제다. 다만 그동안 카보플라틴을 실제 환자들에게 사용할 경우 효과를 뒷받침할 근거에 대한...

    2026.08.06 10:48

  • 폭염에 익어버린 뇌, 회복돼도 후유증 위험··· 땀 분비 줄고 갈증 못 느끼는 고령층 특히 주의해야
    폭염에 익어버린 뇌, 회복돼도 후유증 위험··· 땀 분비 줄고 갈증 못 느끼는 고령층 특히 주의해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온열질환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층은 온열질환을 겪은 뒤 회복되더라도 다양한 후유증과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 5일 질병관리청의 ‘2026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보면 지난 4일에만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98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이송됐다.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15일 이래 누적 사망자 수는 21명, 환자 수는 2441명을 기록했다.온열질환은 인체가 고온 환경을 버티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상 중증도에 따라 1단계 열경련, 2단계 열탈진(일사병), 3단계 열사병으로 구분한다. 특히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는 열사병이 발생하면 지나치게 올라간 체온 탓에 중추신경계 이상이 생겨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은 온열질환 발생 시 더욱 위험하다. 땀이 나기 시작하는 온도가 젊은...

    2026.08.06 06:00

  • ‘수용 불가’ 상황에 놓인 고위험 산모, 인하대병원에서 쌍둥이 무사히 분만
    ‘수용 불가’ 상황에 놓인 고위험 산모, 인하대병원에서 쌍둥이 무사히 분만

    여러 병원을 전전했지만 병상 부족으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은 고위험 산모가 인하대병원에서 무사히 쌍둥이를 출산했다.인하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임신 27주차 산모 A씨의 쌍생아를 응급분만으로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산모는 출산 당일 오전 3시30분부터 5분 간격의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돼 119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기존 진료 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부족으로 수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다른 의료기관마저도 병상 부족이 겹쳐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없던 상황이었다.당시 인하대병원도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은 부족했지만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는 119구급대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요청에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분만을 결정했다. 의료진이 이송된 산모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시행해 오전 5시51분부터 몸무게 1.1㎏인 여아와 1.08㎏ 남아가 차례로 태어났다. 신생아들은 현재 인하대병원 지역모자의료센터에서 인큐베이터 치료와 집중 관리를 받고...

    2026.08.05 16:20

  • ‘마음이 아파서’ 술 마실수록··· 우울증 위험 덩달아 높아져
    ‘마음이 아파서’ 술 마실수록··· 우울증 위험 덩달아 높아져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사건이나 심리적 트라우마(외상)를 경험한 뒤 마음의 고통을 잊기 위해 술을 찾는 습관이 우울증 위험을 대폭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 문지완 전공의 연구팀은 생활 스트레스 요인과 음주 수준이 정신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 국제학술지 ‘브레인 사이언스(Brain Sciences)’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진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서 정신 건강검진을 받은 국내 직장인 8432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범죄·안전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건을 비롯해 질병, 대인관계 갈등 등의 스트레스 요인이 음주와 결합할 때 우울 위험을 높이는지를 검증했다.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실수록 우울 증상의 심각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러 스트레스 요인 중에서도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경험했을 때 음주 정도에 따라 우울 위험이 증가하는 폭이 가장 컸다. 평소 음주량이 많거나 알코올 의...

    2026.08.05 12:04

  • “분명 많이 안 먹었는데…” 여름에 살이 잘 찌는 이유
    “분명 많이 안 먹었는데…” 여름에 살이 잘 찌는 이유

    “이렇게나 땀을 많이 흘리는데, 살이 좀 빠졌겠지.”하지만 막상 체중계에 올라가 보면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 당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특히 40~50대 이후에는 “예전처럼 먹는데도 살이 찐다”는 이야기를 흔히 한다.여름은 생각보다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더위로 인해 바뀌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반면 여름에는 외부 기온이 높아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여기에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낮아져 예전과 같은 식사량이라도 체중이 쉽게 늘 수 있다.특히 완경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 감소와 근육량 감소가 겹치면서 체지방이 늘고 부종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입맛이 없어도 탄수화물은 더 많이 먹는다더운 날에는 밥보다 냉면, 비빔국수, 콩국수, 메밀면 등 면 요리로 한 끼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

    2026.08.0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