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사진)가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의 집권 가능성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했다가 극우 정치권과 정면충돌했다. 음바페는 “축구선수도 시민”이라며 정치적 발언의 정당성을 강조했지만, RN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주장이 정치활동가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맞섰다.음바페는 12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잡지 배니티페어 인터뷰에서 RN을 겨냥해 “그들 같은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우리 나라에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안다”고 말했다. 또 “축구선수도 결국 시민”이라면서 “그저 모든 게 괜찮아질 거로 생각하며 경기만 할 수는 없다. 축구선수는 경기만 하고 입을 다물어야 한다는 생각에 맞서야 한다”고 했다.알제리·카메룬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 북부 교외에서 성장한 음바페는 프랑스 사회의 다양성과 이민자 배경을 상징하는 인물로 여겨진다. 그는 인터뷰에서 “(축구선수가) 사회 문제와 동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다”...
1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