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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솔로 2집 발표 앞서 내달 10일 선공개 곡 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발매를 앞두고 다음 달 10일 선공개 곡을 낸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7일 밝혔다.RM은 다음 달 10일 오후 1시 선공개 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빅히트뮤직은 “이번 앨범은 RM의 본질에 집중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RM은 다음 달 24일 솔로 앨범 발매 이후인 다음 달 28일, 30∼31일과 6월 10일에 걸쳐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라이브 비디오를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빅히트뮤직은 “이번 앨범에는 모두 11곡이 수록되는데, 절반에 가까운 5곡의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는 점에서 RM의 진심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같이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 앨범이다... -
‘품절대란’에 ‘공감·반대’까지···‘민희진 기자회견’이 뜨거웠던 이유
국내 최대 K팝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지난 25일 기자회견 반응이 뜨겁다. 민 대표가 입고 나온 옷과 모자 등이 ‘품절대란’을 맞고 그의 말 한 마디에 격하게 대응하는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한 편에선 ‘일하는 여성’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하며 공감하기도 했고 다른 한 편에선 욕설 등을 두고 거친 비난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소비 세태와 사회 갈등상이 그대로 터져나왔다고 분석했다.민 대표 회견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기록했다. 문화방송(MBC), SBS 등 유튜브 채널에서는 회견 진행 이후인 26일까지도 누리꾼들이 회견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각 채널 영상마다 100만~2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민 대표가 입은 티셔츠와 모자는 상표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품절되기도 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들은 ‘민희진 기자회견 스트라이프 옷’ ‘뉴진스’ ‘입장문’ 등의 제목을 달아 화제성을 이용해 상품을 팔고 나섰다.전문... -
하이브, ‘업무상 배임 혐의’ 민희진 고발장 제출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 관계자들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26일 오전 하이브의 민 대표 등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를 상대로 내부 감사를 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본다. 민 대표가 모회사인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시도했다는 취지의 주장이다.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및 피고발인 출석계획 등 수사 진행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고발장 검토 후 수사 진행 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민 대표는 지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의혹에 반박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적도, 의도한 적도, 실행한 적도 없다”며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약을 다 빨 만큼 빨아서 필요 없으니까. 저를 찍어누르기 위한 프... -
월요병 피곤하다면…이번 주말 인천에 벚꽃 보러 와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가 오는 6~7일 이틀간 열린다.인천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인천의 대표적 벚꽃명소인 인천대공원에는 40년 이상 된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약 1.2㎞에 걸쳐 줄지어 서 있다. 지난해 벚꽃축제에는 17만명이 다녀갔다.인천시는 올해에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첫날인 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태주 등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 삽입곡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도 열린다.이 밖에 포토존과 천연 염색 체험, 폐현수막을 이용한 액자 만들기, 씨 글라스(Sea glass) 목걸이 만들기 등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운영될... -
가수 이승환이 올린 ‘숫자 9’, 조국은 ‘공유’···왜?
가수 이승환이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듯한 사진과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이를 공유해 올리며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승환은 30일 SNS에 “9 그리고 9”라는 글과 함께 숫자 9 조형물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2006년 이승환의 9번째 앨범 활동 당시 사진인 것으로 추정된다.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했다.숫자 9는 오는 4·10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 나선 조국혁신당의 기호다. 조 대표와 조국혁신당은 ‘조국을 9하자’, ‘9웃’ 등 숫자 9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
아이돌 ‘뉴진스’,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 됐다
인기 아이돌 ‘뉴진스(NewJeans)’가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2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뉴진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인천공항세관은 뉴진스는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며 문화·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라며,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고품질의 통관서비스와 불법물품 단속 등 관세행정에 대해 국민공감을 유도하고 홍보하는 데 적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뉴진스는 앞으로 1년간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인천공항세관은 소녀시대와 블랙핑크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은 “바쁘 중에도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에 흔쾌히 수락해 준 뉴진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공항세관의 정책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뉴진스는 “인천공항세관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관세행정을 국민 여러분과 해외방문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 -
검찰 “‘카카오 시세조종’ 연루 변호사 2명 단순조력 아냐…시세조종 혐의 수사중”
검찰은 ‘카카오 시세조종’ 가담 의혹을 받는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2명에 대해 “단순 법률 조력이 아닌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남부지검 관계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에서 송치된 변호사 2명은 피고인들의 변론 조력을 제공한 변호사가 아닌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매수와 관련해 시세조종 과정에 관련된 의혹을 받는 이들”이라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검찰은 변호사들이 피고인에게 법률적 조언을 하는 걸 넘어 남용이 되는 수준에 이르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고 이번 건과 관련해 법원에서 필요한 압수수색 영장을 받을 정도로 혐의 소명이 됐다”면서 “실제로 시세조종에 관여했는지는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질 사안”이라고 했다.금감원은 지난해 8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을 압수수색 했다. 이후 지난해 11월15일 변호사 2명을 기소 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전 의장 등도 함께 송치됐... -
‘8000억원에 샀다’···소니, 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매입
전설의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 절반을 미국 소니뮤직그룹이 최소 6억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였다. 이는 가수 한 명에 대한 저작권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미 음악산업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는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혔고, 또 다른 소식통은 15억달러(약 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소니뮤직과 마이클 잭슨 재단은 이같은 가치 평가에 따라 저작권 절반을 6억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거래에는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이 포함됐으나 잭슨의 음악을 사용한 브로드웨이 연극 및 여타 공연 제작과 관련한 로열티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빌보드는 전했다.빌보드는 앞서 잭슨 재단이 매해 7050만달러(약 1000억원) 정도의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다. 이 중 잭슨의 음반 및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만 4720만달러(약 6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
아이유 신곡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 장애 비하 논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가수 아이유의 신곡 ‘Love wins all’의 뮤직비디오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장애가 있던 등장인물의 ‘해피엔딩’을 장애가 없는 모습으로 묘사한 것이 장애인 비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나친 해석’이라는 반론이 나오고, 이런 논란 자체가 높아진 ‘장애 인권 감수성’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제기된다.지난 24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는 수화를 사용하고 방탄소년단 뷔의 한쪽 눈은 백색이다. 디스토피아에 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캠코더로 비추며 ‘유토피아’를 상상하는 장면도 나온다.일부 누리꾼들은 캠코더로 서로를 비추는 장면 등에서 장애·비장애를 묘사한 방식이 장애인 비하적이라고 지적한다. 수어를 쓰던 이가 ‘상상 속 유토피아’에서는 마이크를 쥐고 노래하고, 양 눈의 색이 달랐던 이가 같은 색의 눈으로 바뀌었는데, 이것이 장애와 비장애를 이분법적으로 묘사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 누리꾼은 “사랑이 이기면 있는 그대로 행복해... -
‘SBS 가요 대전 표 팔아요’…7200만원 ‘먹튀’ 20대 직장인 적발
SBS 가요대전 공연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72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26)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원인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인천공항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공연장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티켓을 팔겠다고 속여 230명으로부터 티켓값 7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티켓을 구한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표를 구할 수 있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불법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로 돈을 입금받았으며 이후 피해금을 모두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지난해 열린 SBS 가요대전은 무료입장이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인기가 있는 공연은 티켓 구하기가 어려워 판매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공식 판매처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