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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반복과 누적]차트 밖으로 행군하라
    [반복과 누적]차트 밖으로 행군하라

    현대 대중음악을 듣다 보면 곡이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연구 결과가 증명한다. 실제로 21세기 이후 히트한 곡의 선율과 코드 개수는 꾸준히 줄었다.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중 짧아진 곡 길이를 첫째로 들 수 있다. 흔히 하는 말로 3분도 긴 시대가 된 지 오래다.적시하면 경제적인 이유, 스트리밍의 수익 발생 조건 때문이다. 만약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데 29초 안에 멈춤을 누르면 수익은 0원이다. 30초 이상 재생되어야 수익이 나온다. 그 뒤부터는 1초 더 듣는다고 해서 수익이 늘어나지 않는다. 즉 곡이 길 이유가 없다. 따라서 30초 이상 듣는 이를 붙들려면 가창도 가능한 한 빨리 등장해야 한다. 곡을 통해 비교해 볼까. 015B의 1992년 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1분58초가 되어서야 본격적인 후렴구가 나온다. 요즘이었으면 곡 종료에 다다를 시간이다.이렇게 바꿔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실질이 형식보다 중요하다고 간주하는 경향이 ...

    19시간 전

  • ‘강제추행 혐의’ 작곡가 유재환, 벌금 500만원 선고
    ‘강제추행 혐의’ 작곡가 유재환, 벌금 500만원 선고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유재환씨가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유씨 측은 선고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는 지난달 26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유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서 판사는 유씨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피고인은 처음 만난 피해자를 추행했으나 유사범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유씨 측은 1심 선고에 불복해 이날 항소장을 제출했다.유씨는 지난 2023년 6월 ‘작곡비를 받지 않고 곡을 만들어준다’는 취지로 SNS에 글을 올려 만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유씨는 SNS에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며 “나로 인해 진심으로 피해 보신 분께는 두 손 모아 사과드린다. 그리고 한 사람의 목숨을 쉬이 여긴 많은 분 그러다 진짜 큰일 ...

    2025.12.02 15:29

  • [속보]법무부, 김호중에 뇌물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 ‘형사고발·중징계’ 조치
    [속보]법무부, 김호중에 뇌물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 ‘형사고발·중징계’ 조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김호중씨에게 수천만원대 뇌물을 요구한 소망교도소 교도관에 대해 법무부가 형사고발과 중징계 조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지방교정청(광역특별사법경찰팀)이 진상조사를 한 결과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김씨에게 금전 차용을 요구한 사실과 그 과정에서 협박행위도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법무부는 A씨가 지난 9월말쯤 김씨에게 4000만원의 돈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법무부는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소망교도소장에게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아울러 중징계 조치도 함께 진행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법무부는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소망교도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직원들에 대한 청렴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김씨는 지난 4월 음주운...

    2025.11.21 15:27

  • BTS 정국 집 ‘침입 미수’ 혐의···경찰, 일본인 관광객 조사 착수
    BTS 정국 집 ‘침입 미수’ 혐의···경찰, 일본인 관광객 조사 착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여러 차례 들어가려 한 일본인 관광객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서울 용산경찰서는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14일 서울 용산구 정국의 자택 현관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A씨의 귀국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앞서 지난 6월, 8월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정국의 집에 침입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일이 있었다.정국은 지난 9월1일 생일을 맞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오지 말라”며 무관용 방침을 밝혔다.

    2025.11.19 10:35

  •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씨가 스토킹 및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서울 중부경찰서는 12일 최씨를 스토킹 및 특수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16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사후 긴급응급조치를 신청했다. 스토킹처벌법상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피해자와 거주지 등에 100m 이내 접근, 휴대전화로 연락하는 것 등을 금지하는 조치다.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돼 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8월18일 “사안이 긴급하고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행하여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최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과정에 있어서 벌어진 일”이라며 “경찰 조사를 통해 다 밝혔다”고 말했다.최씨는 2000년 그룹 UN으로 데뷔해...

    2025.11.12 17:14

  • ‘모두의 예술, 함께 여는 미래’…한국 장애인문화예술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모두의 예술, 함께 여는 미래’…한국 장애인문화예술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11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지난 2015년 설립된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애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로 이음센터, 모두예술극장, 모두미술공간 등 문화예술공간 운영도 담당하고 있다.KBS 장애인앵커 허우령씨와 장애 인식 강사 신홍윤씨의 사회로 진행된 10주년 기념행사에는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고정욱씨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궁수 자수장 이정희씨의 축사를 비롯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현성 박사의 장문원 10년 성과 발표, 장애예술인과 장애인문화예술단체장들,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의 축하로 채워졌다.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방귀희 장문원 이사장은 “장애 예술을 미국에서는 VSA(Very special art), 일본은 에이블 아트(Able art), 영국은 언리미티드 아트(Unlimited arts...

    2025.11.12 13:56

  • ‘마마 어워즈’ 7년 만에 중화권 개최···한한령 해제 기대감
    ‘마마 어워즈’ 7년 만에 중화권 개최···한한령 해제 기대감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 엠넷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이달 말 홍콩에서 개최된다. 홍콩에서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것은 2018년 한국과 일본, 홍콩 3개 지역 공동 주최 이후 7년 만이다.CJ ENM은 11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2025 마마 어워즈’ 프레스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오는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홍콩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통하는 카이탁 스타디움은 스탠딩석까지 5만여 명이 수용되는 대규모 공연장이다.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한 마마는 중화권 한류 열풍이 거세지자 2012~2018년 연속으로 홍콩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한한령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출연 가수 불참 등 파행을 겪었고, 2018년을 끝으로 일본·미국 등 다른 지역으로 무대를 옮겼다. 그런데 엠넷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징적인 마마 어워즈 개최지로 돌아온 것이다.박찬욱 컨벤션 사업부장은 “홍콩은 마마 어워즈가 역대 ...

    2025.11.11 16:54

  • 로제·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美언론 “드디어 인정”
    로제·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美언론 “드디어 인정”

    올해 미 그래미 어워즈에 K팝이 대거 후보에 올랐다.블랙핑크 로제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팝 장르 사상 처음으로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제너럴 필즈’(General Fields) 후보에 올랐다. 하이브(HYBE)가 미국 음반사 게펜 레코드와 협업해 제작한 ‘캣츠아이(KATSEYE)’는 2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다. K-팝이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낸 건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 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이후 3년 만이다.7일(현지시간) 시상식을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 따르면 로제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히트곡 ‘아파트’(APT.)로 ‘제너럴 필즈’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한 총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

    2025.11.08 08:43

  • 테일러 스위프트 ‘오필리아 열풍’···독일 미술관까지 북적
    테일러 스위프트 ‘오필리아 열풍’···독일 미술관까지 북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 열풍이 독일 서부의 비스바덴까지 번졌다. 뮤직비디오의 모티프로 알려진 ‘오필리아’ 그림을 보기 위해 팬들이 미술관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비스바덴 미술관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전석 매진됐다. 참가자들은 미술관 학예사의 설명을 들은 뒤, 스위프트의 신곡이 전시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자 일제히 그림 앞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행사 후에는 프리드리히 하이저의 작품 ‘오필리아’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속 스위프트처럼 흰 드레스에 머리 꽃을 꽂은 채 셰익스피어의 오필리아로 분한 팬들도 있었고, 스위프트 특유의 반짝이는 의상을 입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행사에 참석한 26세 대학생 이사벨 바스티안은 “예술을 정말 좋아해서 오필리아 그림과 스위프트의 연결을 직접 보고 싶었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다. 마치 작은 콘서트에 온...

    2025.11.03 10:48

  • “뉴진스, 어도어 못 떠나…전속계약 유효”

    걸그룹 뉴진스와 하이브 산하 기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30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선고에서 “원고와 피고들 사이 2022년 4월21일 체결된 각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확인한다”며 어도어 측 청구를 전부 인용했다. 소송 비용도 뉴진스가 부담한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재판부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해 신뢰관계가 파탄났다’는 뉴진스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는 사정만으로는 매니지먼트 공백이 발생했다거나 그 업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민 전 대표가 반드시 대표이사를 맡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전속계약에 없다”고 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을 보장하...

    2025.10.30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