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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대 서고, 보는 문턱 낮춰…다음 세대로 ‘인디의 가치’ 잇고 싶다”
    “무대 서고, 보는 문턱 낮춰…다음 세대로 ‘인디의 가치’ 잇고 싶다”

    28~30일 인디 가수 74팀 공연 ‘자본에 잠식’ 홍대 대신 신촌서 청소년들엔 별도 무대·티켓도 “주변선 망한다, 사라진다 걱정 정말 힘든 일이지만 해야 할 일” 계간 무가지 ‘패치룸’ 발행 병행 내년엔 인디 레코드숍도 꿈꿔“‘이런 페스티벌을 할 겁니다’라고 말씀드리면 다들 이러시더라고요, ‘왜 그런 미친 짓을 하냐’고요(웃음).”(션)오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일대 6개 공연장에서 74팀의 인디펜던트(인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기획사나 소속사가 만든 페스티벌이 아니다. 고작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인디 밴드 ‘칩 포스트 갱’이 기획한 ‘패치룸 페스티벌 2026’이다. 규모만 보면 ‘미친 짓’이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하지만 이들은 인디 음악을 듣고 만드는 문화를 다음 세대에 이어주는 것을 목표로 페스티벌 준비하는 데 더 ‘미쳐’ 있다.지난 12일 경향신문사에서 만난 밴드 멤버 상욱(29·기타...

    14시간 전

  • 스트레이 키즈, K팝 최초 ‘빌보드 200’ 9번째 1위
    스트레이 키즈, K팝 최초 ‘빌보드 200’ 9번째 1위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사진)가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통산 9번째 1위에 올랐다. K팝 그룹 최다 기록이자 비틀스에 이어 역대 그룹 공동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미국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신보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이 ‘빌보드 2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록으로 팝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보다 1위 앨범이 많은 팀은 비틀스(19장)뿐이다.

    14시간 전

  • ‘퓨전국악’ 아닌 ‘조선팝’ 느끼세요…첫 정규 앨범 낸 서도밴드
    ‘퓨전국악’ 아닌 ‘조선팝’ 느끼세요…첫 정규 앨범 낸 서도밴드

    “저희의 음악은 국악이 아니라고 늘 말씀드려요. 국악은 계승·보존하는 것이라면, ‘조선팝’은 시대상을 따라 변주하고 발전된, 전통음악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죠.”5인조 서도밴드에게는 ‘조선팝의 창시자’라는 별명과 함께 퓨전국악 밴드라는 소개가 따라 붙는다. 중학교 때까지 판소리를 전공한 밴드의 프론트퍼슨 서도의 이력, 전통적인 색채가 느껴지는 서도의 독특한 발성, 2021년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JTBC <풍류대장> 우승 등이 ‘서도밴드’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첫 정규 앨범인 1집 <원> 발매를 맞아 지난 3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만난 서도밴드는 국악으로만 정의할 수 없는 조선팝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포부가 넘쳤다. 서도는 “(국악을)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그 길을 존중한다. 깊이가 다르다”며 “저희는 다른 발전의 길을 가며, 현시대의 음악을 한다. 어떻게 하면 전통음악의 멋을 잘 살려볼 수 있을까 생각해 왔다”고 말했...

    20시간 전

  • 한강에 띄운 드론쇼···상반기에만 12만5000명 찾았다
    한강에 띄운 드론쇼···상반기에만 12만5000명 찾았다

    서울시내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드론 공연인 ‘2026 한강불빛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상반기에만 약 12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5회 진행된 드론 라이트 쇼에 총 12만5358명이 방문했으며, 회차당 평균 방문객 수는 약 2만5000명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연일 직전 4주간 같은 요일 평균 방문객보다 약 97% 늘어난 수치다.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다. 상반기 전체 관람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으로, 총 4만3395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4월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를 배경으로 진행한 ‘BT21 in Seoul’ 공연 방문객 중 절반은 외국인이었다.온라인 상 반응도 뜨거웠다. 3회차 공연인 ‘스타워즈’ 테마의 특별공연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수 77만회를 돌파했다. 조회수의 93.4%는 해외에서 발생했다.방문객이 늘면서 주변 상권도 활성화됐다. 공연 당일 여의도한...

    2026.08.11 11:15

  • ‘AI 활용 음악’ 저작권, 법·제도 미비로 잡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만든 음악을 저작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지만, 관련 법규 미비로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가 AI 활용 음악의 저작물 등록을 국내 최초로 공식화하자, 정치권에서 “사회적·법적 기준이 먼저”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음악의 저작권 문제에 대해 어떠한 사회적 합의도, 입법적 결론도 내려진 바 없다”며 “법도, 제도도, 사회적 합의도 마련되지 않은 사안을 특정 단체가 자체 규정을 통해 사실상 먼저 정하고, 그 방향을 전제로 국회의 논의가 이어지는 잘못된 선례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음저협이 AI 활용 음악의 저작물 등록이 가능하도록 최근 바꾼 ‘음악저작물 신고·등록에 관한 규정’을 문제 삼았다. ‘어떤 AI 도구를 얼마나, 어떻게 사용했는지’ 등을 함께 증빙하면 AI 활용 음악도 저작물로 등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음저협은...

    2026.08.10 20:33

  • 롯데백화점·YG, 잠실서 10일간 ‘빅뱅 20주년’ 기념 행사
    롯데백화점·YG, 잠실서 10일간 ‘빅뱅 20주년’ 기념 행사

    롯데백화점이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그룹 빅뱅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를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에서 펼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4~23일 10일간 석촌호수,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등 롯데타운 잠실 전역을 빅뱅 20주년을 기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민다고 10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송파구 후원을 받아 석촌호수 동호와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빅뱅 공식 응원봉인 ‘뱅봉’을 모티브로 한 야간 조명 연출을 선보인다. 빅뱅 데뷔일인 8월19일에는 오후 8시19분부터 특별 조명을 점등하고, 수변무대에는 5m 높이의 ‘뱅봉 크라운’ 조형물을 설치한다.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는 왓어브레드, 드렁큰 도우, 노배드바이브스 등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가 참여해 빅뱅 20주년 지식재산(IP) 한정 제품을 판매하는 릴레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월드몰 식당가 40곳에서는 빅뱅 20주년을 기념한 특별 냅킨을 비치한다.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빅뱅 투 코스모스’ 행사도 준비했다. 잠실...

    2026.08.10 14:30

  • 하이트진로 “테라와 함께 ‘이슬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즐겨요”
    하이트진로 “테라와 함께 ‘이슬라이브’ 뮤직 페스티벌 즐겨요”

    하이트진로가 오는 9월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펼친다.7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8년 시작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소주 브랜드 참이슬을 주제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이다.2024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행사는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을 낮추고 관람 수용 인원을 약 1만명 더 늘린 것이 특징이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 관람객을 위한 셔틀버스 노선도 운영한다.이번 콘서트에는 다이나믹 듀오, 터치드, 이영지, 멜로망스, WOODZ, 윤마치, 딘딘, 마이티마우스, 조째즈, 싸이버거 등 10개 팀이 나선다. 힙합부터 밴드, 감성적인 보컬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특히 현장에서는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24시간 내 생산된 참이슬과 테라 생맥주를 포함해 신제품 ‘테라 스파클링’, ‘테라 제로’ 등 총 13종의 주류 제품을 판매한다....

    2026.08.07 14:48

  • H.O.T. 이후 아이돌 30년…매년 39팀 데뷔해 4년만 ‘반짝’
    H.O.T. 이후 아이돌 30년…매년 39팀 데뷔해 4년만 ‘반짝’

    최근 30년간 K팝 아이돌은 연평균 39.4팀 데뷔해 평균 4.12년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앨범을 100만장 이상 판매한 ‘밀리언 셀러’ 그룹은 1.61%, 30만장 이상 판매한 그룹은 3.55%에 불과했다.김정섭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는 1996년 H.O.T. 이후 지난해 말까지 데뷔한 남녀 아이돌 그룹 1182팀을 전수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4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30일 발간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에 게재됐다.기획형 아이돌 음악 산업 시스템의 효시로 꼽히는 H.O.T. 이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한국대중음악산업협회에 등록된 보이그룹과 걸그룹이 분석 대상이었다.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아이돌 솔로 가수나 혼성그룹은 대상에서 빠졌다.걸그룹은 588팀, 보이그룹은 594팀이었다. 연평균 39.4팀(걸그룹 19.6팀, 보이그룹 19.8팀)이 데뷔한 셈이다.아이돌 그룹의 평균 생존 기간은...

    2026.08.04 20:51

  • 해외 원정 도박 인정한 인터넷 방송인 BJ철구, 60억원 사기 혐의 피소
    해외 원정 도박 인정한 인터넷 방송인 BJ철구, 60억원 사기 혐의 피소

    유명 인터넷 방송인 BJ 철구가 6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BJ 철구(본명 이예준)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고소인은 이씨와 함께 방송했던 또 다른 인터넷 방송인과 관련 법인이다. 이들은 이씨가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도 이를 속이거나 감추고 거액을 빌려 갔다며 주장했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3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고소인들은 고소장에서 이씨가 60억원 이상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고소장 내용과 고소인들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이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프로게이머 1세대인 이씨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거액의 채무 의혹이 불거지자 자신의 방송에서 해외 원정 도박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2026.08.04 16:10

  • ‘더위와 사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K록에 소리 질러?  K폭염 숨이 막혀!
    ‘더위와 사투’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K록에 소리 질러? K폭염 숨이 막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2일, 인천 송도의 최고기온은 36도에 달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펜타포트)이 열리는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안의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높게 느껴졌다. 사람이 몰리는 무대 앞 스탠딩 자리는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혔다. 관객들은 농사용 차양모자부터 손수건, 복면까지 동원해 더위를 견뎠다. 무대 사이 발사되는 물대포와 소방 살수차의 등장에 몇몇 관객이 “와 살겠다!”며 소리쳤다. 그럼에도 관객들이 온열질환으로 들것에 실려 가는 일도 수차례 목격됐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은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객석을 향해 “너무 덥다”며 “물을 챙겨 마시라”고 당부했다.한국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 펜타포트는 화려한 라인업만큼 찌는 듯한 더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7월31일~8월2일 사흘간 열린 ‘제21회 2026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15만명(주최 측 추산)의 관객이 찾았다. 공연을 앞...

    2026.08.03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