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전역에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틀간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중동 순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휴전과 인도적 지원 등의 해결책 대신 물리적 충돌이 더 거세지고 있다.알자지라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전날부터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최소 143명이 사망했다.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에서는 최소 61명이 사망했으며 가자지구 북부 도시 자발리아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알타우바 의료원을 공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요원 등을 겨냥해 130곳 이상의 표적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자발리아의 알아우다 병원, 칸유니스의 인도네시아 병원, 현재는 운영이 중단된 유럽 병원 등도 공격했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임신 중이던 이스라엘 여성이 서안 지구에서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
2025.05.1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