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국제

  •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100명 넘어서···케냐선 ‘미국인 격리 시설’ 두고 시끌
    민주콩고 에볼라 사망자 100명 넘어서···케냐선 ‘미국인 격리 시설’ 두고 시끌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돌파했다.AP통신은 9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보건부가 7일 기준 에볼라 확진자가 6일보다 35명 늘어난 550명이고 이 가운데 10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난 19명이며 현재 치료 또는 격리 중인 환자는 309명으로 집계됐다.현재 확산 중인 바이러스는 변종인 ‘분디부조 에볼라 바이러스’다. 현재까지의 치명률은 18.4%로 해당 변종의 통상적인 치명률(30~50%)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민주콩고와 인접한 우간다에서는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19명, 확진 사망자 2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에볼라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케냐에서는 미국인을 위한 에볼라 격리·치료 시설을 중부 나뉴키의 라이키피아 미 공군기지에 설치하는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해외에서 에볼라에 걸린 미국인을 본국으로 옮기는 대신 케냐의 새 시설에서 격리하겠다는 계획을...

    1시간 전

  • 이란축구협회 “이란에 배정된 월드컵 경기 입장권 취소돼···평등 원칙 위반”
    이란축구협회 “이란에 배정된 월드컵 경기 입장권 취소돼···평등 원칙 위반”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둔 9일(현지시간)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에 배정됐던 경기 입장권이 취소됐다고 이란축구협회가 밝혔다.로이터통신은 이란축구협회는 이날 자국에 배정됐던 입장권이 취소돼 여행 계획을 세운 팬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협회는 성명에서 “많은 이란 축구 팬들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절차를 신뢰하고 이미 경기 관람을 위해 필요한 계획을 세웠다”며 “이란 팬들에게 정당하고 공식적으로 배정된 티켓 접근권을 박탈하는 것은 국제대회를 운영하는 정신과 참가국 간 평등 원칙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사태가 세계 최대의 축구 대회 운영 과정에서 비스포츠적·정치적 고려가 개입된 것이 아닌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도 밝혔다.월드컵에서는 각 참가국 축구협회에 자국 경기 티켓의 8%가 배정된다. 각국 팬들은 이를 통해 경기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란축구협회도 배정된 티켓 물량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었다.로...

    2시간 전

  • ‘통제불능’ 네타냐후…트럼프 말렸지만 레바논 또 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전을 불사하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가까스로 주저앉히면서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을 멈췄다. 그러나 이번 교전을 통해 독자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 네타냐후 총리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언제든 통제 불능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란 공습을 준비하는 네타냐후 총리를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한 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자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했다. 이스라엘의 재보복으로 교전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네타냐후 총리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제한적으로 대응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며 한발 물러섰다고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WSJ에 말했다. 이는 전쟁에 ...

    2시간 전

  • 이란, 호르무즈 이어 ‘생명줄’ 홍해까지 통제 확대 시사

    예멘의 친이란 무장 세력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선박의 홍해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란에서도 통제 구역을 홍해까지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3개월째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에 대한 압박 수위마저 높이면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 불안에 대한 우려는 한층 더 커지고 있다.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에스마일 가니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저항의 축’의 새로운 안보 벨트가 호르무즈 해협부터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페르시아만에서 홍해까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가니 사령관은 “예멘의 영웅(후티 반군)이 적시에 보여준 강력한 행동은 저항 전선의 지혜를 보여준다. 필요하다면 다른 세력도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 관련 선박의 홍해 운항을 전면 금지하자 이를 두둔한 것이다.후티 반군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와 함께 이란...

    2시간 전

  • 이란·이스라엘 ‘보복만이 살 길’…조급한 미국이 종전 협상 최약체?

    종전 협상 중 공습을 주고받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으로 잠시 가라앉았지만, 이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협상이 장기화할수록 상황이 통제를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BBC는 8일(현지시간) 주말 사이 벌어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세 가지 문제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만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통제하진 못하거나 통제할 의지가 없다는 점, 이란이 보복을 감수하면서까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려 한다는 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핵합의가 아직 임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이란은 지난 7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하자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BBC는 이번 공격으로 헤즈볼라 문제를 미·이란 종전 협상과 연계시키는 것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반격을 얼마나 용인하는지 시험하려 했다고 평가했다.독일 일간 프랑...

    2시간 전

  • 휴전은 없다?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 계속···“최소 13명 사망”
    휴전은 없다?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 계속···“최소 13명 사망”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추가 휴전에 합의한 이스라엘이 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 도시 티레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개시하고 도시 내 기독교인 거주 지역을 포함한 전체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이스라엘방위군(IDF)은 엑스를 통해 “헤즈볼라가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함에 따라 IDF는 그들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CNN방송은 “기존에는 대피 명령 대상에서 기독교인 거주 지역이 제외됐지만 IDF는 헤즈볼라가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곳을 공습 목표로 삼았다”며 전체 도시에 대한 대피 명령은 이례적이라고 전했다.레바논 당국은 알자지라에 티레 시내 주거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바티예 지역에 대한 별도의 공습으로는 최소 5명이 숨졌다고 레바논 국영 NNA 통신도 전했다.앞서 지난 3일 ...

    3시간 전

  • 이스라엘 직접 때린 이란, ‘무력 대응’ 자신감 드러내려 공격했나
    이스라엘 직접 때린 이란, ‘무력 대응’ 자신감 드러내려 공격했나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공격을 감행한 것은 무력 대응에 대한 지도부의 자신감과 역내 대리 세력인 ‘저항의 축’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이란은 전쟁을 통해 강력한 보복이 생존을 가능하게 했고 적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분석했다.이란은 전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4월 휴전 성사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것은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공격 중단을 요구한 직후 이란 중앙작전사령부인 하탐 알 안비야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란의 새 지도부는 이번 전쟁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격이 크게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살아남은 이란 지도부는 더 대담한 무력 대응...

    6시간 전

  • 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까지···압박 수위 높이는 이란에 커지는 공급망 불안
    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까지···압박 수위 높이는 이란에 커지는 공급망 불안

    예멘의 친이란 무장 세력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선박의 홍해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란에서도 통제 구역을 홍해까지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3개월째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에 대한 압박 수위마저 높이면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는 한층 더 커지고 있다.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에스마일 가니 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저항의 축’의 새로운 안보 벨트가 호르무즈 해협부터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페르시아만에서 홍해까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가니 사령관은 이어 “예멘의 영웅(후티 반군)이 적시에 보여준 강력한 행동은 저항 전선의 지혜를 보여준다. 필요하다면 다른 세력도 합류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 재개에 대응해 이스라엘 관련 선박의 홍해 운항을 전면 금지하자 이를 칭찬한 것으로 풀이된다.후티 반군은 레바논의 헤즈볼라, 이라크의 친이란 민병대와 함...

    7시간 전

  • 버티는 이란·맞서는 네타냐후·조급한 트럼프···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종전 협상 길 잃나?
    버티는 이란·맞서는 네타냐후·조급한 트럼프···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종전 협상 길 잃나?

    종전 협상 중 공습을 주고받은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잠시 가라앉은 가운데, 이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달라 협상이 장기화할수록 통제를 벗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BBC는 8일(현지시간) 주말 사이 벌어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세 가지 문제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만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통제하지 못하거나 통제할 의지가 없다는 점, 이란이 보복을 감수하면서까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려 한다는 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핵 합의가 아직 임박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이란은 지난 7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거점을 타격하자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BBC는 이란이 공격을 먼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공격으로 헤즈볼라 문제를 미·이란 종전 협상과 연계시키는 것과 트럼프 대통령...

    7시간 전

  • 트럼프, 일단 네타냐후 주저앉혔지만···취약한 ‘휴전 속 휴전’
    트럼프, 일단 네타냐후 주저앉혔지만···취약한 ‘휴전 속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확전을 불사하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가까스로 주저앉히는 데 성공하면서,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을 멈췄다. 그러나 이번 교전을 통해 독자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보여준 네타냐후 총리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선을 언제든 통제 불능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이란 공습을 준비하는 네타냐후 총리를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격한 후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자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했다. 이스라엘의 재보복으로 교전이 확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네타냐후 총리를 막을 수 없단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제한적으로 대응해 확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라”며 한발 물러섰다고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WSJ에 ...

    10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