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투옥 중이던 노벨평화상 수상자 나르게스 모하마디가 심장마비 등 병세 악화로 보석으로 풀려나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모하마디 가족이 운영하는 나르게스 재단은 10일(현지시간) 거액의 보석금을 낸 후 모하마디의 형 집행이 일시 중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하마디는 현재 구급차로 테헤란의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재단 측은 “지난해 12월12일 체포 이후 140일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면서 “교도소 의사들이 더는 관리할 수 없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송된 것이며, 이미 너무 늦었을지 모르는 절박한 마지막 순간의 조치”라고 밝혔다.54세인 모하마디는 지난 3월과 이달 초에도 두 차례의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은 심장 전문의 진료 등 적절한 치료를 요구해왔다.모하마디의 오빠인 하미드레자에 따르면 그는 수감되기 전부터 폐색전증을 앓고 있었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달 초 성명을 내고 “모하마디에...
5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