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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스라엘 공습에 무너진 이란 문화유산···“야만적 행위” 비난 이어져
    미·이스라엘 공습에 무너진 이란 문화유산···“야만적 행위” 비난 이어져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들이 잇따라 파손되면서 이란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란 이스파한에 최근 가해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7세기 사파비 왕조 시대에 지어진 알리 카푸 궁전과 체헬 소툰 궁전 및 정원이 훼손됐다. 지난 9일에는 폭발의 충격파로 페르시아 및 이슬람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자메 모스크의 청록색 타일들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모스크 뒤편으로는 거대한 연기 기둥이 치솟기도 했다.이란 문화유산부는 전시 국제법에 따라 보호 시설임을 알리기 위해 모든 문화 유적지에 청색 깃발을 꽂았으나 폭격을 막지 못했다.지난주에는 테헤란 중심부가 공격받는 과정에서 14세기에 지어진 카자르 왕조의 골레스탄 궁전이 크게 파손됐다. 특히 ‘거울의 방’이 파괴되고 정원이 잔해로 뒤덮였다. 지난 8일에는 로레스탄주 호라마바드에 있는 사산 왕조 시대(220&#...

    9분 전

  •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에도 ‘역부족’···국제 유가, 다시 장중 100달러 돌파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에도 ‘역부족’···국제 유가, 다시 장중 100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전략 비축유 중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 비축유를 방출키로 한 조치의 일환이지만, 국제 유가는 사흘 만에 다시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는 한 이같은 고육책이 공급난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A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인가에 따라 다음 주부터 약 120일에 걸쳐 전략 비축유 1억7200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방문해 지역방송과 인터뷰하면서 “전략 비축유를 조금 줄여 가격을 낮추겠다”며 “그리고 나서 (다시) 가득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앞서 IEA 32개 회원국이 유가 안정을 위해 각국 전략 비축유 중 총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데 ...

    24분 전

  • 이란 “5시간 동안 50곳 타격”, 이스라엘 ‘대대적 보복 공습’…양측 격렬한 공방전
    이란 “5시간 동안 50곳 타격”, 이스라엘 ‘대대적 보복 공습’…양측 격렬한 공방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발한 이란 전쟁이 13일째를 맞은 12일(현지시간) 새벽에도 양측의 공습이 이어졌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함께 5시간 동안 합동 작전을 펼쳐 이스라엘 전역의 표적 5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번 작전에서 다양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헤즈볼라는 대규모 공격용 드론과 로켓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번 공습이 “점령지 전역”의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북부 하이파, 중부 텔아비브, 남부 비르셰바에 이르는 이스라엘 군사 기지에 “고통스러운 타격”을 입혔다고 주장했다.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과 연결된 경제 중심지와 은행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그 여파로 씨티그룹, 스탠다드차타드(SC), 골드만삭스, 딜로이트, PwC 등 금융 관련 기업들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소재 사무실을 폐쇄하거나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1시간 전

  • 이란 당국, ‘모즈타바 부상설’ 공식 확인···“첫날 폭격으로 다쳐, 병원 입원한 듯”
    이란 당국, ‘모즈타바 부상설’ 공식 확인···“첫날 폭격으로 다쳐, 병원 입원한 듯”

    이란 새 최고지도자에 오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발 부위가 골절되는 등 비교적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당국도 외교관이 서방 언론 인터뷰에 응하는 형식으로 모즈타바의 부상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모즈타바가 지난달 28일 미, 이스라엘의 폭격 첫날 발이 골절됐다고 밝혔다.모즈타바는 이외에 왼쪽 눈 부위에 멍이 들었고, 얼굴에는 경미한 열상을 입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이란 정부 관계자도 모즈타바의 부상을 공식 확인했다. 이란의 키프로스 주재 대사인 알리레자 살라리안은 11일 가디언 인터뷰에서 모즈타바가 개전 첫날인 지난달 28일 공습으로 부상했다고 확인했다.살라리안 대사는 “그도 그곳에 있었으며, 당시 폭격으로 다쳤다”면서 “그가 다리, 손, 팔에 상처를 입었다고 전해 들었다. 그가 부상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모즈타바가 선출된 이후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거나...

    6시간 전

  • 이란, 호르무즈 이어 이라크 정박한 해외 유조선 2척 공격···걸프만 전역 공격 돌입
    이란, 호르무즈 이어 이라크 정박한 해외 유조선 2척 공격···걸프만 전역 공격 돌입

    이란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 영해에 정박 중인 해외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CNN에 따르면 이라크 항만 당국은 이날 미국 이라크 바스라 항구에서 발생한 미확인 공격으로 유조선 2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승무원 2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쿠웨이트와 인접한 바스라 항구는 페르시아만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상선들이 지나기 위험해진 호르무즈 해협과는 직선거리로 800㎞가량 떨어져 있다.이라크 당국은 공격 주체가 누구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안보 당국 초기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란 폭발물을 탑재한 보트가 유조선들을 공격했으며 유조선 외국인 승조원 1명이 사망했다고도 전했다.이라크 항만 당국은 바스라 항구의 원유 항만 운영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유조선이 파손된 현장에서 구조팀이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이란은 개전 초반 주변국 미군 주요 시설들을 대상으로 공습을 퍼부었으나 이제는 ...

    6시간 전

  • 러·우 전쟁 때도 1억8천만 배럴이였는데···IEA, ‘4억배럴’ 역대 최고량 비축유 방출 결정
    러·우 전쟁 때도 1억8천만 배럴이였는데···IEA, ‘4억배럴’ 역대 최고량 비축유 방출 결정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4년 만에 전략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 방출할 비축유는 4억 배럴로, IEA 역사상 최대 규모다.IEA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IEA 32개 회원국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석유 시장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비상 비축유 중 4억 배럴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현재 직면한 석유 시장 도전은 규모 면에서 전례가 없기에 IEA 회원국들이 전례 없는 규모의 비상 공동 대응으로 화답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IEA의 공식 발표에 앞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일본은 자국이 보유한 전략 비축유를 방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일본이 민관 석유 비축량에서 약 8000만 배럴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영국은 이날 IEA 공식 발표 이후 1350만 배...

    8시간 전

  • 미군 “호르무즈 주변 민간인 피하라”···민간 항구에도 공습 예고
    미군 “호르무즈 주변 민간인 피하라”···민간 항구에도 공습 예고

    미군은 대이란 군사공격 작전 12일째인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주변 민간 항구를 공격할 것임을 예고했다.대이란 작전을 주도하고 있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군은 이란 해군 부대가 작전 중인 모든 항만시설을 즉시 피할 것을 이란 내 민간인들에게 촉구한다”고 대피령을 내렸다.이어 “이란 정권은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위치한 민간 항구를 이용해 국제 해운을 위협하는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위험한 행동은 무고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다.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는 민간 항구는 보호 지위를 상실하며 국제법상 합법적 군사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중부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란 해군은 상업 해상 교통을 위한 민간 항구에 군함과 장비를 배치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중부사령부의 이러한 대피령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군 기지뿐 아니라 민간 항구에도 대대적인 공습을 진행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란은 전쟁 발발 뒤 세계 원유의 약 20%가 지...

    8시간 전

  • 트럼프 “전쟁, 원래 6주 계획···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
    트럼프 “전쟁, 원래 6주 계획···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 전쟁에 대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터넷매체 액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로 “사실상 공격할 표적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라며 “이것저것 조금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쟁은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일정표보다 훨씬 앞서 있다. 원래 (길면) 6주로 계획했던 것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줬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은 중동의 나머지 지역까지 노리고 있었다. 그들은 47년간 초래한 죽음과 파괴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 이것(전쟁)은 그에 대한 보복이다. 그들은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미국과 공동 작전 중인 이스라엘은 대이란 군사작전에 시간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

    8시간 전

  •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4척 피격···유가 고공 행진에 영향 미칠까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4척 피격···유가 고공 행진에 영향 미칠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12일째인 11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선박 4척이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다.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회사가 소유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엑스프레스룸호를 이날 오전 타격해 배를 멈춰 세웠다면서 “혁명수비대 해군의 경고를 무시한 채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려는 모든 배는 이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혁명수비대는 또 태국 선적 컨테이너선 마유리나리호도 경고를 무시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고 해 이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배는 피격 뒤 화재가 발생했다. 태국 해군에 따르면 구명정을 타고 배에서 탈출한 선원 20명을 오만 해군이 구조해 이송했고 남은 3명을 구조 중이다.같은 날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라스알카이마 북서쪽 25해리(약 46.3㎞) 해상에서는 일본 선적 컨테이너선 원마제스티호가 미상의 발사체에 맞아 경미한 피해를 봤다....

    8시간 전

  • 트럼프 “고유가 타격, 내 예상보다 적어”···행정부는 ‘유가 올라도 3~4주 감당 가능’ 판단
    트럼프 “고유가 타격, 내 예상보다 적어”···행정부는 ‘유가 올라도 3~4주 감당 가능’ 판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앞으로 3~4주 정도는 유가 상승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관리를 위해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뜻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높은 유가가 세계 경제를 뒤흔들고 있음에도 시장이 잘 버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약간의 타격이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내 예상보다 더 적었다”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석유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치솟는 휘발유 가격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략 비축유를 조금 줄여서 가격을 낮추겠다”는 대책을 밝혔다. 얼마나 방출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현재 비축유 4억1500만 배럴을 보유하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한 달 정도는 단기적인 유가 상승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과 가까운 한 인사는 이날 “유가가 더 지속...

    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