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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5개 섬에 숨은 멋·맛! 여수는 상상을 넘어, 섬
    365개 섬에 숨은 멋·맛! 여수는 상상을 넘어, 섬

    8월8일은 제7회 섬의날이다. 여기서 숫자 8은 무한(∞)한 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상징한다. 섬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알아보기 위해 전남광주시와 여수시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어느덧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각종 학술 포럼은 물론, 트레킹, 해양 레저, 캠핑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왜 여수일까? 여수시는 365개(유인도 48개, 무인도 317개)의 섬을 품은 대표적인 해양 도시다.그 많은 여수의 섬 중에서 7곳을 골랐다.절벽 위 붉은 지붕…머무르고 싶은 안도안도는 금오도 남쪽에 딸린 작은 섬이다. 윗섬 금오도와는 2010년 안도대교가 놓이며 차량으로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섬은 나지막한 봉우리 상산을 중심으로 해안까지 완만한 경사지를 이룬다. 지형을 보면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길게 돌출된 형태를 띠는데, 지명의 끝에 ‘고지(곶)’를 붙여 동고지, 서고지로 부른다.동...

    2026.08.08 07:30

  • [뛸지도] \'마스터즈 최강 러너\' 허드슨 추천 따라 ‘콘 위에 두 스쿠프’···달콤한 완주 후 시원한 ‘가맥’
    [뛸지도] '마스터즈 최강 러너' 허드슨 추천 따라 ‘콘 위에 두 스쿠프’···달콤한 완주 후 시원한 ‘가맥’

    가끔 전주로 출장을 가면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천을 달린다. 2년 전, 국내 마라톤 마스터즈 최강자로 꼽히는 로버트 허드슨(39·전북대학교 영어 강사)을 만나면서 전북대학교 역시 달리기에 좋은 코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미국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활동하며 각종 마라톤 대회 마스터즈 부문 우승을 휩쓴 대표적인 아마추어 러너로, 러너들 사이에서는 ‘어우허’(어차피 우승은 허드슨)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다.허드슨의 추천을 계기로 만든 ‘아이스크림런’은 전북대학교와 이어지는 전주 덕진공원을 함께 달리는 코스이다. 출발 지점은 전북대 정문에서 건너편에 메가커피가 보이는 횡단보도 보행자 구역이다. 보도를 따라서 쭉 달리다 보면 약 1㎞ 지점에서 덕진공원의 연지문이 우측에 보인다. 이번 코스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한붓그리기’였다. 같은 구간을 두 번 달리지 않는 드로잉런(GPS 기록을 활용해 지도 위에 특정 도형·문자·그림을 그리는 러닝 방식)의 고급 기...

    2026.08.08 06:00

  • 총탄 자국부터 ‘바미기르’ 발자국까지…영화 ‘호프’ 촬영지에 가면
    총탄 자국부터 ‘바미기르’ 발자국까지…영화 ‘호프’ 촬영지에 가면

    나홍진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호프(HOPE)’가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영화는 DMZ 인근 작은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다.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은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지만, 평범한 소동으로 여겼던 사건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와 마주하는 거대한 재난으로 번져간다.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생존 사투를 그린 이야기는 폐쇄적인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현실과 SF의 경계를 허문다.영화 속 가상의 ‘호포항’은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다. 전남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가 그 무대다. 제작진은 별도의 세트를 짓는 대신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마을을 하나씩 손봤다. 오래된 상점은 영화 속 가게로, 버스터미널은 출장소가 있는 공간으로, 골목길은 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지는 무대로 변신했다. 생활의 흔적이 남은 공간에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힌 덕분에 호포항은 세트장보다 더 생생한 현실감을 얻었다....

    2026.08.07 10:55

  • 9월부터 KTX·SRT 통합 운영…운임 평균 10% 인하·좌석 주 11만6000석 확대
    9월부터 KTX·SRT 통합 운영…운임 평균 10% 인하·좌석 주 11만6000석 확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9월 1일부터 KTX와 SRT를 통합 운영한다. 통합 운영으로 고속철도 공급을 늘리고 운임을 낮추는 한편, 그동안 이원화됐던 회원 혜택과 예매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가장 큰 변화는 좌석 공급 확대다. 코레일은 분리 운영하던 고속철도 차량을 통합 운용해 KTX 운행을 늘리고, 하루 평균 1만6000석(주간 11만6000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다. 주중 운행 횟수는 379회에서 402회, 주말은 431회에서 457회로 늘어난다. 수서역에는 955석 규모의 대용량 KTX 편성을 투입하고, 서대전·구포역 경유 노선도 새로 운영해 수서축 좌석난과 수도권 남부 접근성을 개선한다.이용객 부담도 줄어든다. KTX 운임은 기존보다 평균 10% 인하된다. 서울~부산은 5만9800원에서 5만4400원으로, 용산~광주송정은 4만68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그동안 SRT 이용객이 받을 수 없었던 혜택도 KTX 수준으...

    2026.08.06 11:31

  • “입국 도장, 빈곳 많은데 왜 새 칸에 찍어주지” “파스텔 색은 왜 없을까”···여권, 이것이 궁금하다
    “입국 도장, 빈곳 많은데 왜 새 칸에 찍어주지” “파스텔 색은 왜 없을까”···여권, 이것이 궁금하다

    해외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단연 여권이다. 하지만 매번 챙기면서도 정작 여권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 않다. 왜 여권 유효기간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할까. 여권 표지 색은 누가 정할까.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가장 먼저 어디로 가야 할까. 익숙하지만 한 번쯤 궁금했던 여권의 뒷이야기를 들여다봤다.여권 유효기간 6개월, 왜?“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권 유효기간 6개월’은 국제적으로 정해진 기준이 아니다.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여권의 크기와 전자칩, 기계판독영역(MRZ), 보안 요소 등에 대한 국제표준은 마련하고 있지만,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은 규정하지 않는다. 입국에 필요한 여권 유효기간은 각국 정부가 자국의 출입국 정책에 따라 결정한다.국가마다 기준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은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

    2026.08.05 10:16

  • 맛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스타 셰프와 ‘몸국’ 만들기 어때?
    맛으로 떠나는 제주 여행…스타 셰프와 ‘몸국’ 만들기 어때?

    제주의 맛을 따라 여행하는 미식 관광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3일 송훈 셰프와 함께하는 ‘제주미(味)행’ 프로그램 특별회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주미(味)행’은 로컬 미식 전문가와의 만남, 전통시장 장보기, 향토음식 만들기, 마을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주 고유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미식 관광 프로그램이다.이번 특별 회차에는 미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일레븐 매디슨 파크’ 수셰프 출신이자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을 지낸 송훈 셰프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제주 미식 여행을 함께한다.참가자들은 제주 지역 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해 동문시장을 둘러보고 식자재를 직접 구매한 뒤 제주 향토음식인 몸국을 만들어 시식한다. 또 제주 토종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을 활용한 여름 보양식 조리법도 배울 수 있다.참가 신청은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25명으로 선착...

    2026.08.04 10:12

  • 무조건 빨리? 화요일에? 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무조건 빨리? 화요일에? 항공권,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

    ‘화요일 새벽에 예약하면 가장 싸다’, ‘출발 1년 전에 예매해야 최저가를 잡을 수 있다.’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한 번쯤 접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항공권은 일반적인 소비재와 다르다. 같은 항공편, 같은 좌석이라도 예약 시점에 따라 가격이 수십만 원까지 차이 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이는 항공사가 수익관리(Revenue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항공권 가격을 운영하기 때문이다.항공은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판매되지 않은 좌석의 가치가 ‘0’원으로 사라지는 산업이다. 반대로 모든 좌석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 수익성이 떨어진다. 항공사는 예약률과 수요를 예측해 운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수익을 극대화한다.그 결과 같은 이코노미석도 하나의 가격으로 판매되지 않는다. 항공사는 객실을 여러 운임 등급(Fare Class)으로 나누고, 각 등급마다 가격과 환불·변경 조건, 마일리지 적립 기준 등을 달리 적용한다. 저렴한 운임은 판매 좌석 수가 제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2026.08.04 10:10

  • 폭염에 지친 그대여, 도심 예술 피서 떠납시다… 서울 신상 미술관 4
    폭염에 지친 그대여, 도심 예술 피서 떠납시다… 서울 신상 미술관 4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멀리 떠나는 휴가 대신 도심에서 시원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8월을 맞아 개관 4년 이내의 신생 미술관들을 소개하며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를 제안했다.이번에 소개된 공간은 서울시립사진미술관, 서울시립서서울미술관, 김창열 화가의 집, 뮤지엄한미 삼청 등이다. 각기 다른 건축미와 전시 콘텐츠를 갖춘 이들 미술관은 무더위를 피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 예술의 모든 것, 서울시립사진미술관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시립사진미술관은 국내 국공립 미술관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이곳은 사진 전시와 교육, 아카이브 기능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카메라 조리개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현재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틴 파의 대규모 회고전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가 오는 10월 18일...

    2026.08.03 11:41

  • 투바투·AT마드리드·아리아나 그란데·치이카와 스시···‘팝업 성지’ 성수, 8월 더 뜨겁다
    투바투·AT마드리드·아리아나 그란데·치이카와 스시···‘팝업 성지’ 성수, 8월 더 뜨겁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팝업 성지’ 성수동의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월 성수동에서는 K-팝과 해외 아티스트, 스포츠, 뷰티, 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IP가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특히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팝업이 눈에 띈다. 일본 대표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은 아시아 투어를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한다. 그룹의 음악과 에너지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머시브 존과 역대 앨범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존을 비롯해 서울 한정 MD와 다양한 공식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단독 내한 공연 일정과 맞물려 운영되는 만큼 공연과 팝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 ‘페탈(petal)’ 팝업을 선보인다. 포토 부스와 리스닝 존을 통해 신보의 콘셉트와 음악을 경험할 수 있으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

    2026.08.03 10:13

  • 빵 냄새 맡았는데 파리의 추억이 떠오르네? 후각 여행의 비밀
    빵 냄새 맡았는데 파리의 추억이 떠오르네? 후각 여행의 비밀

    길을 걷다 문득 맡은 유황 냄새에 일본의 온천 마을이 떠오르고, 갓 구운 크루아상 향기에 파리의 골목길이 눈앞에 펼쳐진다. 공항 면세점에서 풍기는 향수 냄새만 맡아도 출국을 앞두고 설렜던 감정이 되살아나기도 한다.특정한 냄새가 오래전 여행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불러오는 현상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다. 신경과학에서는 후각이 다른 감각과는 다른 방식으로 뇌에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통상적으로 인간은 외부 정보를 주로 시각과 청각을 통해 받아들인다. 풍경을 보고, 음악을 듣고,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장소를 기억한다. 하지만 이들 감각 정보는 대부분 뇌의 ‘시상’이라는 중계 기관을 거친 뒤 대뇌피질에서 처리된다. 반면 후각은 다르다. 코에서 감지된 냄새 정보는 후각망울을 거쳐 곧바로 편도체와 해마로 전달된다.편도체는 감정을 처리하는 역할을, 해마는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다시 말해 냄새는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뇌 영역에 가장 직접적으로 ...

    2026.08.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