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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지뢰밭?…안드로메다 은하서 ‘티 안 나게 생성’ 블랙홀 발견
우주는 지뢰밭?…안드로메다 은하서 ‘티 안 나게 생성’ 블랙홀 발견

수명이 다한 뒤 대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블랙홀’로 변하는 별이 발견됐다. 이런 블랙홀의 존재가 우주에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용히 생성된 블랙홀이 지구 밖 도처에 깔려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컬럼비아대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미국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지구에서 250만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강력한 빛 방출이 동반되는 초신성 폭발 없이 블랙홀로 바뀐 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연구진이 발견한 별 이름은 ‘M31-2014-DS1’이다.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네오와이즈 우주망원경에 2005~2023년 찍힌 우주 관측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랬더니 M31-2014-DS1은 2014년 급작스럽게 밝아졌다가 2016년 돌연 확 어두워지더니 2023년에는 밝기가 원래의 1만분의 1로 떨어지며 사실상 소멸해 버렸다. 다른 관측 기기로도 교차 검증을 했지만, 단순히 우주 먼지에 별빛이 가려진...

연재

2026.02.16
  • 설 연휴 일부 지역 ‘대설특보’···미세먼지는 줄어들어
    설 연휴 일부 지역 ‘대설특보’···미세먼지는 줄어들어

    설날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전국 미세먼지 수준은 대체로 ‘좋음’일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16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가 되겠다고 15일 예보했다.새벽부터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오전부터는 경북 동해안, 오후부터는 부산과 울산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및 산지 5~15㎜, 경북 북부 동해안 및 북동산지 5㎜ 안팎, 경북 남부 동해안 5㎜ 미만, 부산·울릉도·독도 1㎜ 안팎 등이다.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

    11시간 전

  • 과일 포장재·부직포 가방 재활용 될까?···설 선물 포장 분리배출 이렇게 하세요
    과일 포장재·부직포 가방 재활용 될까?···설 선물 포장 분리배출 이렇게 하세요

    명절 선물은 과일 포장재, 부직포 가방, 식품 포장용 랩 등 분리배출 방법이 헷갈리는 재질로 포장된 채 도착한다. 대표적인 선물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한다.먼저 종이상자는 상자에 붙은 송장 스티커, 테이프 등을 떼어내고 종이로 배출하면 된다.스티로폼 상자는 색이 없는 흰색만 분리배출 대상이다. 마찬가지로 스티커와 테이프를 제거한 뒤 배출하면 된다. 색 있는 스티로폼, 이물질이 묻거나 착색된 스티로폼의 경우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스티로폼과 헷갈리지만 폴리에틸렌(PE) 재질로 된 꽃받침·그물 모양의 과일 개별포장재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부직포 가방, 보자기 등도 일반 쓰레기다.비닐은 색이 있거나 스티커 등 이물질이 붙은 비닐, 크기가 작은 비닐, 페트병 라벨 등도 모두 비닐류로 분리 배출하면 된다. 양파망도 보통 비닐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재질로 만들어져 비닐류로 함께 배출하면 된...

    20시간 전

  • 신동빈 롯데 회장, ‘금빛 투혼’ 최가온에 “큰 울림…자랑스러워”
    신동빈 롯데 회장, ‘금빛 투혼’ 최가온에 “큰 울림…자랑스러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딴 최가온 선수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스키·스노보드 종목을 장기간 후원해온 신 회장은 이날 최 선수에게 보낸 축하 서신에서 “2024년에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이어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신 회장은 2024년 최 선수가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도중 허리 부상으로 큰 수술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최 선수는 당시 “그동안 많이 도와주셔서 훈련을 잘해왔지만 이번에 스위스 월드컵에서 부상이 있었고 스위스에서 수술을 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신...

    2026.02.13 16:48

  • 포근한 설 연휴···주말 지나 맑은 공기 회복
    포근한 설 연휴···주말 지나 맑은 공기 회복

    설 연휴 기간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탁한 대기질도 주말을 지나 회복되며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금요일인 13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9도~영상 1도, 최고 영상 4도~영상 10도)을 웃돌아 따뜻하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6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연휴 첫날인 토요일(1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아침 기온은 영하 4도~영상 7도, 낮 기온은 영상 7~18도로 예보됐다.연휴 초반(14~15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주말을 지나 연휴 후반인 16일부터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

    2026.02.13 15:13

  • 새끼 지키려 최상위 포식자 담비에 맞선 어미 고라니···국립공원 야생동물 일상 공개
    새끼 지키려 최상위 포식자 담비에 맞선 어미 고라니···국립공원 야생동물 일상 공개

    설 연휴를 맞아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이 공개됐다.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반달가슴곰, 여우, 수달을 비롯해 고라니, 노루 등 야생동물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13일 공개했다.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설악산·소백산,·계룡산,·팔공산·무등산·가야산·경주 일대 국립공원에 설치된 무인 관찰카메라를 통해 야생동물의 주야간 활동 모습을 포착했다.소백산에서는 담비의 새끼 노루 사냥 장면과 여우의 활동 모습, 노루 두 마리가 뿔을 부딪치며 싸우는 장면이 촬영됐다.팔공산에서는 담비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는 어미 고라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경주와 계룡산에서는 삵 가족이 이동하는 모습과 삵이 오소리를 쫓아가는 장면이 찍혔다.경주, 가야산, 계룡산 일대에서는 담비의 여유로운 목욕 모습과 형제 담비가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장면, 담비 가족이 함께 뛰노는 모습 등이 확인됐다.설악산에서는 수달 가족의 바쁜 이동과 잠든 새끼를 보살피는 어미 산양의...

    2026.02.13 15:02

  • 우주는 지뢰밭?…안드로메다 은하서 ‘티 안 나게 생성’ 블랙홀 발견
    우주는 지뢰밭?…안드로메다 은하서 ‘티 안 나게 생성’ 블랙홀 발견

    수명이 다한 뒤 대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블랙홀’로 변하는 별이 발견됐다. 이런 블랙홀의 존재가 우주에서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용히 생성된 블랙홀이 지구 밖 도처에 깔려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컬럼비아대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한 미국 연구진은 12일(현지시간) 지구에서 250만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강력한 빛 방출이 동반되는 초신성 폭발 없이 블랙홀로 바뀐 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연구진이 발견한 별 이름은 ‘M31-2014-DS1’이다.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네오와이즈 우주망원경에 2005~2023년 찍힌 우주 관측 데이터를 분석했다.그랬더니 M31-2014-DS1은 2014년 급작스럽게 밝아졌다가 2016년 돌연 확 어두워지더니 2023년에는 밝기가 원래의 1만분의 1로 떨어지며 사실상 소멸해 버렸다. 다른 관측 기기로도 교차 검증을 했지만, 단순히 우주 먼지에 별빛이 가려진...

    2026.02.13 11:53

  • 미, 기후변화 대응에서 손 뗀다…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한 트럼프
    미, 기후변화 대응에서 손 뗀다…온실가스 규제 근거 폐기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온실가스 규제의 근거로 활용돼 온 ‘위해성 판단’을 폐기한다고 1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 미국이 앞으로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과의 공동 발표를 통해 “환경보호청이 막 완료한 절차에 따라 우리는 공식적으로 이른바 ‘위해성 판단’을 종료한다”며 “미국 역사상 단일 조치로는 최대 규모의 규제 완화”라고 밝혔다.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위해성 판단’은 휘발유나 석탄 등을 태울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6가지 온실가스가 공중 보건과 복지에 위협이 되므로 연방 정부가 이를 규제해야 한다는 결정을 말한다.1970년에 도입된 미국의 청정대기법은 천식을 유발하는 스모그처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기 오염물질만 환경보호청의 규제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했다. ‘위해성 판단’은 온실가스 축적이 전염병의 확산을 가속화...

    2026.02.13 11:43

  • 낮 기온 ‘7∼16도’로 포근한 날씨…미세먼지 주의하세요
    낮 기온 ‘7∼16도’로 포근한 날씨…미세먼지 주의하세요

    금요일인 13일은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은 이날 “오늘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8도, 인천 3.6도, 수원 1.7도, 춘천 -3.6도, 강릉 6.2도, 청주 0.7도, 대전 -2.0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제주 5.5도, 대구 -1.1도, 부산 4.8도, 울산 2.4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 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2026.02.13 07:42

  • 들리는가, 수라의 비명이…‘새만금신공항 전면 백지화’ 천막 농성 1462일째
    들리는가, 수라의 비명이…‘새만금신공항 전면 백지화’ 천막 농성 1462일째

    시위 4주년, 기념 문화제 열려 혹한 속에도 ‘생명의 연대’ 계속 “정부, 기본계획 취소 판결 항소… 조류 충돌 위험 알면서도 강행”입춘이 지났지만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지방환경청 앞마당의 바람은 여전히 차갑다. 지난 6일 파란 천막 옆에서 노랫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날은 새만금신공항 백지화를 요구하며 이곳을 지킨 지 만 4년, 1462일째 되는 날이었다.파란 천막의 시작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새만금신공항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접수하자 활동가들은 세종시 국토부·환경부 청사 앞 농성장을 전북지방환경청 앞으로 옮겼다. 행정 절차의 최종 관문 앞에서 배수의 진을 치겠다는 판단이었다. 2022년 2월6일부터 지금까지 수백명의 시민이 교대로 자리를 지켰다. 바닥 매트는 해어졌고, 추위를 막으려 겹겹이 둘러친 천막 안에는 생활의 흔적과 결의가 쌓였다.새만금신공항 사업은 2016년 제5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된 뒤...

    2026.02.12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