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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m 고층 빌딩까지…나무로 못 지을 건물 없네
183m 고층 빌딩까지…나무로 못 지을 건물 없네

목재를 주요 건축 자재로 삼은 높이 183m짜리 빌딩이 이르면 올해 말 호주에서 완공된다. 완공 이후 이 빌딩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목재 혼합 건물이라는 타이틀이 붙게 된다. 최근 건축 기업 숍 아키텍츠와 BVN은 자신들이 설계한 고층 빌딩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가 호주 시드니에서 이르면 올해 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 예정 높이는 183m이며, 총 39층으로 지어진다. 건물 공간 대부분에는 사무실이 들어올 예정이며, 호스텔과 정원도 운영된다. 이 건물의 특징은 콘크리트·강철과 함께 주요 건축 자재로 목재를 썼다는 점이다. 현재 목재가 들어간 세계 최고 높이 건물은 2022년 완공된 미국 밀워키시의 ‘어센트 빌딩(86m)’인데,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183m)가 두 배 이상 높다.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가 다 지어지면 세계 최고 높이의 목재 사용 건물이 되는 것이다. 설계 업체들에 따르면 ...

연재

2026.03.15
  • 사라진 의림지 ‘공어(빙어)’ 부활할까?…제천시, 공어 복원 사업 추진
    사라진 의림지 ‘공어(빙어)’ 부활할까?…제천시, 공어 복원 사업 추진

    충북 제천시가 과거 의림지의 명물이었던 ‘공어(빙어)’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제천시는 지난 11일 사라져가는 공어의 명맥을 잇고 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공어 수정란 160만 개를 비룡담저수지(제2의림지)에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제천에서는 빙어를 ‘공어(公魚)’라고 불러왔다. 몸속이 비칠 정도로 투명한 물고기라는 뜻이다.이 물고기는 임금님 진상에도 오를 정도로 의림지 대표 특산물이다. 겨울이 되면 의림지에서 공어축제도 열렸다. 그러나 2014년부터 외래어종 유입과 생태계 변화로 공어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해 왔다.시는 사라져가는 의림지 공어를 복원해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이를 다시 겨울철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충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로부터 수정란을 분양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날 이식 작업은 부화상자에 부착된 수정란을 촘촘한 망으로 감싸고, 부표와 추를 이용해 수중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는 현재 약...

    30분 전

  • 기후부, 인천·전남 등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7곳 조건부 지정
    기후부, 인천·전남 등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7곳 조건부 지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5개 지자체(인천·전남·전북·충남 보령·전북 군산)가 신청한 7개 사업을 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조건부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가 주도해 발전사업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과 환경성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구역을 뜻한다.이번에 지정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는 인천 옹진군 해역, 전남 진도군 해역 2곳, 전북 부안군 해역, 충남 보령시 해역, 전북 군산시 해역, 전남 신안군 해역 등 총 7곳이다.다만 일부 해역은 군 작전성 협의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해 관련 기관 협의와 보완 조치를 조건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군 협의 등 조건부 지정 사항의 연내 이행 여부를 확인해 지정 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기후부는 “이번 지정은 지자체의 입지 발굴 노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해상풍력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된 지역에 대해 미래 에너지원 확...

    34분 전

  • 물감으로 그림 그리듯 전자회로 제작···카이스트, ‘액체금속 파우더’ 기술 개발
    물감으로 그림 그리듯 전자회로 제작···카이스트, ‘액체금속 파우더’ 기술 개발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듯 액체금속으로 선을 그려 전자회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웨어러블 기기 등 차세대 전자기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카이스트(KAIST)는 박인규 기계공학과 석좌교수 연구팀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혜진 박사팀과 공동으로 종이나 섬유, 나뭇잎 등 어디든 그리는 대로 전기가 흐르는 신개념 전자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전자 소재는 미세한 가루 형태의 ‘액체금속 파우더’를 기반으로 한다. 액체금속 파우더는 평소에는 전기가 통하지 않지만, 붓으로 문지르거나 손가락으로 누르는 등 가벼운 물리적 자극을 주면 입자를 감싼 산화막이 깨지면서 내부 금속이 서로 연결돼 전기가 흐르게 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표면장력이 크고 잘 퍼지지 않아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회로를 만들기 어렵고 쉽게 번지거나 뭉치는 기존 액체금속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액체금속 파우더는 사용 장소와 재질의 제약이 거의...

    2시간 전

  • 183m 고층 빌딩까지…나무로 못 지을 건물 없네
    183m 고층 빌딩까지…나무로 못 지을 건물 없네

    목재를 주요 건축 자재로 삼은 높이 183m짜리 빌딩이 이르면 올해 말 호주에서 완공된다. 완공 이후 이 빌딩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목재 혼합 건물이라는 타이틀이 붙게 된다.최근 건축 기업 숍 아키텍츠와 BVN은 자신들이 설계한 고층 빌딩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가 호주 시드니에서 이르면 올해 말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 예정 높이는 183m이며, 총 39층으로 지어진다. 건물 공간 대부분에는 사무실이 들어올 예정이며, 호스텔과 정원도 운영된다.이 건물의 특징은 콘크리트·강철과 함께 주요 건축 자재로 목재를 썼다는 점이다. 현재 목재가 들어간 세계 최고 높이 건물은 2022년 완공된 미국 밀워키시의 ‘어센트 빌딩(86m)’인데,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183m)가 두 배 이상 높다. 애틀라시안 센트럴 타워가 다 지어지면 세계 최고 높이의 목재 사용 건물이 되는 것이다.설계 업체들에 따르면 ...

    5시간 전

  •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 ‘꿀꺽꿀꺽’···해양 지킴이 로봇 등장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 ‘꿀꺽꿀꺽’···해양 지킴이 로봇 등장

    바다를 돌아다니며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을 깔끔하게 삼켜 정화하는 로봇이 개발됐다. 독성 화학물질을 내뿜는 기름에 사람이 일일이 접근해야 하는 현재 방식보다 훨씬 안전한 방제가 가능하다.호주 RMIT대 연구진은 지난주 대학 공식자료를 통해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에 실렸다.로봇 크기는 신발과 비슷하다. 통통한 비행기 형상인데, 바다 위를 전기 모터를 돌려 떠다닌다. 사람이 무선으로 원격 조종해 움직임을 통제한다.로봇 임무는 간단하다. 바다 위에 투입돼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로봇은 동체 안에 장착한 펌프를 작동해 전방에 달린 뾰족한 노즐 안으로 바다 위 기름을 유입시킨다. 그 뒤 로봇은 동체 내부의 특수 필터를 통해 빨아들인 기름을 통과시킨다.특수 필터는 물은 튕겨내고 기름은 통과시키는 성질이 있다. 스펀지 같은 장비는 물이든 기름이든 모두 흡수해 무게가 순식간에 늘어나지만, 연구진...

    5시간 전

  • 에너지 위기 원인 ‘병목 현상’ 주목해야
    에너지 위기 원인 ‘병목 현상’ 주목해야

    최근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운항에 차질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좁은 해협으로는 페르시아만 주변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등에서 생산된 많은 원유가 통과한다. 이러한 흐름에 문제가 생기자 국제 유가는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은 세계 경제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에너지 위기는 흔히 에너지가 부족해서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지금 상황처럼 실제로는 생산량보다 이동 경로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석유가 충분히 생산되더라도 유조선 운항이나 파이프라인 운영에 문제가 생기면 수요처에 도달하지 못한다. 에너지 시스템 관리에서 중요한 질문은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뿐만 아니라 “어떻게 이동시키느냐”이기도 하다는 얘기다.경영학과 산업공학에서 언급하는 생산관리나 공급망관리(SCM)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병...

    6시간 전

  • 구멍나고 공기 새는 낡은 국제우주정거장, 2년 더 쓴다···바로 ‘이 나라’ 때문
    구멍나고 공기 새는 낡은 국제우주정거장, 2년 더 쓴다···바로 ‘이 나라’ 때문

    미국이 운영을 주도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 수명이 예정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노후화 때문에 2030년 임무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가동 기간을 2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미국 의회가 추진하고 있다.한 해 수조원에 이르는 ISS 운영비 부담에도 이 같은 방안이 나온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중국 때문이다. 대안 없이 ISS를 폐기했다가 중국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정거장 보유국으로 떠오르는 상황을 어떻게든 막으려는 것이다.ISS 운영기간 2년 연장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소속 상업과학교통위원회는 ISS 퇴역 시점을 2030년 12월에서 2032년 9월30일로 약 2년 미루는 내용을 담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권한 부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 요약 보고서에는 “지구 저궤도에서 미국인이 지속해서 거주하도록 만들 것”이라며 “ISS 퇴역 시점을 연기한다”고 적시돼 있다. 이번 개정안은 공화당과 민주당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도 약 40...

    6시간 전

  • 토요일 아침 경북 성주서 규모 2.6 지진 발생…대구·경북 등서 흔들림
    토요일 아침 경북 성주서 규모 2.6 지진 발생…대구·경북 등서 흔들림

    토요일인 14일 오전 9시쯤 경북 성주군 남남동쪽 13㎞ 지점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82도, 동경 128.35도이고, 진원의 깊이는 11㎞였다. 행정구역으로는 성주군 용암면에 해당하는 지역이다.경북과 대구의 최대 진도는 Ⅲ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과 전북, 충북의 최대 진도는 Ⅱ로 ‘조용한 상태이거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103차례 발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88차례는 규모가 2.0 이상 3.0 미만이었으며 나머지는 규모 3.0 이상 4.0 미만 지진이었다.이날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17번의 규모...

    2026.03.14 09:33

  • 4일 아침 전국 곳곳이 영하권, 낮에는 포근···일교차 15도가량
    4일 아침 전국 곳곳이 영하권, 낮에는 포근···일교차 15도가량

    토요일인 14일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경북권 내륙 일부에서는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보개(안성) 영하 2.7도, 서울 4.9도, 강릉왕산 영하 15.8도, 가곡(영동) 영하 5.6도, 진안주천 영하 5.4도, 석포(봉화) 영하 7.5도, 진달래밭(서귀포) 영하 5.6도 등이다.1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 경상권 서부는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16일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권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나, 밤부터 다시 맑아지겠다. 충청권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맑아지겠으며, 경상권과...

    2026.03.14 09:04

  • 농지 30% 남았는데, 또 공장 부지 전환 요구···새만금 ‘누더기 계획’ 우려
    농지 30% 남았는데, 또 공장 부지 전환 요구···새만금 ‘누더기 계획’ 우려

    정부가 새만금 기본계획(MP) 전면 재수립에 착수한 가운데 전북도의회가 농림축산식품부 소유의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권과 경제 상황에 따라 토지 이용 계획을 반복적으로 바꾸는 ‘개발 지상주의’가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전북도의회는 13일 제4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강태창 의원(민주당·군산 1)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3공구 산업용지 전환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재석 의원 20명 가운데 16명이 찬성했다.건의안의 핵심 논리는 산업용지 부족이다. 강 의원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기업 투자 수요를 감당할 부지가 부족하다며 농생명용지 일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차전지 기업 등의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용 용지가 부족해 투자 기회를 잃을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여기에 ‘항공 안전’ 논리도 덧붙였다. 농생명용지에서 곡물을 재배할 경우 철새가 유입돼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류 충돌(...

    2026.03.1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