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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 잉글랜드 선수로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 우승
    라이, 잉글랜드 선수로 107년 만에 PGA 챔피언십 우승

    잉글랜드 에런 라이(31)가 시즌 두 번째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2050만달러)에서 ‘깜짝 우승’했다. 잉글랜드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07년 만이다.라이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라이는 LIV 골프의 간판 선수인 존 람(스페인)과 전날 선두였던 앨릭스 스몰리(미국)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369만달러(약 55억원)를 차지했다.라이는 두 타 차 선두로 출발한 스몰리가 전반에 2타를 잃고 주춤한 사이 13번 홀(파4)까지 3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나섰다. 이후 16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경쟁자들을 멀리 떼놨다. 특히 17번 홀에서는 21m 거리의 긴 오르막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관중의 환호를 ...

    10시간 전

  • ‘매치퀸’ 방신실, 연장전 끝 첫승…KLPGA 두산 매치플레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야구 전설 요기 베라의 명언은 야구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매치 퀸’을 가리는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에서 방신실이 패색이 짙은 경기를 뒤집어 우승했다.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은우를 꺾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7개 매치를 모두 이긴 방신실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6승을 이뤘다. 방신실은 전날 오전 16강전에서 20홀을 치른 뒤에야 신다인을 상대로 승리를 결정지었고, 오후에 벌어진 8강전에서도 서교림과 마지막 홀까지 경기를 이어가 2홀 차로 이겼다. 하루 동안에 모두 38홀을 경기한 것이다. 반면 최은우는 전날 28홀 만에 두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가 하루에 친 홀의 개수는 10개나 차이가 난다....

    2026.05.17 21:49

  • LIV 골프 계약 만료 앞둔 디섐보 “유튜브 3배 키울 것”
    LIV 골프 계약 만료 앞둔 디섐보 “유튜브 3배 키울 것”

    미국 골프 스타 브라이슨 디섐보(사진 왼쪽)가 현역 생활을 줄이고 유튜브 활동에 집중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선수 경력보다 ‘콘텐츠 제작’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3일 “디섐보가 LIV 골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풀타임 유튜버 전환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며 “프로 스포츠와 인플루언서 산업의 경계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섐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유튜브 채널 규모를 지금보다 3배 이상 키우고 싶다”며 “더 많은 언어 더빙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들이 유튜브를 더 많이 보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를 원하는 대회에만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디섐보는 현재 LIV 골프 최대 스타 중 한 명이다. 2020년과 2024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메이저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는 틱톡 팔로어 230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어 450만명, 유튜브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유...

    2026.05.13 20:22

  • “이모 약속 지켰어~” 김효주, 5년 만에 KLPGA 정상
    “이모 약속 지켰어~” 김효주, 5년 만에 KLPGA 정상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김효주가 국내 팬들 앞에서도 변함없는 자신의 기량을 자랑한 순간이었다.김효주는 10일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박현경(8언더파 208타)을 한 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2021년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55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15승(아마추어 시절 우승 포함)을 기록했다.전날 인터뷰에서 “응원하러 온 조카한테 우승 약속을 했는데 꼭 지키고 싶다”고 말했던 김효주는 우승을 확정지은 직후 세 살 조카를 안고 기쁨을 나눴다.김효주는 이날 공동 2위 ...

    2026.05.10 20:16

  • 데뷔 3년차 송민혁, 매경오픈서 ‘ 프로 첫 우승’
    데뷔 3년차 송민혁, 매경오픈서 ‘ 프로 첫 우승’

    송민혁(22)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6일 전 아들을 얻은 조민규는 준우승했다.송민혁은 3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조민규와 함께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송민혁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한 조민규에게 승리를 거뒀다. 2024년 K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했지만 우승은 없었던 송민혁은 프로 무대에서 첫 우승을 기록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았다. 또 아마추어 국가대표 시절이던 202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우승을 아깝게 놓쳤던 아쉬움도 달랬다. 송민혁은 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간 출전권도 획득했다.송민혁은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선수가 돼가고 있다고 생각...

    2026.05.03 20:15

  • 사우디 국부펀드 “LIV 골프 지원, 올시즌 끝”
    사우디 국부펀드 “LIV 골프 지원, 올시즌 끝”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올 시즌을 끝으로 LIV 골프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LIV 골프의 불안한 상황 때문에 일부 선수들은 유럽 투어인 DP월드 투어와 접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LIV 골프는 PIF가 올 시즌 이후 더 이상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1일 선수와 직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단독 기사로 보도했다. LIV 골프에 대한 PIF의 자금 지원 중단 가능성은 4월 중순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는데, 이 사실이 공식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사우디 자본의 후원을 받아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존 람(스페인) 등 톱 랭커들을 영입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다른 경기 방식으로 리그를 운영하며 PGA 투어와 경쟁했다.모든 선수들이 한꺼번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했으며 경기장에는 음악을 틀고...

    2026.04.30 20:22

  • 트럼프 골프장엔 그의 ‘황금동상’이 있다
    트럼프 골프장엔 그의 ‘황금동상’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 황금빛을 띠는 그의 동상이 세워졌다. 다음달 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이 개막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이 그 골프장이다.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9일 “이번주 열리는 캐딜락 챔피언십을 위해 트럼프 내셔널 도럴에 온 선수, 스태프, 팬, 언론 관계자들을 맞이한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면서 황금빛 동상을 소개했다.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2016년까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이 열린 곳이다. 올해 같은 이름의 시그니처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이 신설되면서 10년 만에 PGA 투어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골프다이제스트는 “이번 대회는 PGA 투어가 10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골프장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대회”라며 “방문자들은 4.5m 높이의 현 미국 대통령 동상으로부터 눈부신 환영을 받았다”고 전했다.받침대를 포함하면 높이가 6...

    2026.04.29 20:29

  • LPGA 무대 적응했나…2년차 윤이나 ‘2주 연속 톱5’
    LPGA 무대 적응했나…2년차 윤이나 ‘2주 연속 톱5’

    윤이나(23·사진)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윤이나는 2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류옌(중국)과 함께 전날보다 한 계단 높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윤이나는 LPGA 투어 첫 시즌인 지난해에는 2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밖에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올 시즌엔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최고인 공동 6위에 오른 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일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올라 2주 연속 ‘톱5’에 들었다.지...

    2026.04.27 20:06

  • 역시 ‘봄의 여왕’ 이예원
    역시 ‘봄의 여왕’ 이예원

    ‘봄의 여왕’ 이예원이 올봄에도 우승을 추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이예원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로 나섰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2위 박현경(9언더파 207타)을 3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이예원은 ‘봄의 여왕’으로 불린다. 2023년부터 세 시즌 동안 매년 3승씩을 거뒀는데 이 가운데 7승을 시즌 초반 올렸다. 2024년에는 초반 9개 대회에서 3승을 거뒀고, 지난해에도 초반 출전한 7개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다. 2023년 KLPGA 투어 첫 우승을 기록한 대회도 4월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이예원은 같은 해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추가했다.노승희·김재희와 함...

    2026.04.26 20:20

  • 매킬로이 흔들리지 않는 샷의 비결…‘심장아, 나대지 마’
    매킬로이 흔들리지 않는 샷의 비결…‘심장아, 나대지 마’

    2026년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18번홀. 로리 매킬로이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벗어나 숲으로 향했다.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나온 실수. 이때 그의 심박수는 분당 135회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몇분 뒤 그는 이를 121회까지 낮추며 다음 샷을 준비했고, 결국 위기를 관리하며 정상에 올랐다.이어진 장면도 상징적이다. 두 번째 샷 이후 공이 벙커에 빠지자 심박수는 다시 136회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그린에 공을 올린 뒤 퍼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박수는 117회, 마지막 탭인 순간에는 105회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우승이 확정되자 다시 150회까지 찍으며 포효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19일 “긴장과 통제를 오가는 이 수치 변화는 엘리트 선수의 ‘클러치 능력’이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매킬로이의 사례는 단순한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호흡을 조절하며 신체 반응을 관리한다. 경기 중 그는 ...

    2026.04.2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