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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걸그룹 우르르…승부는 이미 시작됐다
대형 걸그룹 우르르…승부는 이미 시작됐다

11일 엔믹스·18일 있지 미니 앨범 발매 19일엔 10년 만의 재결합 아이오아이 22일 르세라핌·29일 에스파까지 컴백 여름이 가까워져 오는 5월, 가요계 4세대 아이돌을 주축으로 한 대형 걸그룹들이 연이어 찾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와 있지(ITZY)가 한 주 차이로 컴백하고, 르세라핌(LE SSERAFIM)과 에스파(aespa)는 나란히 정규 2집을 들고 돌아온다. 10년 만에 재결합한 아이오아이(I.O.I)까지 가세했다. 치열한 ‘걸그룹 대전’에서 어느 그룹이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다. 5월 걸그룹 컴백의 시작점은 엔믹스다. 엔믹스는 지난 11일 총 6곡을 수록한 미니 5집 <헤비 세레나데>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헤비 세레나데’는 엔믹스의 정체성이기도 한 ‘믹스 팝’ 장르의 곡으로 트랜스, 애시드, 드럼앤 베이스와 같은 전자음악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덧댔다.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타이틀곡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

연재

2026.05.15
  •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클림트 명작 소장한 노이에갤러리 합병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클림트 명작 소장한 노이에갤러리 합병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을 소장한 노이에 갤러리와 합친다.메트 미술관은 뉴욕 소재 노이에 갤러리와 2028년 합병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술관 발표에 따르면,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8년 노이에 갤러리 소장품과 건물인 윌리엄 스타 밀러 하우스의 소유권이 메트로 넘어간다.에스티로더 그룹 상속자인 로널드 로더가 2001년 설립한 노이에 갤러리는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와 독일 미술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미술관이다. 클림트를 비롯해 에곤 실레, 오스카 코코슈카 등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특히 영화 <우먼 인 골드>의 소재로도 유명한 클림트의 작품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1’(1907)을 소장하고 있다. 이 작품은 나치에 약탈당한 뒤 오스트리아 정부가 보유하고 있었지만, 원소유주 가문의 상속인 마리아 알트만이 오랜 법정 투쟁 끝에 2006년 반환받았다. 로더는 같은 해 이 작품을 당시 최고가인 1억3...

    2시간 전

  • ‘김민경 추천작’ 체호프 단편선, 전주 대비 판매량 13.8배 폭증
    ‘김민경 추천작’ 체호프 단편선, 전주 대비 판매량 13.8배 폭증

    앤디 위어의 SF <프로젝트 헤일메리>(알에이치코리아)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탈환했다.교보문고 5월 2주간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지난주 2위였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1주만에 1위를 차지했다.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출간과 함께 1위를 차지한 <흔한남매 22>(미래엔아이세움)를 제쳤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올해 영화로도 선보여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밖에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문학동네), <자몽살구클럽>(한로로·어센틱),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스즈키 유이·리프) 등이 5위까지 자리하는 등 10위권 내 소설만 7권으로 강세를 보였다.최근 출판계 유명인사가 된 김민경 민음사 편집자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추천한 <체호프 단편선>은 전주 대비 판매량이 13.8배 폭증해 종합 19위에 진입했다. 특히 30대(33.1%...

    9시간 전

  • [책과 삶]5월, 아이는 자신이 왜 죽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책과 삶]5월, 아이는 자신이 왜 죽는 것인지 알지 못했다

    두 아이이경혜 지음 | 바람의아이들 | 140쪽 | 1만2000원1980년 5월 24일 광주 외곽 송암동에서 요란한 총성이 울린다. 매복 중이던 전투교육사령부대 소속 대원들이 이동 중인 공수부대원들을 시민군으로 오인해 교전이 시작된 것이다. 교전의 피해는 군인에 그치지 않았다. 주변에 있던 무고한 시민들도 희생됐다. 인근 산에서 놀고 있던 어린 소년도 그중 하나였다. 당시 광주효덕국민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열한 살 소년 ‘전재수’가 당시 희생된 아이 중 하나다.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나 광주에서 희생당한 아이는 이경혜의 광주 연작 세 번째 작품 <두 아이>에서 전재봉이라는 아이로 다시 태어난다. 구름 위의 혼령이 된 아이 전재봉은 1937년 독일 공군이 스페인 게르니카에서 벌인 공습으로 사망한 소년 마르코를 만난다.“오늘 아침에도 살아 있었는데 내가 왜 죽었을까.” 재봉은 먼저 하늘에 있던 마르코에게 묻는다. 마르코는 말한다....

    9시간 전

  • 지난해 한국 천주교회 신규 사제 77명…10년 사이 절반으로
    지난해 한국 천주교회 신규 사제 77명…10년 사이 절반으로

    한국 천주교회의 신규 사제 수가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그쳤다.15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사제품을 받은 사제는 77명으로, 2024년(90명)보다 13명 줄었다. 10년 전인 2015년의 154명과 비교하면 절반이다.국내 신규 사제 수는 2023년 88명으로 100명 아래로 내려선 이후 3년 연속 100명을 밑돌고 있다. 신학생 숫자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사제 수가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이날 주교회의가 발행한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2026)’에 따르면 1845년 8월17일 김대건 신부가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사제품을 받은 이후 올해 3월1일까지 누적 사제 수는 7178명이다. 이 가운데 773명이 선종했으며, 현재 활동 중인 한국인 사제는 5758명이다.한국 천주교회 16개 교구에 속한 사제가 4842명(84.1%), 선교·수도회 소속 사제(해외 활동 사제 포함)가 892명(15.5%), 교황청과 해외 교구 활동 사제...

    9시간 전

  • 피아니스트 손세혁, 프라하 봄 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손세혁, 프라하 봄 콩쿠르 1위

    피아니스트 손세혁(18·사진)이 14일(현지시간) 제77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금호문화재단이 전했다.이번 콩쿠르 본선에는 여러 한국인 피아니스트를 포함해 42명이 진출했으며, 결선에는 손세혁과 중국의 왕즈취안·천쉬에훙이 올랐다.결선 무대에서 손세혁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Op.15를 연주해 최종 우승과 3개 부문 특별상을 차지했다. 손세혁에게는 1등 상금인 25만코루나(약 1800만원)와 특별상 부상인 202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축제 초청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2위는 왕즈취안, 3위는 천쉬에훙이 차지했다.손세혁은 2019년 이화경향음악콩쿠르 2위를 차지했으며,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2021년에는 헨레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았다. 현재 미국 콜번 스쿨 학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1947년 창설된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매년 서로 다른 두 악기 부문으로 ...

    9시간 전

  • 양상국 논란, 진짜 문제는 ‘해로운 남성성’이야 [플랫]
    양상국 논란, 진짜 문제는 ‘해로운 남성성’이야 [플랫]

    이 칼럼을 쓰는 현재(5월12일), 개그맨 양상국을 때리고 비웃는 것만큼 쉽고 부담 없는 주제 선정도 없을 듯하다. 지난 4월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무려 ‘화제성 1등’이라는 키워드로 출연할 정도로 최근 주가가 올랐던 그는, 하지만 지난 2일 유튜브 뜬뜬 채널의 ‘핑계고’에 출연해 유부남 출연자들 앞에서 본인의 이기적인 연애관을 우기다가 큰 역풍을 맞았다. 아침마다 밥을 차리고 아내의 출근길을 챙겨준다는 남창희의 신혼 에피소드에 유재석과 한상진이 감탄하는 상황에서 굳이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진짜 위험한 겁니다”라며 제동을 걸고 살짝 후려친 그는 “우리(경상도 남자) 같은 경우는 아예 안 데려다줘요”라며 지역 스타일 차이로 규정하고 그에 대한 반박과 회유에도 고집을 부리다 유재석에게 “한 번만 더 얘기하면 혼냅니다”라며 대화를 종결했다. 댓글창의 반응은 더없이 부정적이었고 그를 둘러싼 대중의 공기도 심상치 않았다.그러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

    10시간 전

  • 우즈 ‘드라우닝’ 70주째 멜론 ‘톱10’···역대 최장 기록
    우즈 ‘드라우닝’ 70주째 멜론 ‘톱10’···역대 최장 기록

    가수 우즈(WOODZ)의 대표곡 ‘드라우닝’(Drowning)이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인 멜론 ‘톱100’ 차트에서 역대 최장 ‘톱10’ 진입기록을 세웠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드라우닝’은 멜론 ‘톱100’ 차트에서 70주 연속 상위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이는 걸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49주)와 에스파의 ‘위플래쉬’(37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36주)를 넘어선 기록이다.‘드라우닝’은 2023년 4월 발매된 우즈의 미니 5집 <OO-LI>의 수록곡으로 발매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우즈는 군 복무 중이던 2024년 10월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방송에서 이 노래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출연 영상은 지난달 말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건을 돌파했다.2024년 10월 음원차트 역주행이 시작되며 주요 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인기에 힘입어...

    13시간 전

  • 초록빛 넘실대는 조선 왕릉 숲길 9곳 개방
    초록빛 넘실대는 조선 왕릉 숲길 9곳 개방

    따스한 햇살 아래 신록이 짙어지는 조선왕릉 숲길이 관람객에게 열린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숲길 9곳을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숲길의 전체 길이는 약 19.59㎞이다.궁능유적본부는 201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철에 조선왕릉 숲길을 공개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태릉과 강릉을 잇는 약 1.7㎞ 구간을 걸을 수 있다. 의릉에서는 천장산 숲길부터 역사경관림 복원지에 이르는 구간이 산책로가 된다.단종(재위 1452∼1455)의 왕비 정순왕후를 모신 경기 남양주 사릉에서는 홍살문에서 능침 북측에 이르는 약 770m 구간을 걸을 수 있다. 구리 동구릉은 휘릉에서 원릉, 경릉에서 양묘장, 자연학습장에 이르는 2.7㎞ 구간이 열린다. 남양주 광릉에서는 복자기나무 숲 일원을 볼 수 있다.정조(재위 1776∼1800)와 그의 아...

    13시간 전

  • [책과 삶]살인자의 추억을 들었다, 세상을 읽었다
    [책과 삶]살인자의 추억을 들었다, 세상을 읽었다

    한 여성 살인범의 초상후무칭 지음 | 김주희 옮김 | 글항아리 | 436쪽 | 2만5000원나, 린위루는 1981년 타이완 타이난에서 태어났습니다. 남아선호사상이 강한 농촌이었죠. 위로는 오빠와 두 언니가 있어요. 부모님이 모두 외지에서 일해 나는 조부모와 살았습니다. 인자하던 할아버지가 류허차이(복권 추첨 결과에 돈을 거는 불법 도박)에 빠지면서 집안이 흔들렸습니다. 오빠의 성폭력은 내 삶에 오래도록 드리울 그림자가 됐어요. 나는 중학교 육상부 에이스였고,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도 잘했어요. 아버지가 공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떠나신 뒤 나는 다시 방황했습니다.졸업 후 큰언니와 함께 유흥주점에서 일했어요. 끈질기게 구애한 손님 류위항이 청혼해 받아들였습니다. 두부 가게 자손인 남편은 끈기가 없고 놀기만 좋아했어요. 리니지, 류허차이, 프로야구 베팅, 온라인 마작에 빠져 있었죠. 나는 임신중지와 자살시도를 거듭하다가 가족의 설득으로 아들을 낳았습니다. 자애...

    17시간 전

  • 한 달에 단 10분, DJ는 세상과 연결됐다…이희호라는 ‘창’을 통해
    한 달에 단 10분, DJ는 세상과 연결됐다…이희호라는 ‘창’을 통해

    김 전 대통령 수감 중 ‘면회 메모’ 첫 공개 추곡수매·개각 정보·국제 정세까지 담겨 DJ “자포자기해 발광 직전까지” 발언도김대중(1924~2009)은 창살 뒤에 고립돼서도 세상에 눈과 귀를 열었다. 이희호(1922~2019)는 세상을 향한 그의 창이었다.14일 서울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김대중·이희호 옥중기록>(한길사)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책에는 특히 ‘3·1민주구국선언’과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이던 시기 고 이희호 여사가 면회를 앞두고 준비한 메모가 처음으로 공개됐다.이 여사는 정보가 차단된 김 전 대통령을 위해 세상 소식을 전했다. 한 달에 한 번 10분만 면회가 허용됐기에 온갖 정보를 압축해야 했다. 1981년 12월19일 메모에는 “농촌 물가 27% 인상, 추곡 수매 14% 인상, 우울한 농가” “유럽 반핵 시위 - 반미로 번져” 등이 기록됐다. 1982년 1월6...

    2026.05.1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