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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추락···“전원구조”
    서귀포 해상서 상선 선원 5명 추락···“전원구조”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던 상선에서 승선원들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출동해 전원 구조했다.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후 4시47분쯤 서귀포항 남쪽 약 33㎞ 해상에서 상선 A호(8580t, 승선원 10명)에서 승선원 5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2척, 헬기 등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이후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 요청을 했다.오후 5시 35분쯤 사고해역에 도착한 해경 헬기는 구명벌에 타고 있던 선원 5명을 호이스트(승강 장치)를 이용해 오후 5시52분쯤 전원 구조했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외국인으로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해경은 선원들의 해상 추락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2025.12.12 18:29

  • 제주, “혐오·비방 현수막 게시 안돼”…심의 절차 도입
    제주, “혐오·비방 현수막 게시 안돼”…심의 절차 도입

    제주도가 혐오·비방성 현수막 등을 걸러내기 위해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를 도입한다.제주도는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 도입을 위해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 법률전문가 3명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도옥외광고심의위원회는 현장 점검이나 민원 등을 통해 문제가 있다고 인지된 현수막 등에 대해 심의를 하게 된다.도는 또 정기 심의 외에도 수시·비대면 심의를 활성화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심의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현재 금지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서 규정한 범죄행위 정당화, 미풍양속 저해, 청소년 보호 위반, 사행심 유발, 인권침해 등 사회적 위해성이 큰 내용을 포함한 광고물을 의미한다. 도는 특히 법 적용이 배제되는 집회 광고물이나 정당현수막 등도 이런 내용을 담으면 금지광고물 판단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데 따른 조치”라면서 “최근 정치적·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혐오·비방성 현수막이...

    2025.12.12 16:07

  • 제주,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에 도민 수익 얻는 투자 추진
    제주,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에 도민 수익 얻는 투자 추진

    제주에서 도민이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재생에너지 연금 제도’가 추진된다.제주도는 도민이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받는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연금’을 설계한다고 11일 밝혔다.도는 도민이 회사채 등 형태로 투자할 경우 연 5% 수준의 이자와 함께 재생에너지 인증(REC)에 따른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민 세대 당 투자 한도는 약 1000만 원으로 검토되고 있다.이를 위해 가칭 ‘도민 RE100 펀드’를 조성하고 전문 운용기관을 선정해 도민 투자 모집과 발전사업 투자를 전담하도록 할 방침이다.도는 2035년까지 풍력 5GW가 추가 설치된다면 이같은 방식으로 약 3조1000억 원 규모의 도민 투자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규모 풍력 사업에 주민참여 시범 적용, 태양광발전사업 허가 조례와 같은 법적 기반 마련 후 2028년 풍력, 태양광 발전사업 투자에 전 도민이 참여할...

    2025.12.11 13:46

  • 법원 “태영호, 제주4·3 유족에 1000만원 지급하라”

    제주지법 민사21단독(오지애 부장판사)은 10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 공판에서 “유족회에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태 전 의원은 2023년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 등에서 “4·3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4·3희생자유족회 등은 태 전 의원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같은 해 6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배상 청구액은 총 3000만100원이다. 재판부는 “정부가 발간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 등을 보면 태씨 발언을 진실이라고 뒷받침할 근거가 없고 허위사실로 봄이 타당하다”면서 “허위사실 적시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5.12.10 21:01

  • 4·3 강경진압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등록에 제주사회 반발
    4·3 강경진압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등록에 제주사회 반발

    제주4·3 당시 강경 진압 작전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인 고(故)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제주 지역사회에서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제주도는 10일 자료를 내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등록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도는 “박 대령은 제주4·3 당시 무차별적인 주민 연행으로 피해를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국가보훈부가 오래전에 무공훈장을 받았다는 이유로 박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게 된 현재의 제도가 결과적으로 4·3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의 아픔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도는 15일 박 대령 추도비 옆에 도와 4·3평화재단, 4·3희생자유족회의 명의로 ‘바로 세운 진실’이라는 제목의 안내판을 설치해 박 대령에 대한 객관적 진실을 알릴 방침이다. 추도비는 제주시 어승생 공설묘지 입구 도로변에 있다. 안내판에는「제주4·3진상조사보고서」를 근거로 1948년...

    2025.12.10 17:24

  • ‘제주4·3은 김일성 지시’ 발언 태영호에 법원 “희생자·유족에 1000만원 배상”
    ‘제주4·3은 김일성 지시’ 발언 태영호에 법원 “희생자·유족에 1000만원 배상”

    태영호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반복적으로 했던 제주4·3 왜곡 발언이 제주4·3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제주지법 민사21단독(오지애 부장판사)은 10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양성홍 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 생존 희생자 오영종씨가 태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 공판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오 판사는 태 전 의원에 대해 원고인 4·3희생자유족회에게 1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다만 다른 원고인 김창범·양성홍·오영종씨 등 개인 3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앞서 태 전 의원은 2023년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 등에서 “4·3은 명백히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4·3희생자유족회 등은 태 전 의원 발언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같은 해 6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총 3000만100원이다.재판부는 “...

    2025.12.10 15:55

  • ‘서귀포 구룡사 보살상’ 제주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된다
    ‘서귀포 구룡사 보살상’ 제주도 유형문화유산 지정된다

    제주도가 10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서귀포 구룡사 대웅전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이 보살상은 인조 21년인 1643년 경상남도 하동 쌍계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953년 구룡사 신도회가 쌍계사에서 옮겨왔다. 도 관계자는 “당초 쌍계사에서 석가여래 부처님 곁에 함께 모셔졌던 보살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 보살상은 높이 88cm 크기로, 간소하고 단정한 승복차림인 여래형 복식에 화려한 보관(불상이 쓰는 관)을 쓰고 손에는 꽃가지를 들고 있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불상 내부를 열어본 결과 1643년에 작성된 발원문(불상을 만든 이유와 제작자를 기록한 문서)과 후령통(불상 안에 넣는 통), 경전류 등이 거의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불상 안에 넣은 ‘복장유물’이 완전하게 보존된 경우는 매우 드물다.도는 발원문의 기록이 쌍계사에 남아있는 기록과 거의 일치하면서도 서로 보완돼 불상의 역사를 정확히 알 수 있는 ...

    2025.12.10 13:18

  • 대한항공, 성탄절·연말 맞이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대한항공, 성탄절·연말 맞이 제주행 마일리지 특별기 운영

    대한항공이 오는 24∼31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1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일주일간 김포∼제주 노선 오전·오후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다. 28일을 제외한 7일 동안 운항한다.특별기 운항 일정은 김포발 오후 6시55분, 제주발 오후 9시5분이다. 26·29일은 김포발 오전 6시50분, 제주발 오전 9시10분 오전 일정이 추가된다.또 30일은 김포발 오전 6시50분·제주발 오전 8시55분, 김포발 낮 12시20분·제주발 오후 2시30분 항공편도 추가 운영된다.이번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 확인과 예약은 이날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할 수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성탄절 연휴와 연말을 앞두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

    2025.12.10 10:13

  • 제주 해안가서 차(茶)로 위장한 마약 또 발견···17번째
    제주 해안가서 차(茶)로 위장한 마약 또 발견···17번째

    제주 해안가에서 17번째 차(茶) 위장 마약이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청은 9일 오전 7시15분쯤 제주시 우도면 해안가에서 주민이 해안 정화 활동 중 초록색 우롱차 봉지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해경이 차 봉지에서 흘러 나온 액체로 시약 검사를 한 결과 기존 발견된 것과 같은 케타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그간 제주에서 발견된 차 봉지에는 케타민 1kg이 담겨 있었다.이로써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봉지는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17차례에 달한다. 발견된 양을 더하면 모두 36㎏이다. 통상 1회 투여량 0.03g 기준 약 1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해경은 차 봉지 겉면에 한자로 ‘차’가 쓰여 있는 점, 해류와 바람의 방향, 마약 봉지가 제주를 비롯해 포항, 영덕, 일본 대마도 해안에서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할 때 해당 마약이 동남아 인근에서 해류를 따라 흘러들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2025.12.09 18:08

  • 제주,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지켜주세요” 홍보 강화
    제주, “외국인 관광객 기초질서 지켜주세요” 홍보 강화

    제주자치경찰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홍보를 강화한다. 기초질서 위반이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지난 4월14일부터 11월20일까지 시니어 안전가드와 함께 신제주와 제주공항 일대에서 기초질서 계도 활동을 벌인 결과 안내와 계도가 모두 3565건에 달했다고 9일 밝혔다.무단횡단 지도 1311회, 흡연 제지 1581회, 쓰레기 투기 지도 432회, 길 안내 241회 등에 걸쳐 현장에서 안내와 계도 활동을 벌였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특히 흡연 제지와 무단횡단 지도가 전체의 80%를 차지해 이 부분에 대해 관광객이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자치경찰은 외국인의 기초질서 위반이 줄어들지 않음에 따라 다국어 안내와 현장 캠페인,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신제주 거리와 용두암, 동문시장, 올레 시장 등 9개 지역에 다국어 기초 질서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

    2025.12.0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