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노사 합의가 없으면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 중인 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향후 생산 현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히자 노조가 경계심을 드러낸 것이다. 피지컬 AI의 일자리 대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산업 현장에서 노사 갈등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22일 소식지를 통해 “노사 합의 없는 신기술 도입은 단 1대의 로봇도 현장을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며 “일방통행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 로봇 투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아틀라스 대량 양산과 생산 현장 투입 시 고용 충격이 예상된다”고 했다.현대차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대중에 공개했다. 현...
11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