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기사

  •  경기 안양 빌라서 화재···주민 1명 병원 이송

    경기 안양 빌라서 화재···주민 1명 병원 이송

    경기도 안양시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명이 크게 다쳤다.7일 경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쯤 안양 동안구에 있는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민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중상을 입고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주민들은 구조되거나 스스로 대피했다.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오세훈 “김용 유죄가 곧 이재명의 유죄, 극도의 후안무치”

    오세훈 “김용 유죄가 곧 이재명의 유죄, 극도의 후안무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분신의 범죄가 곧 본인의 범죄”라고 저격했다.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2심 판결에서 잇달아 유죄판결을 받은데 대한 비판이다.오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분신’의 범죄는 곧 ‘이재명 범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글에서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가 ‘내 분신’이라고 칭한 김용 전 부원장이 2심에서도 징역 5년 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며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분신’에 의해 오간 불법 자금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 사건 판결문에는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130차례나 등장한다. 사건의 중심에 누가 있는지 보다 명확해졌다”며 “분신의 범죄는 곧 본인의 범죄”라고 주장했다.오 시장은 이어 “그러나 이것은 거대한 범죄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더 태산 같...
  •  김동연, ‘주 30시간 근무’ 기업 찾아 “노동집약적 생산 시대 바뀌었다”…‘주52시간 허용’ 움직임에 반대 뜻

    김동연, ‘주 30시간 근무’ 기업 찾아 “노동집약적 생산 시대 바뀌었다”…‘주52시간 허용’ 움직임에 반대 뜻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 30시간 일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찾아 “과거 노동집약적으로 근로시간을 길게 해 생산성을 높이던 시대가 있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시대변화를 잘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창업에 입주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브레인벤쳐스’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브레인벤쳐스는 장시간 노동이 일상화된 한국 기업 문화에서 벗어나 노동시간을 크게 줄인 회사다.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4시 전후로 퇴근한다. 하루 6시간만 일하는 셈이다. 주 5일 근무 중 화요일과 금요일 이틀은 재택근무다.재택근무를 일상화하고 주 30시간만 일하지만, 이 기업의 직원 연봉은 업계 평균보다 높다. 또 2020년 설립 이후 기업의 매출 역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5% 상승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이날 김원회 브레인벤쳐스 대표를 포함한 기업 관계자 6명과 대화를 나누며 노동시간 단축이 기업과 직원에게 ...
  •  ‘광주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 베를린필 관악 수석들과 특별무대

    ‘광주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 베를린필 관악 수석들과 특별무대

    경기 광주시는 올해 곤지암 국제 음악제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10주년 곤지암 국제 음악제는 8월 2일부터 8월 8일까지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린다.음악제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동 오디션 프로젝트이 진행된다. 한국 및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에게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프로젝트는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 관악 수석 연주자들과의 협업으로 이뤄진다.올해는 1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 연합 오케스트라가 새롭게 구성된다. 한국과 아시아의 젊은 음악도들이 선발되어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과 함께 개막 및 폐막 공연 무대에 오르게 된다.또 베를린 필하모닉 솔리스트들의 독주, 앙상블, 협연 무대, 그리고 오픈 마스터클래스와 렉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학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젊은 음악가들에게 깊은 영감을 선사할 뿐만...
  •  친환경 수소차·전기차에 지원 팍팍 쏟는 도시는

    친환경 수소차·전기차에 지원 팍팍 쏟는 도시는

    경기 용인시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338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용인시는 올해 수소 승용차 186대, 고상 버스 2대 등 총 188대를 보급한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원을, 고상 버스는 대당 3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전기차는 올해 승용차 3000대, 화물차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승용차 2000대와 화물차 14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종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전기 승용차 861만원, 전기 화물차는 2286만원이다.18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2자녀 100만원·3자녀 200만원·4자녀 이상 300만원)에 따라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일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영업용 택시를 전기 승용차로...
  •  성남시 청년 창업자에 희소식!…“사업장 임차료 최대 300만원 드려요”

    성남시 청년 창업자에 희소식!…“사업장 임차료 최대 300만원 드려요”

    경기 성남시가 청년 창업자에 사업장 임차료를 월 30만원씩 지원한다.성남시는 이런 내용의 ‘청년 기업 정착 자금 사업’을 신규 도입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사업비는 9000만원이다. 30개 기업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지원 대상은 19~39세의 성남시민이면서 공고일(2월 7일) 기준 지역 내에 창업한 지 5년 미만인 기업 대표다. 2020년 2월 8일 이후 사업자등록증을 취득한 기업이 해당한다.지원 분야는 요식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 소상공 창업, 정보통신(IT)·인공지능(AI)·바이오 등 기술창업이다.임차료를 지원 신청하려는 대상자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성남시는 연 매출액, 점포 규모, 창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2월 28일까지 지원 대상 창업기업을 선발할 계획이다.선정된 기업 대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임차료를 지원받는다.
  • 한 번에 1000일분 공진단 불법 처방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6일 한방의약품을 불법으로 대량 생산하고 수억원어치씩 처방·판매한 대형 한방병원 원장과 직원 등 49명을 적발해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 한방병원이 최근 7년간 공진단 등 인기 품목 6가지를 300억원 이상어치 처방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을 직원에게 처방한 것을 확인한 뒤 관련 수사를 벌였다. 특정 약품이 환자보다 직원에게 더 많이 처방된 것은 이례적이다.민생사법경찰국이 2016년 이후 연평균 1000만원 이상 의약품 처방을 받은 43명을 수사한 결과 이들은 병원 택배 등으로 지인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밝혀진 액수만 12억원이었다.서울시는 “의사 한 명이 한 번에 1000일분 이상 약을 처방한 사례도 다수 있었다”며 “명절 할인 행사 등을 이용해 의약품을 수천만원어치 구매한 직원도 다수였다”고 했다.한방병원에서 한의사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만을 처방해야 하지만, 직...
  •  한파에 폭설까지…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한파에 폭설까지…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경기도는 포천과 연천을 제외한 29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고 6일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포천, 연천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계된 도내 적설량은 파주 6.3㎝, 남양주 5.7㎝, 가평 4.9㎝, 하남 3.4㎝, 수원 3.1㎝, 용인 2.5㎝ 등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는 7일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많게는 10㎝ 이상의 적설량을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 전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진 상태다. 지난 3일부터 도내 11개 시군(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여주·광주·양평)에는 한파경보가, 나머지 2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지난 3일부터...
  •  대설주의보 발효 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대설주의보 발효 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서울 전역에 6일 오후 3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했다.서울시는 대설이 예상된 이날 낮 12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 인력 4926명과 제설장비 131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눈이 내리기 전 1시간 제설제 살포를 완료했고, 도로에 눈이 쌓인 뒤 제설작업으로 대응하고 있다. 도로 열선,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점검도 끝냈다.서울시는 도로 결빙에 대비해 기상 상황과 관내 도로의 폐쇄회로(CC)TV를 상시 관찰하고, 취약 시간대 및 기상 악화 시의 도로 순찰도 강화한다고 전했다.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선제적 제설작업으로 퇴근길에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도로 결빙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 및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잇달아 ‘딥시크 접속 차단’ 대열 합류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잇달아 ‘딥시크 접속 차단’ 대열 합류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잇달아 업무용 컴퓨터의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접속 차단 조치에 들어갔다.서울시는 6일 오후 4시부터 안정성 확보 전까지 한시적으로 딥시크 등 일부 생성형 AI 서비스 접속을 신청자에만 허용한다는 내용을 내부에 전파했다.서울시의 조치는 최근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가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정부 부처와 지자체들도 잇달아 차단 조치에 나섰다.경기도와 제주도 역시 이날 오전부터 업무용 PC의 딥시크 접근을 차단했다. 대구시도 이날 오후 3시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으며, 인천시와 전북도, 충북도, 전남도 등도 차단 대열에 합류했다. 강원도는 내부 공문을 통해 딥시크 접속 이용 주의보를 내렸다.서울시의회도 이날 공문을 통해 “보안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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