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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세로로 자르면 손해? 씨 잘 빠지는 ‘첫 칼질’ 따로 있다
수박, 세로로 자르면 손해? 씨 잘 빠지는 ‘첫 칼질’ 따로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 그런데 막상 자르려고 하면 고민이 생긴다. 줄무늬 방향을 따라 길게 자르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반대로 잘라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씨를 쉽게 제거하고 싶다면 줄무늬 방향과 직각으로 먼저 반을 가르는 이른바 ‘가로 자르기’가 유리하다. 수박 씨는 과육 속에 무작위로 퍼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과실 내부 조직과 관다발을 따라 일정한 줄을 이루며 배열되는 경향이 있다. 일본 야마가타대 농학부 연구진의 박과 작물 해부학 연구에 따르면 수박의 씨앗은 과실 내부의 태좌와 관다발 조직을 따라 형성되며, 과육 전체에 완전히 무작위로 분포하지는 않는다. 절단 방향에 따라 씨앗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러나는 단면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먼저 줄무늬와 직각 방향으로 수박을 반으로 자른 뒤, 절단면에 드러난 씨의 위치를 따라 방사형으로 조각을 내면 씨를 제거하기 쉽다. 수박 줄무늬와 직각 방향으로 자르면 절단면에 씨앗이 모여 있는 위치가 드러나기 때문에 씨의...

연재

2026.07.13
  • 진작 이렇게 할 걸···마늘 10초 만에 까는 역대급 ‘꿀팁’
    진작 이렇게 할 걸···마늘 10초 만에 까는 역대급 ‘꿀팁’

    마늘은 거의 모든 한식에 들어가는 대표 양념이다. 하지만 막상 요리를 시작하면 가장 귀찮은 과정도 마늘 손질이다. 얇은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손톱으로 긁어내다 보면 손톱 끝이 상하기 쉽고, 손에 남는 강한 냄새도 부담스럽다.그런데 의외로 간단하게 마늘을 깔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는 것이다. 미국 조지아대학교가 운영하는 국립가정식품보존센터는 마늘 껍질 제거를 쉽게 하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짧은 열처리를 소개하고 있다.마늘 껍질은 수분 함량이 낮은 외피와 수분이 많은 속살이 서로 밀착된 구조다. 짧게 가열하면 내부 수분이 증발하면서 껍질과 과육 사이에 작은 틈이 생긴다. 이 때문에 껍질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면서 손으로도 쉽게 벗겨진다.마늘 까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마늘 한두 쪽만 손질할 때는 마늘의 꼭지와 뿌리 부분을 얇게 잘라낸다. 접시에 올린 뒤 랩을 느슨하게 덮는다. 전자레인지에서 약 10초 정도 가열한다. 살짝 식힌 뒤 ...

    11시간 전

  • 캐리어 그냥 보관했다간 낭패…여행 후 이것만은 꼭
    캐리어 그냥 보관했다간 낭패…여행 후 이것만은 꼭

    여행을 다녀온 뒤 가장 미루기 쉬운 일은 짐 정리다. 세탁할 옷만 꺼낸 채 캐리어를 닫아 구석에 밀어두거나, 며칠 동안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여행 직후 캐리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다음 여행의 쾌적함은 물론 제품의 수명도 달라질 수 있다.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캐리어를 완전히 비우는 것이다. 사용한 옷이나 세면도구는 물론 영수증, 지도, 생수병, 간식 봉지처럼 여행 중 무심코 넣어둔 물건까지 모두 꺼내는 것이 좋다. 내부 포켓도 빠뜨리지 않고 확인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음식 부스러기나 액체가 얼룩과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짐을 모두 비웠다면 캐리어를 활짝 연 채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말리는 것이 좋다. 캐리어는 여행 내내 공항과 기차역, 도로, 숙소 바닥 등 다양한 환경을 거친다. 바퀴에는 흙과 먼지가 묻고, 내부에는 습기와 미세먼지가 남기 쉽다. 전문가들은 최소 몇 시간에서 반나절 정도는 내부를 환기시키는 것을 권한다....

    12시간 전

  • 흔한 신혼여행이 싫다면…취향 따라 떠나는 럭셔리 허니문
    흔한 신혼여행이 싫다면…취향 따라 떠나는 럭셔리 허니문

    허니문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유명한 휴양지를 찾기보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휴식과 미식, 문화 체험을 직접 설계하는 ‘맞춤형 럭셔리 허니문’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지중해와 에게해의 휴양지부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독특한 자연경관을 품은 여행지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프리미엄 허니문 여행지를 제안했다.지중해의 푸른 낙원, 안탈리아‘튀르키예 리비에라’로 불리는 안탈리아(Antalya)는 에메랄드빛 지중해와 황금빛 해변, 웅장한 타우루스 산맥이 어우러진 튀르키예 대표 휴양도시다. 세계적인 5성급 리조트부터 프라이빗 풀빌라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전용 카바나와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치 클럽에서 여유를 즐기거나, 프라이빗 요트를 타고 숨겨진 해안 절경을 둘러보는 크루즈는 안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경험으로 꼽힌다.활동적인 신혼...

    13시간 전

  • 과즙 팡팡 복숭아 ‘이것’ 모르면 쉽게 무른다
    과즙 팡팡 복숭아 ‘이것’ 모르면 쉽게 무른다

    복숭아를 사 오면 가장 먼저 물에 한 번 씻어 냉장고에 넣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표면의 먼지와 잔류물을 미리 제거해 두면 더 위생적일 것 같아서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복숭아는 보관 전에 씻기보다 먹기 직전에 세척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복숭아는 껍질이 얇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른 과일보다 쉽게 무르고 상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 복숭아에 물기가 남으면 부패가 빨라질 수 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신선 농산물은 세척 후 표면 수분이 남아 있으면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워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과일과 채소는 보관 전에 씻기보다 먹기 직전 세척하는 것을 권장한다.복숭아는 특히 표면에 미세한 솜털이 있어 물기가 오래 남기 쉽다. 이 수분이 충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밀폐 용기나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과육이 빠르게 물러질 가능성이 커진다.복숭아의 표면을 덮고 있는 잔털은 외부 자극과 수분 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말하면 물로 ...

    14시간 전

  • 대파에서 나온 끈적한 액체, 상한 걸까 아닐까?
    대파에서 나온 끈적한 액체, 상한 걸까 아닐까?

    대파를 자르다 보면 단면에서 미끈미끈한 점액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식재료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신선하지 않은 대파이거나 상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끈적한 점액을 모두 씻어낸 뒤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경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끈적한 액체의 정체는 식이섬유다. 대파 속 점액질의 대표 성분은 프럭탄이다. 프럭탄은 과당이 여러 개 연결된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양파와 마늘, 부추, 아스파라거스 같은 파속 식물에 많이 들어 있다.농촌진흥청 역시 대파와 양파 등에 프럭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설명한다. 프럭탄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대파를 자르면 단면에서 끈적한 액체 형태로 보이기도 한다. 즉 정상적인 신선한 대파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끈끈한 액체는 오히려 대파의 단맛과 관련이 있다. 프럭탄은 대파가 에너지를 저장하는 주요 탄수화물이다. 미국 농무부 영양 데이터베이스에서도 대파와 양파...

    15시간 전

  • 토마토는 얼리면 더 맛있다?···파스타에도 카레에도 ‘찰떡’ 쉐프들이 ‘냉동 토마토’ 찾는 이유
    토마토는 얼리면 더 맛있다?···파스타에도 카레에도 ‘찰떡’ 쉐프들이 ‘냉동 토마토’ 찾는 이유

    토마토는 대표적인 여름 채소다. 하지만 한 상자 사두면 생각보다 빨리 물러지고, 냉장고 안에서 잊힌 채 버려지는 경우도 많다.그런데 식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토마토를 얼려 보관하는 것이다. 일부 요리사들은 냉동 토마토가 오히려 더 진한 맛을 낸다고 말한다.정말 그럴까. 실제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토마토를 냉동하면 내부의 수분이 얼음 결정으로 변하면서 세포벽이 파괴된다. 해동 과정에서는 세포 안에 들어 있던 당분과 유기산, 감칠맛 성분이 쉽게 빠져나오게 된다.대표적인 감칠맛 성분은 글루탐산이다. 미국 농무부(USDA) 식품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토마토는 채소 가운데 비교적 많은 양의 천연 글루탐산을 함유하고 있다. 냉동 후 조리하면 이 성분들이 소스 전체에 더 쉽게 퍼지면서 맛이 진하게 느껴질 수 있다.그렇지만 냉동한다고 당도가 실제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당분이 새롭게 생성되거나 농축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

    16시간 전

  • 숨 막히는 옷장, 15분만 투자하세요
    숨 막히는 옷장, 15분만 투자하세요

    큰맘 먹고 반나절을 들여 정리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옷이 쌓이고 물건이 뒤섞인다.정리 전문가들은 정리 습관을 오래 유지하려면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보다 짧더라도 규칙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일주일에 한 번, 15분 정도 옷장 점검 시간을 습관화 하다 보면 물건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계절이 바뀌기 전 대대적인 정리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옷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다. 세탁이 끝난 옷을 빨래 바구니에 오래 두지 말고 바로 개거나 걸어 보관하고, 의자나 침대 위에 벗어둔 옷도 다시 정리한다. 외출 후 가방과 모자, 벨트, 액세서리 등을 원래 위치에 두는 습관만으로도 공간은 훨씬 정돈된 느낌을 준다.옷장 안에 불필요한 물건이 쌓이지 않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빈 쇼핑백이나 포장재, 사용하지 않는 옷걸이, 오래된 종이봉투처럼 무심코 보관한 물건은 공간만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매주 조금...

    17시간 전

  • 어제는 멀쩡했는데 오늘은 물컹···가지는 왜 이렇게 빨리 상할까
    어제는 멀쩡했는데 오늘은 물컹···가지는 왜 이렇게 빨리 상할까

    어제까지만 해도 탱탱했던 가지가 하루 만에 물러져 버린 경험이 있다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가지는 토마토나 오이처럼 보관 온도에 민감한 채소로, 냉장고에 무심코 넣었다가 오히려 빨리 상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보관법만 조금 바꿔도 신선도를 며칠 더 유지할 수 있다.냉장고에 바로 넣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가지는 서늘한 곳을 좋아하지만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는 약하다. 냉장고 안처럼 너무 차가운 환경에서는 세포가 손상되는 저온장해가 생겨 표면이 움푹 패거나 갈색으로 변하고, 속살도 물러질 수 있다.며칠 안에 먹을 예정이라면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실온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는 구입 후 2일 정도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이다.보관해야 한다면 종이타월이 도움이 된다당장 먹지 못한다면 냉장 보관도 가능하다. 이때 그냥 비닐봉지째 넣기보다는 가지를 종이타월로 감싼 뒤 입구를 완전히 막지 않은 비닐봉지에 넣어 채소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종이타월...

    18시간 전

  •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우유, 얼려도 될까···의외로 모르는 보관 상식
    유통기한 얼마 안 남은 우유, 얼려도 될까···의외로 모르는 보관 상식

    냉장고 속에서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우유와 계란.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다 먹기에 무리가 된다면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 전문가들은 우유와 계란 모두 냉동 보관 자체는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냉동 후에는 식감과 용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보관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우유는 얼릴 수 있다... 다만 용도는 달라진다우유는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동 후에는 지방과 수분이 분리되면서 원래의 부드러운 질감이 사라질 수 있다. 냉동 과정에서 형성된 얼음 결정이 우유 속 지방구와 단백질 구조를 변화시키기 때문이다.미국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검사국(FSIS) 자료를 보면, 유제품 냉동이 식품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유화 구조가 깨질 경우 크림이나 우유 제품에서 분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해동한 우유를 보면 위에는 묽은 액체가, 아래에는 진한 지방층이 가라앉아 있는 경우가 흔하다.그래서 전문가들은 냉동 우유를 생으로 마시기보다는 수프나 크림소스, 라테, ...

    18시간 전

  • 싱크대 아래 이것, 벌레 꼬이는 주범이었네…여름철 주방 수납법
    싱크대 아래 이것, 벌레 꼬이는 주범이었네…여름철 주방 수납법

    주방 수납공간이 부족하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싱크대 아래 공간이다. 부피가 큰 냄비나 세제는 물론 쌀과 건어물, 키친타월까지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싱크대 아래를 식재료 보관 장소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습기와 온도가 높고 배관이 지나가는 구조 탓에 곰팡이와 해충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이다.특히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바퀴벌레가 물과 먹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며, 주방 배수구와 싱크대 주변, 배관 인근을 대표적인 서식 장소로 꼽는다. 싱크대 아래 공간이 해충에게는 사실상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가장 대표적인 금지 품목은 쌀, 밀가루 등 곡류다. 쌀은 습도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습기가 많아지면 곰팡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저장 곡물 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미국 농무부(USDA)는 쌀, 파스타, 시리얼, 건조 믹스류 등 건조식품은 습기를 피하...

    2026.07.11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