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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미국인 89%, 명절 스트레스 있다” 한국만 겪는 거 아니었어요?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미국인 89%, 명절 스트레스 있다” 한국만 겪는 거 아니었어요?

명절 때마다 느끼는 스트레스는 한국만의 현상일까. 해외로 눈을 돌리면, 가족이 모이는 날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감정은 놀랄 만큼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외 매체들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에서 긴장을 낮추는 전략을 소개하곤 한다. 만국 공통 ‘명절 증후군’의 표정과, 이를 견뎌내는 방식들을 들여다봤다. 세계 각국에서 실시된 설문조사는 해외의 명절 스트레스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준다. 2023년 미국심리학회(APA) 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 연휴(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동안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미국 성인은 89%에 달했다. 재정 부담과 가족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미국 정신건강 기업 라이프스탠스헬스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5%는 명절 모임이 ‘즐거움’보다 ‘의무’에 가깝다고 답했는데, Z세대(1997~2012년 출생자)에서는 이 비율이 89%로 더 높았다. 미국에서도 젊은 세대일수록 명절 모임을 자발적인 선...

연재

2026.02.18
  • 설 연휴 음식 냄새로 지친 집, 은은하고 상쾌하게 만들려면
    설 연휴 음식 냄새로 지친 집, 은은하고 상쾌하게 만들려면

    맛있는 음식 냄새는 풍요로운 명절의 상징이다. 하지만 조리 시간이 길어지고, 고기·튀김·전 등 향이 강한 메뉴가 많아 집 안에 냄새가 오래 남기 쉽다. 자칫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가족 방문객이 있는 집에서는 첫인상을 좌우하기도 한다. 효과적인 냄새 제거와 상쾌한 향기 유지를 위한 실전 팁을 모았다.가장 먼저 할 일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음식물이 섞인 쓰레기는 악취의 중심이다. 쓰레기통 바닥에 커피 찌꺼기나 베이킹소다를 깔아두면 냄새 흡수가 쉬워지고, 쓰레기 봉투를 자주 비우는 것만으로도 잔향이 크게 줄어든다.한국 주방에서 특히 냄새가 남기 쉬운 곳은 배수구와 싱크대다. 음식 찌꺼기·기름때가 쌓이면 시간이 지나며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낸다. 식초·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어 배수구에 붓고 뜨거운 물로 헹구면 냄새가 완화되고 배수구 청결에도 도움이 된다.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감귤류는 자연적인 탈취제이자 향기로도 훌륭하다. 남은 과일 껍질은 그냥 버리지 말고 냄비에...

    11시간 전

  • 느끼함은 그만! 자극적인 맛이 필요해···KTX역 주변 맛집 어디?
    느끼함은 그만! 자극적인 맛이 필요해···KTX역 주변 맛집 어디?

    부엌 한편에는 아직도 전이 남아 있고, 냉장고 문을 열면 진한 국 냄새가 먼저 올라온다. 연휴 내내 비슷한 상차림을 마주하다 보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다른 한 끼’를 떠올리게 된다. 거창한 미식은 아니다. 기름지지 않고, 기차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는 식사면 충분하다. 소셜미디어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KTX 주요 역 인근 식당들을 묶었다.광주송정역_ 빛고을 떡갈비이미 고기로 배를 채웠다고 해도, 하늘 아래 같은 고기는 없다. 숯불에서 올라오는 불향이 먼저 코끝을 자극하고, 한입 베어 물면 남도식 양념의 달큰함이 과하지 않게 따라온다. 양념이 세지 않아 명절 음식으로 묵직해진 속에도 비교적 부담이 적다. 반찬 구성은 단정하고 메뉴 선택도 단순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재방문 후기가 차곡차곡 쌓이는 집이다.부산역_양지아구찜부산 사람들이 선호하는 매콤함과 담백함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김이 오르는 아구찜 한 상은 기름진 명절 음식을 지나온 뒤...

    2026.02.17 10:02

  • “옷 망친다” 옷장 속 잘못된 보관법 5가지
    “옷 망친다” 옷장 속 잘못된 보관법 5가지

    옷장을 정리할 때 문만 닫히면 성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옷을 바닥에서 치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옷의 수명이 크게 달라진다. 잘못된 보관 습관은 원단을 손상시키고, 형태를 망가뜨리며, 결국 입지 못할 상태로 만들 수 있다.첫째, 무거운 니트는 걸어두면 안 된다. 두꺼운 스웨터를 일반 옷걸이에 걸어두면 무게 때문에 목선이 늘어나고 어깨 부분이 튀어나온다. 한번 늘어난 섬유는 원래대로 돌아오기 어렵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접어서 선반에 보관하는 것이다. 공간이 부족하다면 세로로 반 접어 나무 옷걸이의 하단 바에 걸쳐 무게를 분산시키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둘째, 재킷과 코트는 얇은 철사 옷걸이를 피해야 한다. 블레이저와 코트는 어깨 패드와 내부 구조로 형태를 유지한다. 얇은 옷걸이는 이를 지탱하지 못해 어깨가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두껍고 곡선 형태의 나무 또는 패딩 처리된 옷걸이를 사용해야 원래의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다.셋째...

    2026.02.17 07:00

  • 냉장고는 70%만 채울 것…‘금전운이 샘솟는 부엌 인테리어’
    냉장고는 70%만 채울 것…‘금전운이 샘솟는 부엌 인테리어’

    부엌은 단순한 ‘요리 공간’이 아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풍수와 생활 문화에서는 가정의 에너지와 재물운이 흐르는 중심 장소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풍수에서는 부엌 정돈 상태가 가족의 건강과 금전운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트릴은 점성술사의 조언을 토대로 깨끗하고 기능적인 부엌 환경이 일상 만족도와 간접적으로 경제적 균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최근 게재했다.먼저 청결과 정리 정돈은 기본 중 기본이다. 부엌에 오래된 음식물 찌꺼기, 기름때가 쌓이거나 쓰지 않는 조리도구가 산처럼 쌓여 있다면 공간 에너지가 막히고 요리할 때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전문가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과감히 정리하고, 깨끗하게 닦아 놓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훨씬 밝아진다고 조언한다.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창문을 열어 통풍을 잘 하고, 싱크대나 조리대는 늘 말끔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풍수에서는 부엌이 가진 ‘기 에너지’가 집 전체의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고 본다....

    2026.02.17 06:00

  •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미국인 89%, 명절 스트레스 있다” 한국만 겪는 거 아니었어요?
    [이윤정 기자의 소소월드] “미국인 89%, 명절 스트레스 있다” 한국만 겪는 거 아니었어요?

    명절 때마다 느끼는 스트레스는 한국만의 현상일까. 해외로 눈을 돌리면, 가족이 모이는 날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감정은 놀랄 만큼 보편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해외 매체들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 모임에서 긴장을 낮추는 전략을 소개하곤 한다. 만국 공통 ‘명절 증후군’의 표정과, 이를 견뎌내는 방식들을 들여다봤다.세계 각국에서 실시된 설문조사는 해외의 명절 스트레스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보여준다. 2023년 미국심리학회(APA) 조사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 연휴(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동안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미국 성인은 89%에 달했다. 재정 부담과 가족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지난해 미국 정신건강 기업 라이프스탠스헬스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5%는 명절 모임이 ‘즐거움’보다 ‘의무’에 가깝다고 답했는데, Z세대(1997~2012년 출생자)에서는 이 비율이 89%로 더 높았다. 미국에서도 젊은 세대일수록 명절 모임을 자발적인 선...

    2026.02.16 10:39

  • 찰진 떡이나 질긴 갈비 먹다가 갑자기 숨 못 쉰다면···
    찰진 떡이나 질긴 갈비 먹다가 갑자기 숨 못 쉰다면···

    설 연휴 기간 기름진 명절 음식을 과식하면 갑작스러운 소화기 질환 발병으로 고생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화상 같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역시 높아지므로 응급 상황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명절 연휴 동안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서 가장 대표적으로 발견되는 공통적인 원인으로는 소화기 질환이 꼽힌다. 명절 음식은 지방 함량과 열량이 높아 과하게 섭취하면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 같은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윤경성 강북삼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가벼운 소화불량은 금식과 수분 보충으로 호전되지만, 심한 구토나 복통이 멈추지 않는다면 단순 체기가 아닌 급성 담낭염이나 췌장염일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 환자는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대사적 스트레스 및 기능 장애를 초래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급성 담낭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명치 주변이나 오른쪽 갈비뼈...

    2026.02.15 14:50

  • 설 상 떡 한 조각, 휴게소 휴식이 사고가 되지 않기를···‘깨·알·누·사’ 공유해주세요
    설 상 떡 한 조각, 휴게소 휴식이 사고가 되지 않기를···‘깨·알·누·사’ 공유해주세요

    설 연휴는 오랜만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이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과 과식,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 겹치면서 응급 상황이 평소보다 잦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명절 음식은 목에 걸리기 쉬운 재료가 많아, 기도 폐쇄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2025년 개정된 한국 심폐소생술(CPR)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알고 있으면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요령을 정리했다.떡이나 다과가 기도에 걸리면 산소 공급이 갑자기 차단된다. 뇌는 산소가 4~5분만 끊겨도 회복이 어려운 손상이 생길 수 있어, 주변 사람의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을 할 수 있다면,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무리하게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목을 움켜쥐거나 숨을 쉬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성인 및 만 1세 이상 소아의 경우 등 두드리기 5회를 먼저 시행한 뒤 효과가 없을 ...

    2026.02.15 12:17

  • 놓기만 해도 ‘금전운이 커지는’ 동서남북 집안 아이템
    놓기만 해도 ‘금전운이 커지는’ 동서남북 집안 아이템

    운이란 무엇일까. 우연처럼 느껴지지만, 풍수·점성술에서는 생활 공간과 소소한 물건이 에너지 흐름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미디어 트릴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집안의 특정한 위치에 작은 아이템을 두는 것만으로도 금전운이 자연스럽게 정돈된다고 한다. 일상의 공간을 조금만 바꾸어도 ‘풍요의 기운’을 부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그 조언을 살펴봤다.전문가들은 특히 집 안의 방위에 맞춘 배치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서남북 각각이 상징하는 에너지에 따라 두어야 할 물건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 생활 속에 적용하면, 단순한 장식 이상의 ‘공간 리듬 조정’이 가능해진다.먼저 동쪽에는 관엽식물을 둔다. 동쪽은 ‘나무의 기운’이 순환하는 곳으로, 생장과 활력,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 여기에 잎이 풍성하고 윤기가 있는 식물을 두면 금전운의 기초가 자라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킨답서스처럼 키우기 쉬운 식물이 특히 추천된다.서쪽에는 노란색 계열...

    2026.02.15 07:00

  • 미니멀리스트의 욕실 인테리어 법 8가지…“비우는 것이 곧 고급스러움”
    미니멀리스트의 욕실 인테리어 법 8가지…“비우는 것이 곧 고급스러움”

    미니멀리즘은 무엇을 더하느냐보다 무엇을 덜어내느냐에 가깝다. 특히 욕실처럼 휴식과 회복의 공간은 시각적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필요한 장식과 과한 대비, 복잡한 요소는 스파처럼 차분한 분위기를 단번에 깨뜨린다. 미국 인테리어 전문지 Living Etc가 전문가들이 말하는 ‘미니멀 욕실’에서 배제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했다.첫째, 날카로운 직선과 강한 각이다. 지나치게 각진 욕조나 세면대는 공간에 긴장감을 준다. 부드러운 곡선과 라운드 형태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흐르게 만들어 공간을 하나로 이어지게 한다. 특히 욕조와 세면대처럼 시각적 중심이 되는 요소일수록 형태의 통일감이 중요하다.둘째, 과한 포인트 벽이다. 패턴이 강하거나 대비가 큰 타일로 한쪽 벽을 강조하는 방식은 공간을 분절시켜 보이게 한다. 대신 대형 타일이나 자연 질감이 살아 있는 소재를 사용해 톤을 통일하면 훨씬 안정적이다. 욕실은 이미 거울, 수전, 타월 바 등 시각적 요소가 많기 때문에 벽까지 강하...

    2026.02.15 07:00

  • “주인님 힘들어요” 화분이 보내는 ‘구조 신호’
    “주인님 힘들어요” 화분이 보내는 ‘구조 신호’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갈색으로 마르고, 벌레가 생기거나 뿌리가 물러졌다고 해서 곧바로 식물이 죽은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식물 문제는 물·빛·비료 관리에서 비롯되며, 간단한 조정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포기하기 전 뿌리 상태와 휴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미국 원예 전문 매체 스프루스가 전하는 식물들의 구조 신호는, 그리고 대처법은?식물이 보내는 대표적인 구조 신호는 잎에서 시작된다. 노란 잎은 과습 또는 건조의 신호일 수 있지만, 단순히 수명이 다한 잎일 가능성도 있다. 갈색으로 변하거나 말리는 잎 역시 물 부족이나 해충 피해가 원인일 수 있다.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뿌리가 썩거나 부러졌다면 일부를 정리해주는 것만으로도 회복을 도울 수 있다. 잎이 물컹하게 느껴진다면 온도 스트레스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한 식물은 잎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다. 해충 역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정확한 종류를 파악해 맞춤 대응하는 것이 ...

    2026.02.1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