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정치

  • 5·18 진압, 12·12 가담, 간첩조작 등 167명 정부 포상 취소

    정부가 5·18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군사반란 가담자,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등 총 167명에 대한 포상을 취소했다.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 총책임자였던 박처원 전 치안본부 대공수사처장이 받은 녹조·홍조근정훈장과 고문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의 국무총리 표창도 취소됐다.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헌법적 행위자 및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서훈 취소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 취소 대상은 1980~1981년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계엄 업무에 가담한 76명과 1960~1990년대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91명 등 167명이다.상훈법상 서훈은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상을 이르는 말로 훈장과 포장을 포함한다. 훈장은 국가에 장기간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포상으로 무공훈장과 국민훈장 등이 있으며, 포장은 훈장보다 하위 단계의 포상이다. 이번에 취소된 정부 포상은 총 198건으로 정부 표창인 대통령 표창과...

    10시간 전

  • 현직 외교관 등 1만명 정보 유출…10개월간 ‘해킹’ 몰랐던 외교부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현직 외교관 등 최대 1만명의 개인정보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정보기관과 군 관계자의 개인정보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외교부는 지난해 4~5월부터 10개월간 이어진 해킹을 관계기관 통보를 받은 뒤 인지했다.외교부는 21일 “올해 2월 초 국립외교원 교육시스템에 비정상적 접근 정황을 관계기관에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또 “해당 시스템에는 교육 대상자 약 1만건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외교부는 해킹을 통해 전현직 외교관을 비롯해 재외공관의 정부부처 주재관, 행정직원 등 최대 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본다. 외교관 2500여명의 해킹된 개인정보에는 이름, ID, e메일 주소,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주소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시스템 서버에 없어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2022년부터 사용된 국립외교원 교육시스템에는 외교관 상당수가 자동 가입...

    10시간 전

  • 전·현직 외교관 등 최대 1만명 개인정보 유출…10개월 동안 몰랐던 외교부
    전·현직 외교관 등 최대 1만명 개인정보 유출…10개월 동안 몰랐던 외교부

    국립외교원 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전·현직 외교관 등 최대 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는 정보기관과 군 관계자의 개인정보도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지난해 4~5월부터 10개월간 이어진 해킹을 관계기관 통보를 받은 뒤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다.외교부는 21일 “올해 2월초 국립외교원 교육시스템에 비정상적 접근 정황을 관계기관에서 통보받았다”며 “해당 시스템에는 교육 대상자 약 1만건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해킹을 통해 전·현직 외교관을 비롯해 재외공관의 타 부처 주재관, 행정직원 등 최대 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것으로 본다. 외교관 2500여명의 개인정보는 교육시스템에 모두 등록돼 해킹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된 개인정보에는 이름, ID, e메일, 암호화된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주소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는 시스템 서버에 없어 유출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시간 전

  • ‘고문 경찰’ 박처원·이근안 포함…5·18 진압, 12·12 반란 가담자 등 167명 정부포상 취소
    ‘고문 경찰’ 박처원·이근안 포함…5·18 진압, 12·12 반란 가담자 등 167명 정부포상 취소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 진압과 12·12 군사반란 가담자,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등 총 167명에 대한 포상을 취소했다. 과거 남영동 대공분실 총책임자였던 박처원 전 치안본부 대공수사처장이 받은 녹조·홍조근정훈장과 고문 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의 국무총리 표창도 취소됐다.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헌법적 행위자 및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서훈 취소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 취소 대상에는 1980~1981년 전두환 신군부 세력의 계엄 업무에 가담한 인물 76명과 1960~1990년대 간첩조작 사건 관련자 91명등 167명이 포함됐다.상훈법상 서훈은 대한민국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상을 이르는 말로 훈장과 포장을 포함한다. 훈장은 국가에 장기간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포상으로 무공훈장과 국민훈장 등이 포함되며, 포장은 훈장보다 하위 단계의 포상이다. 이번에 취소된 정부 포상은 총 198건으로 정부 표창인 대통...

    16시간 전

  • 고성·속초·평택 등 ‘여의도 10배 면적’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용산 어린이정원 포함
    고성·속초·평택 등 ‘여의도 10배 면적’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용산 어린이정원 포함

    국방부가 군사적 필요에 따라 민간인의 출입과 개발 행위 등을 제한해 온 여의도 면적 10배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제 대상에 포함된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와 고양 테크노밸리 등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고도 제한이 있었던 서울 마포·은평구와 고양, 세종 일대 비행안전구역도 일부 해제될 방침이다.이번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은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862만8000㎡), 통제보호구역을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 지역(1만7000㎡), 비행안전구역에서 해제된 지역(2051만5000㎡)으로 이뤄졌다. 통제보호구역이 제한보호구역보다 출입과 개발에 대한 규제가 더 엄격하다.군 통신 시설로 인해 고도제한 규제가 있었던 강원 고성・속초 일대 639만㎡는 제한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지구 내 탄약고의 탄약 이전을 완료한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133만㎡, 고양 테크노밸리 및 공공주택 부지 77만㎡, 국방...

    20시간 전

  • 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 후보지, 선정위 열어 이달 내 확정한다

    광주 군공항 부지에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확정되면서 군공항 이전 후보지 지정과 인근 군사시설 재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 주민의 수용 여부, 방공포대와 탄약고 등 현 군공항 연계 시설 이전이 과제로 대두됐다.2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르면 이달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전 후보지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4월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했다. 무안군이 이전 후보지로 지정되면 오는 10월쯤 주민투표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돼야 한다. 그간 무안군민들은 소음과 환경 문제 등으로 반대 입장을 유지해 왔다.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보상으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1조원 지원, 추가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광주 군공항 연계 시설인 무등산 방공포대와 마륵동 탄약고 이전 논의도 과제다. 특히 국방부는 마륵동·금호동...

    2026.07.20 21:24

  • 대전, 2029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개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터스(Invictus) 게임’의 2029년 개최지가 대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전은 미국 샌디에이고와 덴마크 올보르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하며 아시아 최초 개최 도시가 됐다.국가보훈부와 대전시는 인빅터스 게임 재단이 20일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로 2029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인빅터스 게임은 영국 해리 왕자가 2014년 창설한 국제 스포츠 대회로,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목표로 한다. 메달과 승패보다 참가 선수들의 재활과 도전, 자립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2029년 대회는 10월6~15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사이클과 양궁 등 12개 종목이 치러지며 26개국에서 선수 550명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회는 2014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미국 올랜도(2016), 캐나다 토론토(2017), 호주 시드니(20...

    2026.07.20 21:05

  •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속도…군 시설 이전·주민 수용성 난제 어떻게 푸나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속도…군 시설 이전·주민 수용성 난제 어떻게 푸나

    광주 군공항 부지에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확정되면서 군공항 이전 후보지 지정과 인근 군사시설 재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 주민의 수용 여부와 방공포대와 탄약고 등 현 군공항 연계 시설 이전이 과제로 대두됐다.2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르면 이달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자치시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전 후보지 지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4월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지정했다. 무안군이 이전 후보지로 지정되면 오는 10월쯤 주민투표 절차 등을 거쳐 최종 확정돼야 한다. 그간 무안군민들은 군공항 소음과 환경 문제 등으로 반대 입장을 유지해 왔다. 무안군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보상으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선 이전과 1조원 지원, 추가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요구하고 있다.광주 군공항 연계 시설인 무등산 방공포대와 마륵동 탄약고 이전 논의도 과제다. 특히 국방부는 마륵동·금호동 일대...

    2026.07.20 17:03

  • 한국 ‘나토 협력’에 불만 표한 러, 다음날 북 외무상 초청
    한국 ‘나토 협력’에 불만 표한 러, 다음날 북 외무상 초청

    최선희 북한 외무상(사진 오른쪽)이 러시아를 방문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일정 등을 조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한국에 불만을 표했다.북한 노동신문은 최 외무상이 지난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이다.정부는 최 외무상의 방러 기간 양국이 3차 전략대화를 열 것으로 보고 있다. 북·러는 2024년 6월 동맹에 준하는 수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체결한 뒤 2024년 11월과 지난해 7월 양국 외교장관이 만나 두 차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북한 원산에서 열린 2차 전략대화에서 양국은 전략적 소통과 군사적 밀착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 일정을 두고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2026.07.19 21:26

  • 강경화 대사 복귀에 장관·의원까지 ‘미국 총출동’…쿠팡·대미 투자 설득 나서나
    강경화 대사 복귀에 장관·의원까지 ‘미국 총출동’…쿠팡·대미 투자 설득 나서나

    쿠팡 문제 등 한·미 관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던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가 19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한·미의원연맹 대표단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도 연이어 미국에 방문한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처리, 대미투자 사업 결정 등을 두고 이견을 보인 미 행정부·의회를 상대로 설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날 취재를 종합하면 강 대사는 지난 15일 한국에 일시 귀국한 뒤 청와대, 외교부 당국자와 국회의원 등을 만났다. 강 대사는 지난 15일 조현 외교부 장관과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고 다음날에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했다.강 대사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대미투자 등 한·미 간 현안에 관한 미국 측 분위기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사는 지난 15일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쿠팡 문제를 두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 이슈”라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 측이 최근까지 한국이 대미투자에 미온적이라며 불만을 표하는 상황을 감지...

    2026.07.1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