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이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가 5일 발사됐지만, 비행 도중 공중 폭발했다. 발사를 성공시켰다면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을 운반한 사례를 만들 뻔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일본 스타트업 스페이스 원은 5일 오전 11시10분 와카야마현 소재 우주발사장에서 자사가 개발한 발사체 ‘카이로스’를 쐈지만, 정상 비행에 실패했다. 이날 발사 장면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중계 화면에는 카이로스가 카운트다운 ‘0’이 되자 꽁무니에서 불을 뿜으며 발사대에서 상승하는 장면이 잡혔다. 하지만 발사 1분10초 뒤쯤, 동체가 쪼개지며 비행 궤적이 흐트러지고, 속도가 뚝 떨어지는 모습이 관찰됐다. 그 뒤 카이로스는 하얀 연기를 공중에 흩뿌리면서 지상을 향해 공중 제비하듯 추락했다.NHK 등 현지 언론은 “카이로스가 상승하던 중 비행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비행 중단은 발사체에 중대한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발사 주체가 인위적으로 발...
1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