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상장된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조만간 우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학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스페이스X가 공언한 대로 우주 데이터센터용 위성 100만기가 발사된다면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에 천체가 가려지는 사진이 지상 망원경에 대거 찍힐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량 사진’으로는 천체 연구를 할 수 없다. 우주 데이터센터의 상업적 가치와 과학 연구 간 접점을 찾기 위한 논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포브스와 세계 천문학계는 스페이스X가 나스닥 상장으로 얻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위성 군집 구축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인류가 바라보던 밤하늘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목적의 위성을 지구 궤도에서 현재 총 1만여기 운영 중이다. 스타링크는 지구 상공에 통신 기지국 역할을 하는 위성을 다수 쏴 지구촌 어디에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2026.06.15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