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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현장 화보

    기사 844개

    2025.11.07 11:11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이틀째, 참혹한 현장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이틀째, 참혹한 현장 [현장 화보]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7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현재(오전 11시 30분)까지 3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7일 현장 브리핑에서 매몰됐다가 이날 오전 구조된 2명이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오전 9시 6분께 구조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고, 11시 15분에 구조된 1명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전날 붕괴 사고로 구조물에 낀 채 발견된 1명은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됐으나, 이날 오전 4시 53분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고 당시 작업자 9명 가운데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다른 2명은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돼 현재 구조가 이뤄지고 있지만,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매몰 지점조차 확인되지 않은 실종 상태다.

  • 포토다큐

    기사 333개

    2025.11.04 06:00

    노인과 ‘쓰레기’와 바다
    노인과 ‘쓰레기’와 바다 [포토 다큐]

    지구처럼 아름다운 행성이 또 있을까.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는 사파이어 보석보다 아름다운 푸른색이 휘감아 돌고 있다. 지구가 푸르게 보이는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표면의 70%를 넘게 차지하는 바다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바다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물론 지구인은 이 상황을 알고 있다.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을 뿐.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한강 하구 - 인천 강화군 더리미포구 한강 상류에서 밀려온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인천 강화 더리미포구를 지난달 21일 찾았다. 한강 하구는 국내 4대강 중 유일하게 하굿둑이나 대규모 인공 구조물이 없는 자연 하구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 잘 발달해 있어 중요성이 크다. 하지만 행정구역상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환경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 관리 주체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곳에서 30여년 어업활동을 해온 조모 선장의 배에 올라탔다. 정박된 배마다 앞머리에는 대형 선풍기가 달...

  • 정동길 옆 사진관

    기사 696개

    2025.11.08 09:48

    용마루길과 경의선숲길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
    용마루길과 경의선숲길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 [정동길 옆 사진관]

    2025 용마루 숲길 축제가 오는 9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마루길 상가 일대와 경의선숲길에서 열린다. 국화꽃으로 꾸며진 경의선 숲길에서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버스킹, 체험 부스), 플리마켓, 상권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요가, 필라테스, 싱잉볼 명상 등 체험형 강좌도 운영된다. 입동인 7일 축제 현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