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내일부터 고다르의 자화상 특별전 外

내일부터 고다르의 자화상 특별전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는 오는 12~20일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 특별전’을 연다. 프랑스 누벨 바그의 대표 주자이며, 영화사상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 뤽 고다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그의 후기작 3편이 상영된다. 1995년작 ‘JLG/JLG: 고다르의 자화상’은 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죽음과 애도의 문제를 다룬다. ‘사랑의 찬가’(2001)는 오욕의 역사를 청산하는 이야기이며, 최근작 ‘아워 뮤직’(2004)은 지옥 같은 세계에서 영화의 의미를 묻는다. 이정하, 김성태, 김성욱 등 영화학자들의 강의도 마련된다. (02)741-9782

영화수입사 불법 업로드 네티즌 고소

○…인터넷 상의 불법 업로드에 대해 영화 수입사들이 잇단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연의 황후’ ‘내가 숨쉬는 공기’ ‘고야의 유령’ 등 외화 개봉작이 중심이다. 수입사들은 외국에서 먼저 개봉돼 불법 파일화된 영화를 업로드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고야의 유령’을 수입한 부귀영화 측은 “개봉 3개월 전부터 50개가 넘는 업로드 업체들에 필터링, 금칙어 설정 등 불법 다운로드에 수반하는 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동영상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어 강경 대응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스폰지하우스 2주년 인기작 특별전

○…스폰지하우스 압구정은 개관 2주년을 맞아 7명의 감독, 20여편 영화를 상영하는 특별전을 연다. 이번 영화제는 인터넷 카페의 설문 조사를 거쳐 스폰지하우스 상영작 중 가장 높은 득표를 한 감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페드로 알모도바르(귀향), 짐 자무쉬(브로큰 플라워), 빔 벤더스(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구스 반 산트(라스트 데이즈) 등의 작품이 상영된다. 오는 17~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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