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tvN 오후 11시)=시즌6 첫회. 노처녀 영애는 만년 계약직 신분에서 벗어나 드디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하루아침에 꿈같은 일을 겪게 된 영애는 “남자를 안 주실 거면 일이라도 달라”고 빌었던 소원이 정말 이루어졌다며 화장실에서 소녀시대의 제기차기춤을 춘다. 그런데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로 무장한 꽃미남 산호가 영애가 있는 광고4팀으로 발령이 난다. 산호는 첫날부터 매우 수줍어하며 팀원들과 내외한다. 산호의 환영회와 영애의 승진 축하를 겸하는 회식이 벌어지는데 형관과 서현, 지순은 저질스러운 춤을 보여주고 지원은 서현에게 엉겨대며 파티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든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 밤 12시15분)=이문세와 이선균, 정원영밴드가 출연한다.
이문세는 스케치북 방송사상 가장 화려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출연해 고품격 연주를 들려줄 예정. 유희열과 이문세가 ‘조조할인’을 듀엣으로 부르며 토크프로그램 <샴페인>의 이상형 월드컵을 본떠 ‘이문세의 이상형 월드컵’도 진행한다.
달콤한 목소리를 가진 이선균은 자신의 부인에게 했던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정원영밴드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대학교수인 정원영씨와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사제지간 밴드다.
본인들의 전공 악기가 아닌 다른 악기의 연주도 완벽히 소화하면서 실력파 밴드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