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 연쇄살인범은 강남길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자

‘생초리’의 잔혹한 연쇄 살인범은 강남길이었다.

케이블방송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18일 방송된 20회를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20회 분에서 그동안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던 ‘생초리’ 연쇄 살인범이 늘 사람좋은 웃음을 선보였던 삼진증권 생초리 지점장 만수(강남길)였다는 스토리가 담겨지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결국 만수가 불길 속에서 죽음을 맞이했다는 비극적 상황 등을 담아내며 제작인 하이킥 사단의 ‘새드 엔딩’ 법칙을 이어갔다.

방송 직 후 시청자들은 “만수가 연쇄살인범이라니 충격적이긴 했지만 자살과도 다름없는 만수의 선택에 안타까웠다”,“잘못을 뉘우치듯 불타는 지점에서 마을 사람들을 구해낸 건 감동스러웠다”,“새드 엔딩이 될 줄 알았는데..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결말이네요!”등의 소감을 쏟아냈다.

‘생초리’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는 “5개월 동안 즐겁게 촬영에 임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코믹과 멜로, 스릴러를 담아낸 유일무이한 드라마로서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는 한적한 시골의 허허벌판 사무소로 발령 난 증권사 직원들이 엉뚱한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코미디를 바탕으로 좌충우돌 멜로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를 함께 담아냈다.

<디지털뉴스팀 손봉석기가 paulsohn@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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