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40대 여성이 별거 중인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 그로브 경찰은 캐서린 베커가 자신의 침대에서 별거 중이던 남편의 성기를 흉기로 자른 협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베커는 당시 마약을 복용했으며 절단한 남편의 성기를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베커의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커는 경찰에서 “응당한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베커를 상대로 당시 공격뿐만 아니라 약물 남용과 불법 감금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