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3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 부스터’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쏘울은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때 ‘포프 모빌’(교황의 차량)로 사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시된 쏘울 부스터는 포프 모빌로 사용된 2세대 쏘울의 완전 변경 모델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m가 나오는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합된다. 복합연비(18인치 타이어 기준)는 ℓ당 12.2㎞다. 쏘울 전기차(EV)도 오는 2월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