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 미니전시장에서 고성능 미니 클럽맨(MINI Clubman)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MINI 클럽맨은, 미니의 특색은 살리고 디자인과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델.
차체가 길어지고 우측에 작은 클럽맨 도어(작은 뒷문)를 장착해 뒷좌석에 타고 내리는데 좀 더 편리해졌다. 뒷면 해치도 위로 열리던 것이 좌우로 펼쳐지듯 열리는 것도 새로운 특징.
이 차의 경우 1.6리터의 작은 엔진에도 불구 트윈 스크롤터보 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이 208마력, 최대토크는 25.5kg·m를 낸다. 더구나 가벼운 차체덕에 시속 100km 도달시간이 6.8초로 포르쉐 카이엔S나, 렉서스 ES350 등 대배기량 차량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미니 클럽맨
<경향닷컴 김한용기자 whynot@kh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