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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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지아 측이 미국 이혼 판결 무효라 한다!”
서태지 측이 4일 4차 변론 기일을 연기한 사유에 대해 “이제부터 전혀 다른 쟁점으로 또 다시 시비를 가려야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변론 기일 연기 배경을 두고 취재진으로부터 계속된 질의를 받아왔던 서태지컴퍼니는 4일 오후 공식 자료를 내며 그간의 자초지종을 설명했다.서태지컴퍼니는 “원고(이지아) 측이 6월24일 입장을 바꾸어 새로운 내용으로 청구 취지 변경을 신청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미국 법정의 이혼판결이 한국에서는 무효라고 주장하며 이제부터는 이혼을 전제로 피고에게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새롭게 청구키로 해, 그같은 주장에 새롭게 대응하기 위해 면밀한 법률적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태지는 이미 2006년 미국서 혼인 사실이 종결될 무렵 이에 따른 위자료와 재산 분할 청구 문제도 함께 해결됐음을 줄곧 주장해왔다. 이지아는 사건이 외부로 알려진 뒤 심적 부담을 느끼면서 결국 지난 4월30일 소를 취하했지만, 서태지 측이 이를 받아...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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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와 법정공방 예고…준비서면 제출
배우 이지아와 전 남편인 가수 서태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분쟁이 시작된다. 이지아는 지난 24일 법정대리인을 통해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에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이지아는 지난 14일에 이어 또 다시 준비서면을 제출한 것은 지금까지의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법정 다툼을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소송을 낸 이지아는 논란이 커지자 4월30일 소취하서를 냈다. 하지만 서태지가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소송이 다시 제기됐고, 이지아가 준비서면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법정 다툼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지아와 서태지의 4차 변론준비기일은 내달 4일이다.
201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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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지아 결별
연인이었던 정우성-이지아 커플이 끝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드라마 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스포츠경향이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특종보도하면서 연인 사이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 과거 미국에서 결혼을 했고, 이혼과 관련해 위자료 및 재산 분할 청구 소송 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진 후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지만 끝내 결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우성은 일본드라마 와 CF 촬영 등 묵묵히 활동에 전념했고, 반면 이지아는 연예 활동을 중단한 채 집에만 머물고 있다. 이지아 측은 두 사람의 결별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정확히 말하기 어렵고 결별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는 듯 싶었지만 서태지가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하면서 여전히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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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측 “쟁점 달라진 게 없다”…재소송 가능성 검토
가수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의 청구소송 쟁점 정리가 쌍방 간에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서태지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수’의 강현 변호사는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가정법원에서 열린 두 사람의 3차 변론준비재판 결과에 대해 “서로 쟁점 정리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1차 변론준비기일 이후 달라진 게 없다. 입장은 답변서 그대로”라고 전했다.강 변호사에 따르면 서태지 측은 이지아가 제기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외에 추후 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강 변호사는 “추후 다른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태지와 이지아의 법정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3차에 이어 4차 변론기일은 7월4일로 예정돼 있다.이지아는 지난달 30일 서태지를 상대로 냈던 5억원 상당의 위자료와 50억원 상당의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취하했다. 당시 이지아는 “긴 시간이 예상되는 이 논쟁에...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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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지아와 소송 끝장 본다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탤런트 이지아(33·본명 김지아)씨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다시 열리게 됐다. 서태지컴퍼니는 17일 “상대(이지아) 측이 예고없이 소송을 취하한 사실과 관련, 향후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사실 확인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해 법원의 판결을 받기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부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지아씨가 소 취하를 결정함에 따라 서태지씨가 이에 동의하거나 2주 동안 대응이 없으면 재판은 종결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서태지씨의 이번 결정에 따라 법정공방이 이어지게 됐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변론 준비기일을 열어 양측의 입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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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루머에도 평정심 안 잃었다”
서태지·이지아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배우 정우성의 근황이 공개됐다.정우성의 소속사 토러스 필름 김연학 대표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 동안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속칭 ‘카더라 통신’이었다”고 털어놨다. 김 대표는 일본으로의 조기 출국설, 지인들과 골프 회동설, 제주도로의 동반 여행설 등의 루머를 꼽으며 “평정심을 잃지 않은 사람은 오히려 정우성이었다”며 “모든 분들을 이해한다. 모든 것이 애정 어린 관심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기에 이해한다. 그 동안 격려와 용기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정우성과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김 대표는 정우성과 이지아의 동반 여행설이 나돌자 지난달 30일 “잠시 머리 좀 식히고자 정우성 씨와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이지아씨는 동행하지 않았으니, 상상의 글은 자제 부탁합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지난 2월 끝난 SBS 에 동반 출연한 이지아와 연인 사이로 발전, 3월 자신... -
서태지와 정우성
이지아와 서태지씨의 결혼설이 사실로 밝혀지는 순간 나는 누구보다 당혹스러웠고 또 슬펐다. 무엇보다 그 엄청난 스캔들이 터지기 전 ‘하퍼스 바자’ 5월호에 썼던 정우성씨와의 인터뷰 기사(수없이 많은 매체들이 인용한 바로 그 기사, ‘정우성 사랑을 말하다’ 편) 마지막 문장이 떠올랐고, 누구보다 내 자신이 극심한 수치심을 느끼며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 들었다.하지만 진심이었다. 적어도 하늘이 두 쪽 나도 ‘계산 없이 사랑에 빠진 사람들’ 편이니 세상이 뭐라 하든 “정우성에게 샴페인 한 병을 보내야겠다”는 마지막 나의 문장은.지나치게 빨리 샴페인을 터트린 내 경거망동을 하늘이 벌하신 걸까? “그럼 순수는, 사랑은 어디에 있는 거냐”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묻고 답하며 동의하던 정우성과 나, 우리 두 사람을 세상은 바보로 만들었다. 돈과 권력, 혹은 인기 같은 물적 가치를 위해 사랑도 결혼도 비즈니스화하고, 그 비즈니스를 위해서라면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마저도 숨기고 부정...
20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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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서태지 상대 위자료·재산분할 소송 취하
탤런트 이지아씨(33·본명 김지아)가 가수 서태지씨(39·본명 정현철)를 상대로 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이지아씨의 소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바른은 지난 30일 “결혼 및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지나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본인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매우 긴 시간이 예상되는 소송을 끌고 가기 어려워 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태지씨 측이 이에 동의하거나 2주 동안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으면 진행 중인 재판은 마무리된다.일부 언론은 10억원이 넘는 위자료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니는 1일 “이지아씨의 소 취하 사실을 사전에 몰랐으며 협의도 없었다”고 밝혔다. 10억~20억원을 주고 합의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며, 루머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지아씨도 이날 밤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소를 취하하며 그 어떤 합의도 없었다. 어쩔 ...
20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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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돌연 소송 취하 “소동 부담…”
탤런트 이지아가 결국 재산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취하했다. 다양한 소동에 대해 심적 부담을 느꼈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다. 이지아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은 “사생활 침해, 본인 및 주변 사람들의 극심한 심적 고통으로 소 취하를 하기로 결정했고, 또 오늘 법원에 이에 따른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소 취하를 결정한 이날은 특히 서태지와 그의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한 날로 묘하게 맞물린다. 그 사이 양측의 조율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가능한 대목이기도 하다. 바른 측은 “논쟁이 제기되는 여러 사인에 대해 더는 논란이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지아는 지난 1월17일 서울가정법원에 재산분할 및 위자료로 총 55억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고,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비밀 결혼 및 이혼이 뜨거운 관심을 샀다. -
서태지 소속사 “2006년 이혼…” 입장 발표
서태지가 30일 오후 팬들에게 글을 직접 쓴 직후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역시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발송했다. 소속사는 “온갖 루머가 난무하던 지난 수일간 어떤 말을 어떻게 전해야할 지 서태지씨의 입장이 정리되지를 않아 입장 발표가 늦어졌다”고 밝힌 후 일부 사안과 시점을 정리해갔다. 소속사는 “1993년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후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편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하며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96년 서태지 씨의 은퇴 이후 미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함께 지내게 되었다”며 “1997년 10월12일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생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혼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선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인정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르면 결혼 이후 2년7개월만인 2000년 6월께 양 측은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