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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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리핀에 공병·의무병 등 500여명 ‘보은 파병’
정부는 21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필리핀에 공병대·의무대 등 500여명을 파견키로 결정했다. 최종 성사될 경우 필리핀은 한국이 파병한 10번째 국가가 된다.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필리핀이 전날 재해구호 병력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다음달 중 재난지역인 필리핀 타클로반으로 부대를 파견키로 했다. 정부는 다음주 초 필리핀 현지에 실사단을 보내 현지상황을 파악한 뒤 오는 27일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정부가 재난을 당한 국가의 개별요청으로 병력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때 단비부대를 파견한 적이 있으나 당시 유엔 요청에 따른 결정이었다.필리핀은 6·25 전쟁에 7400여명을 파병한 참전국으로 한국 정부의 파병은 인도주의적 구호 차원과 함께 참전에 대한 ‘보은’ 성격이 강하다.파병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중순쯤 파병부대가 필리핀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파병... -
정부, 필리핀에 공병, 의료대대 파병 결정
정부는 21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필리핀에 공병대와 의무대를 포함해 총 5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필리핀이 전날 재해구호 병력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올해 안에 재난지역인 필리핀 타클로반으로 부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다음주 초에는 현지조사단을 보내 정확한 병력 수요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가 재난을 당한 국가의 개별요청을 받아 병력을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때도 병력을 파견하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는 유엔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었다. 정부는 파병동의안을 오는 27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파병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중순쯤 필리핀 파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010년에는 아이티 파병 결정 이후 실제 병력 파병까지 약 5주가 걸렸다. 파병부대는 공병대, 복구대, 의무대, 참모부 등 총 500여...
20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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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구호 활동에 나선 특급 호텔들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특급 호텔들이 나섰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호텔 곳곳에 필리핀 재난 구호 모금함을 설치했다. 이에 더해 호텔의 모든 임직원은 물론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필리핀을 돕는 구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필리핀 세부에 체인 호텔인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세부’를 보유하고 있어, 필리핀의 재난소식을 접한 즉시 필리핀 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실시했다. 2011년 3월에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에도 일본을 돕기 위한 구호 모금 활동을 실시했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이번에 두 번째로 재난 구호 모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아진 구호금 전액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세부’에 전달해 필리핀 재... -
필리핀 태풍 때 탈출한 죄수 100여명 ‘행방 묘연’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탈출한 죄수 100여명이 여전히 체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현지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ABS-CBN’은 교정당국을 인용, 최근 태풍으로 타클로반 지역에 침수사태가 발생하는 와중에서 수감자 117명이 집단 탈출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일부는 교도소에 자진 입소했으나 나머지 대다수는 아직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 죄수는 강도와 마약·살인·강간 등 각종 강력 범죄를 저질러 타클로반 교도소에 수감, 복역 중이었다.당국은 자발적으로 돌아오는 죄수들에 한해서는 처벌을 유예하는 등 최대한 관용을 베풀 계획이라며 자진 입소를 적극 종용하고 있다. 당국은 M-16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추적팀을 동원해 탈출 죄수들을 쫓고 있다.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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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재민에 위로의 손길을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는 회원사 및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으로 필리핀 이재민 돕기 성금을 모금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신문사에서는 성금을 직접 접수하지 않습니다.)● 모금기간: ~2013년 12월31일●계좌번호기업은행 001-001345-93-284국민은행 556-090780-02451외환은행 900-18-58878-35농협 106-90-664013448우리은행 262-751361-18-389제일은행 220-16-000023838하나은행 116-923266-41637신한은행 562-028-88598744● 예금주: 전국재해구호협회● 인터넷 기부: www.relief.or.kr● 문자 기부: #0095(1건당... -
여수시, 재난당한 결연도시 필리핀 ‘세부시’ 돕기나서
전남 여수지역 민·관이 강진과 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최악의 재난을 겪고 있는 필리핀의 자매결연 도시 ‘세부시’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여수시는 최근 강진과 슈퍼태풍 ‘하이옌’이 잇따라 강타해 수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세부시에 대해 성금모금과 구호물품 수집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난 4~8일까지 청내 직원 1883명이 모금활동에 참여해 모두 1470만원을 모았다.시는 당초 1만 달러 가량을 목표액로 정했으나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6%를 초과 달성했다. 시청 공직자 뿐 아니라 지역내 지도층 인사들도 모금활동에 솔선해 동참하고 있다.심장섭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수헌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장이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내놓았다. 이들 성금은 필리핀 현지 가족들이 피해를 입은 여수지역 다문화가정 27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내 자생단체와 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13~1...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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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7700명 태풍 구호 대거 투입… 필리핀 반미감정 녹여 재주둔 노려
미군은 17일 해병대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 14대를 필리핀 태풍 피해현장에 파견해 물과 식량 배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태평양사령부(PACOM)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오스프리가 활주로가 파괴된 재난지역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미군은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난 구호 작전을 위한 군병력 파견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구호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미군의 활동이다. 미군은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제2해병원정여단 선발대를 KC-130J 허큘리스 수송기편으로 보낸 뒤 연일 병력과 장비 지원을 늘려왔다. 지난 15일에는 6000여명의 승조원과 80대의 항공기가 승선한 조지 워싱턴 항모전단이 필리핀 근해에 진입했다.17일 현재 필리핀 본토나 근해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미군 병력은 7700명 정도라고 미군은 밝혔다. 미군은 미국 샌디에이고에 정박해 있는 대형 병원선... -
포스코, 필리핀 수재민에 30만달러 지원
포스코(회장 정준양·사진)가 필리핀 수재민 구호성금으로 3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포스코는 ‘포스코1% 나눔재단’에서 모은 10만 달러와 기존에 기아대책 기금으로 예탁한 20만 달러를 합쳐 모두 30만 달러를 필리핀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를 위해 18일 ‘포스코1% 나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첫 사업으로 1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의했다.이날 공식출범한 ‘1% 나눔재단’은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했다.‘포스코 1% 나눔재단’은 이사장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김해성 지구촌 사랑나눔 대표,정선희 세스넷 상임이사, 김병필 포항외주파트너사협회장 등 6명의 이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사진을 포함해 노경협의회 이주형 전사 대표, 감사인 김재윤 삼일회계법인 상무 등이 참석했다.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
일동제약 임직원,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성금 전달
일동제약 직원들이 오늘(18일) 한국월드비전에 필리핀 태풍 피해 구호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일동제약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원 월급 적립금을 활용해 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성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현지 재난민의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 주택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직원적립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해외사업팀 안남윤 과장은 “태풍 하이옌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직원들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직원들의 정성이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직원적립금은 일동제약이 2004년부터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월급의 0.1%~0.5%를 적립해 정기적으로 지역 복지기관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해왔다. 현재 임직원의 90% 이상이 이 적립활동에 동참하고 있다.한편 일동제약은 필리핀 현지 수출파트너인 비즈카라를 통해 별도의 의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추후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