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살아난다. 7주 전 세계보건기구(WHO)가 ‘에볼라 종식’을 선언한 라이베리아에서 또다시 에볼라 환자 2명이 발생했다.AFP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보건당국은 지난달 28일 에볼라로 숨진 17세 소년과 함께 거주한 2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발표했다.보건 당국과 WHO는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숨진 소년은 죽고 나서야 시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검출돼 에볼라 환자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쓰러지기 전까지 소년은 학교에도 가고 지역사회활동도 했다. 보건당국은 소년이 약 20일 동안 만난 사람이 최소 102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집집마다 방문해 소년과의 접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소년이 에볼라 증세를 말라리아로 착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증언도 나와 지역 의료진도 함께 조사 중이다. 이 마을은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약 50㎞ 떨어진 곳이다.WHO는 지난 5월9일 에볼라 잠복기의 2배가 넘는 4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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