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일 1차 국정감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올해 국감은 9월10~23일, 10월1~8일 실시되는데, 23일에는 정무위와 국방위의 현장 국감만 있다. 여야는 1차 국감이 부실했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했지만, 진단과 해법은 달랐다.새누리당은 이번 국감이 야당의 정치공세장이 된 점을 부각시키면서 ‘국감 개선론’을 들고 나왔다.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증인 면박 주기, 지역 챙기기, 여야 상호 간 막말 싸움, 호통국감, 과도한 증인요구, 증인에 대한 1초 국감 등으로 국감 무용론이 또 대두하고 있다”며 “국감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국회에서 여야가 다시 한번 더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원내수석은 “정상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어떤 방법의 국감을 채택할 것인지 증인실명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다룰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국감 시정요구에 대한 이행상황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국감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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