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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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TV’ 국내 상륙···지마켓·옥션서 40인치 48만9000원
온라인쇼핑사이트 지마켓과 옥션이 7일부터 샤오미 40인치 LED TV ‘Mi TV2’(사진)를 48만9000원에 판매한다. Mi TV2는 정식 인증을 받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오픈마켓에서는 지마켓과 옥션에서만 판매한다.이번에 선보이는 Mi TV2는 운용체계를 비롯한 사용자 환경에 모두 한글화를 적용했다. 코어텍스 A9 1.45㎓ 중앙처리장치(CPU)에 1.5GB 메모리, 8GB 플래시메모리, 풀HD(1920×1080) 해상도를 갖췄다. 유튜브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미러링 기능으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TV에 띄울 수 있다.지마켓과 옥션은 각각 100대에 한해 서울과 분당, 일산 고객의 경우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마켓 김충일 가전팀장은 “IT제품에 이어 국내 정식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샤오미TV를 선보이게 됐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판매 첫 날 오전 주문 시 당일 배송해주는 특별한 혜택도 준비...
20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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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한국 본격 진출···국내업체와 총판 계약
중국의 가전업체 샤오미가 국내 유통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유통사 ㈜여우미는 3일 샤오미와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우미는 샤오미의 스마트밴드인 ‘미밴드’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보조배터리, 체중계, 블루투스 스피커, 캐리어, 아기용 체온계, 자전거 등 수십여 종을 수입·유통할 예정이다. 다만, 샤오미 스마트폰과 태블릿, TV, 공유기 등 4가지 품목은 제외됐다.㈜여우미는 지난 2015년 중국 난징 여우미와 한·중 동시 설립돼 샤오미의 도소매 무역사업을 해왔다.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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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50만원대 프리미엄폰 ‘미5’, MWC서 공개
중국 스마트폰 1위 제조사 샤오미가 24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미5(Mi5)’를 공개했다.샤오미는 예년처럼 MWC에 전시 부스를 차리지는 않았지만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만큼 사실상 첫 MWC 참가나 다름없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이날 공개행사에는 휴고 바라 샤오미 해외담당 부사장이 연단에 올라 제품을 소개했다. 휴고 부사장은 “미5는 3월 중국을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5는 2014년 7월 선보인 미4 이후 샤오미가 1년 7개월 만에 내놓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미5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한 만큼 최상의 성능을 낸다. 3일 전 공개된 LG전자의 G5 역시 같은 프로세서를 사용한다.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한 홈버튼을 장착했다. 두께는 7.2...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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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샤오미 ‘홍미3’ 9만9000원에 판매
다이소가 27일부터 샤오미 ‘홍미3’(사진)를 9만9000원에 단독 판매한다. 다이소는 “휴대폰 자판기 업체인 (주)폰플러스컴퍼니를 통해 유심(USIM)을 개통하는 조건으로 홍미3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이소 매장에 (주)폰플러스컴퍼니의 휴대폰 자판기를 설치해 판매하며 가격은 기존 해외직구폰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하다. 무약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위약금도 없다. 최저 요금제로는 월 1만3500원(부가세 제외)에 LTE 데이터 750MB와 음성통화 30분을 제공하는 ‘약정 없는 LTE 유심 13 요금제’부터 선택할 수 있다. 신규가입부터 번호이동, 기기변경 모두 가능하다.홍미3 판매는 27일 낮 12시부터 선착순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앞서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가 한때 ‘홍미노트 3’를 판매하는 등 최근 샤오미의 중저가 스마트폰이 국내에 잇따라 들어오고 있다.
20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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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어 자회사 ‘즈미’도 한국 진출
중국 가전 브랜드 샤오미에 이어 자회사 즈미(ZMI)도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지난 13일 중국 난징 즈미 본사에서 즈미와 온라인 판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즈미는 샤오미의 보조배터리와 LED라이트, 선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 업체 중 즈미의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로 나선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두 회사는 즈미 제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11번가는 즈미의 공식 온라인 판매처로서 즈미의 국내 미출시 제품 및 신제품 등을 판매하게 된다.11번가는 지난해 4월 국내 단독으로 즈미 보조배터리를 판매해 3000개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즈미 보조배터리와 선풍기 등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해 준비 물량 1만개가 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황문원(黃文元) 즈미 부사장은 “11번가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대표주자라 할만큼 탄탄한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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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2’ 판매···국내 오픈마켓 최초
옥션은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Mi.Air)1’ 후속작인 ‘미.에어2’를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가격은 19만9000원으로 12일 0시부터 1000대를 한정 판매다. 국내 전기용품 안전 인증을 마쳤으며, 미.에어2 추가 필터도 20% 할인된 3만9000에 구매할 수 있다.미.에어2는 분당 1만 리터(ℓ) 공기를 걸러주는 세 겹의 필터가 장착돼 초미세먼지를 1시간만에 99.7% 여과할 수 있다. 기존 1세대 제품에 비해 부피가 40% 정도 줄어 공간 효율성이 좋다. 소음은 11% 줄었으며 전력효율은 58% 늘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필터 수명과 공기오염도 측정도 가능하다.최근 특정 시기에 상관없이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옥션에서는 지난해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보다 130%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옥션에서 판매한 ‘미.에어1’은 반나절 만에 1250대가 모두 판매됐다....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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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폰’ 판매 중단·‘화웨이 폰’ 체험엔 인파
중국 스마트폰의 ‘역습’에 국내 휴대전화 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흔들리고 있다. 샤오미 스마트폰은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 시작 하루 만에 돌연 판매가 중단됐고, 화웨이 스마트폰 체험 행사에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대체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인터파크는 6일 “통신서비스 제공 업체인 KT로부터 연락을 받고 협의 끝에 샤오미 홍미노트3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지난 4일부터 KT 자회사와 손잡고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홍미노트3를 6만9000원(16GB)에 판매했다(사진). 홍미노트3는 해외 출시 초기부터 국내에서도 ‘대륙의 실수’로 불리며 큰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KT를 통한 출시 소식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인터파크는 판매시작 하루 만인 5일 저녁 돌연 판매 중단을 선언했다.KT는 “인터파크가 본사와 공식 협의 없이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지만 설득력이... -
샤오미 ‘홍미노트3’ 돌연 판매 중단, 무슨 일?
샤오미의 스마트폰 ‘홍미노트3’의 온라인 판매가 석연찮은 이유로 시작한 지 하루만에 돌연 중단됐다. 이미 판매된 물량은 모두 개통이 철회될 예정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판매를 담당한 인터파크와 KT는 “판매 계약상 문제”라고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인터파크는 6일 “지난 4일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홍미노트3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통신서비스 제공 업체인 KT로부터 연락을 받고 협의 끝에 홍미노트3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인터파크는 4일부터 KT와 프로모션(판매촉진 행사) 제휴를 통해 해외 구매대행 방식으로 ‘홍미노트3’를 판매했다. KT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 조건으로 홍미노트3 16GB를 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이었다.홍미노트3는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 일부 유통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식으로 이동통신사가 수입해 판매된 적이 없다. 홍미노트3는 해외 출시 당시부터...
201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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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실수’? 한국이 놓치고 있는 샤오미의 진짜 혁신
산자이(山寨·shanzhai)라는 중국말이 있다. 한자어 그대로 해석하면 산에 목책이 둘러쳐져 있는 곳을 뜻한다. 중국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는, 산적 소굴이라는 말이다. 다시 말해 정부나 관리의 관할이 미치지 않는 곳이다. 이 단어의 정확한 번역은 무엇일까. 짝퉁이다. 상표나 디자인을 베낀 가짜 제품을 말한다. 1세대 정보기술(IT) 벤처 사업가 출신으로 <소프트웨어 전쟁>이란 책을 쓴 백일승씨는 “산자이에도 격이 있다”고 말한다. 흔히 중국을 짝퉁의 천국이라고 하지만, “중국 산자이 문화의 독특한 점은 거기에다 자신만의 무언가를 더해 내놓고 있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대륙의 실수. 중국 기업 샤오미(小米)의 IT제품에 붙은 별명이다. 한국에서 샤오미의 존재감을 알린 제품은 대용량 배터리였다. 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와이파이와 체중계까지 샤오미의 ‘mi’ 브랜드를 단 제품들이 쏟아져나왔다. 한국의 인터넷 쇼핑...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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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극하는 샤오미 같은 정당 나와야” “정부 노동개혁, 노동자의 부 뺏어 기업에”
한국사회 원로 및 학계,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잃어버린 개혁을 찾아서’라는 이름의 대화모임을 열었다. 올 하반기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인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블랙홀이 되면서 정치개혁, 경제민주화, 비정규직 등 다른 정책 의제들이 실종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대화문화아카데미와 프리드리히 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가 1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화문화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연 포럼에서는 강원택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각기 정치·경제·사회 분야 발제를 맡고,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등이 토론에 나섰다.김종인 전 수석은 “제가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했고 대통령 하겠다고 하는 분이 이를 받아들였다”며 “제가 순진했는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경제민주화는) 무산됐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사회적 양극화에 대해선 “양극화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