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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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복지 공약 유불리 따져보는 ‘정의로운 가계부’ 선보여
정의당은 28일 유권자가 정의당의 4·13 총선 복지 공약에 따른 혜택을 직접 계산해볼 수 있는 ‘정의로운 가계부’를 출시했다.‘정의로운 가계부’는 유권자가 ‘가구 세대원 나이 및 소득’ ‘5년 내 출산 계획·육아휴직 여부’ ‘가구 내 15~34세 구성원 존재 여부’ ‘전월세·자가 소유 등 주거형태’ 등 항목을 입력하면, 이 조건에 맞는 복지 공약을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 계산기를 시연하며, 복지를 강조하는 총선 슬로건인 ‘월급 300만원, 복지임금 100만원’을 강조했다. 정의당의 주요 복지 정책 공약에는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하’ ‘통신비 인하’ ‘반값임대 공정주택’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등이 담겼다.심 대표는 “다른 당의 희대의 막장공천 과정에서 정의당만이 ‘웰메이드 드라마’를 내놓았다”며 “지난달 24차례에 걸쳐서 총론적인 정책기조와 분야별 공약을 발표한 유일한 정당”이라고 밝혔다. -
정의당 “월급 300만원, 복지임금 100만원···‘복지 공약 계산기’로 계산해보세요”
·심상정 “기성정당 안하무인격 공천 행태가 정치 불신 조장”정의당이 4·13 총선을 앞두고 내세운 복지공약과 관련 유권자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는 계산기를 공개했다.정의당은 28일 국회 정의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앞서 발표한 4·13 총선 공약인 ‘2020년 국민 평균월급 300만원, 복지임금 100만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또 이와 관련해 유권자가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일정한 조건을 입력하면 적용받을 수 있는 복지 대책을 산출해 주는 계산기 ‘정의로운 가계부’를 시연했다.‘정의로운 가계부’는 ‘가구 내 직장을 다니는 사람의 수’ ‘향후 5년 내 출산계획 혹은 육아휴직 여부’ ‘가구 내 15~34세 구성원 존재 여부’ ‘전월세·자가소유 등 주거형태’ 등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게 제공되는 정의당 복지공약을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정의로운 가계부’ 계산기 바로가기앞서 이날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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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정의당 ‘후보·지역별 연대’ 이어져
20대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후보·지역별’ 야권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중심으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서 여야 간 1 대 1 경쟁 구도가 확산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정의당 조택상(중동강화옹진), 더민주 윤종기(연수을)·홍영표(부평을) 후보가 양당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남구을엔 정의당 김성진 후보가 경선 없이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앞서 양당은 인천의 전체 13개 지역구에서 단일 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경기 성남 중원에선 무소속 김미희 전 의원이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에선 새누리당 신상진, 더민주 은수미,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가 맞붙게 됐다.더민주·국민의당은 전날 지역별 후보 간 논의를 거쳐 경기 수원병에 더민주 김영진, 부산 사하갑에 더민주 최인호 후보를 각각 단일 후보로 뽑았다.한완상 전 통일부총리,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지선 스님 등 재야 ...
20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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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정의당 인천 전역에서 ‘후보 단일화’
4·13 총선 후보등록 첫날인 2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인천 지역 전체 선거구(13곳)에서 후보단일화를 성사시켰다. 당 대 당 차원의 야권 연대가 무산된 뒤 광역 단위에서 이뤄낸 첫 후보단일화 사례다. 선거구별 후보 간 야권 연대도 잇따르는 등 후보등록 시작과 함께 야권 연대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더민주와 정의당 인천시당은 이날 인천지역 13개 선거구의 단일후보를 확정했다. 친박 핵심 윤상현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남을에선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이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중동강화옹진, 연수을, 부평을 등 3개 선거구는 양당 후보들 간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출한다. 남동을 등 나머지 9곳에선 더민주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선다. 국민의당은 야권 연대에서 빠졌다. 경남 창원성산에선 더민주 허성무,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이날 여론조사로 단일화 후보를 결정키로 합의했다.경기 수원병에선 국민의당 김창호 후보가 “박근혜 정권...
2016.03.23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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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정의당 ‘선거연대’ 회동…이견만 확인
4·13 총선을 앞두고 야권의 수도권 분열이 가시화하고 있다. ‘1여다야 구도는 필패’라는 우려를 깰 야권 통합 가능성은 없어진 데다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국민의당을 빼고 일단 후보 단일화 등 선거연대를 위해 만났지만 입장차만 확인하면서다.더민주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야권 연대를 위한 첫 실무 회동을 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야권 연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출마한 경기 고양갑 등 수도권 지역구들과 노회찬 전 의원이 나선 창원 성산 등 모두 12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집중 논의했다. 하지만 회동은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끝났다.현재로선 야권이 점점 각자도생의 길로 가는 분위기다. 일부 지역구에선 탈당까지 불사하며 연대를 거부하고 있다. 심 대표에게 지역구를 양보해야 할 수도 있는 더민주 박준 후보는 이날 통화에서 “16일까지 야권 연대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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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야권연대 무산은 ‘양김’ 단일화 실패 참사”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4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과의 4·13 총선 ‘당 대 당’ 야권연대가 사실상 불발된 상황과 관련해 “야권 연대의 무산은 한국 야당사에 ‘양김’(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단일화 실패에 견줄 만한 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새누리당의 과반의석 저지에 나서지 않는 야당은 국민이 바라는 야당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심 대표는 “국민의당은 양당 체제 극복을 창당의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새정치를 앞세우고도 그 어떤 정책과 비전과 인물에서 새로움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선거제도 개혁도, 야권연대도 외면하는 국민의당의 전략은 노골적인 지역당 전략”이라고 말했다.이어 더민주에 대해선 “국민이 승리하는 책임 있는 야권연대를 주도해야 할 제1야당이지만 그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며 “말만 앞세웠지 작은 정당을 흔드는 패권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20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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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고양갑’·노회찬 ‘창원성산’·정진후 ‘안양동안을’
정의당이 13일 4·13 총선에서 전국 63개 지역구에 나설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정의당 이혁재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11일 당원 직접선거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했고, 12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인준했다”고 밝혔다.심상정 상임대표(왼쪽)가 경기 고양갑에서 3선에 도전한다. 노회찬 전 대표(오른쪽)는 경남 창원성산 후보로 선출됐다.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정진후 원내대표는 경기 안양 동안을, 김제남 의원은 서울 은평을, 박원석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재선 도전장을 냈다.호남에서는 나경채 공동대표가 광주 광산갑, 조준호 전 대표는 전북 군산, 강상구 대변인은 전북 김제·부안에서 출마한다. 조택상 전 동구청장(57)과 배진교 전 남동구청장(48)도 각각 인천 중구·동구·옹진·강화와 남동을에 출사표를 냈다. 김종민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 강서병, 민주노동당 대변인 출신 김종철 서울시당 동작구위원장은 동작을에 나선다....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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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확정…이정미 1번·김종대 2번
정의당은 11일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후보를 경선을 통해 확정했다. 이정미 부대표, 김종대 전 ‘디펜스21 플러스’ 편집장, 추혜선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이 당 내부적으로 예상하고 있는 당선권 1~3번에 배치됐다.정의당은 이날 비례대표 후보 경선 결과 총 2만2147명 중 1만6974명이 투표해(투표율 76.6%) 다득표 순으로 10명의 순번을 정했다고 밝혔다. 여성은 홀수, 남성은 짝수 순번을 갖는 식이다.당 내부적으로는 야권분열 구도와 당 지지율을 고려할 때 3~4석가량의 비례 의석을 예상하고 있다. 19대 총선 때 정의당 전신인 통합진보당은 당 지지율 10.3%를 얻어 비례대표 6석을 얻었다.이날 경선 결과 1번은 여성 후보인 이 부대표가 1694표를 얻어 배치됐다. 남성 후보 1위인 김 전 편집장은 4428표를 얻어 2번 순번을 받았다.이번 경선은 6일부터 6일간 온라인·현장·자동응답전화(ARS) 투표로 이뤄졌다. 4년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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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이번주 내에 야3당이 야권연대 들어가야 한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57)는 9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향해 4·13 총선 야권연대와 관련해 “이번주 안에 야 3당이 담대하고 책임있는 야권연대 논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시간이 없다. 소모적 이전투구로 시간을 허비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심 대표는 “두 야당이 보유한 의석에 걸맞은 책임감과 냉철한 정세인식을 되찾기 바란다”며 “민생을 살리는 국민을 위한 연대, 야당이 공동의 승리를 거두는 야권연대를 만드는데 머리를 맞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새누리당 집권 8년, 대한민국은 깊은 수렁에 빠졌다”며 “여소야대 국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야권에 주어진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더민주에 “현실적으로 가능하지고, 바람직하지도 않은 통합론을 고수하기보다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담대하고 책임있는 연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심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