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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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브릿 어워즈 2년 연속 후보 올라…12주째 영국 싱글차트 ‘톱 100’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서 2년 연속 후보에 올랐다.브릿 어워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 2022 브릿 어워즈 후보 공개식에서 BTS를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BTS는 스웨덴 출신 그룹으로 최근 40년 만에 컴백한 아바, 유럽의 국가 대항 노래 경연대회인 <유로비전>에서 우승한 뒤 크게 인기를 끈 이탈리아 록밴드 모네스킨, 브루노 마스와 앤더슨 팩이 만든 미국의 알앤비 그룹 실크소닉 등과 경쟁한다.BTS는 지난해 2021 브릿 어워즈에서도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트로피는 미국의 3인조 밴드 하임에게 돌아갔다. 한국 가수가 브릿 어워즈 후보에 오른 건 BTS가 처음이다.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브릿 어워즈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1977년 시작됐다. 1986년부터...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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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9개 1위…"BTS가 국제적으로 지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총 9개 부문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트를 공개하면서 “BTS가 국제적으로 지배했다”고 평가했다.BTS는 올해 최고의 듀오 또는 그룹을 뽑는 ‘오버올 듀오/그룹(Overall Duo/Group)’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핫100 듀오/그룹’과 ‘빌보드200 듀오/그룹’ 에서도 1위였다. 솔로와 듀오/그룹을 통틀어 1위를 한 아티스트는 드레이크다.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미국에서 나온 곡을 제외한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에서, ‘버터(Butter)’는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정상에 올랐다. 앨범 ‘비(BE)’는 ‘월드 앨범(World Album)’ 1위였다.올해 BTS는 ‘버터’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하며 올해 최장 기간 차트 1위를 기록한 아티스트가 됐다. 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발...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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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벽 느끼지만 도전하고 이겨낼 것" BTS 국내외 미디어와 기자회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 만의 콘서트와 올해 거둔 성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국내 언론은 물론 여러 외신들도 참석해 질문 세례를 이어갔다.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약 2년 만에 재개된 첫 대면 콘서트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았다. 선 예매 티켓 오픈과 함께 30만석 전석 매진으로, 방탄소년단은 소파이 스타디움 역사상 4회 공연 전체 매진된 첫 단독 아티스트로 기록됐다.방탄소년단은 “2년간 당연한 삶들이 당연하지 않게 돼 무척 슬프고 힘들었다. 8년 전 데뷔, 4년 전 미국 데뷔도 어느 하나 쉽게 이뤄진 게 없었다. 그때마다 우리의 노력으로 이겨내왔고, 이번 공연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이런 장벽에 도전하고 이겨낼 것”이라며 팬데믹을 넘어 공연을 열게 된 소감을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올해 ‘버터(But... -
BTS ‘LA 콘서트’ 뒤흔든 아미들 함성에···방탄 “사랑해, 끝까지 함께하자”
그야말로 ‘세계인’의 축제였다.방탄소년단(BTS)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콘서트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공연 둘째 날의 막을 올렸다.각국에서 몰려온 5만3000명의 팬들은 본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전광판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메들리에 떼창을 이어가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아미(BTS 팬덤)들은 멤버들의 한국 이름을 열성적으로 외치고, 노래 속 한글 가사도 놓치지 않고 따라 불렀다. 이들은 ‘아미밤’(응원도구)을 흔들고 안무를 따라 하는 모습에 공연장 주변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다.뜨거운 함성 속 ‘온’으로 문을 연 이날 공연은 ‘불타오르네’ ‘쩔어’ 무대로 이어졌다. 첫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보고 싶었다” “즐길 준비됐냐”고 외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DNA’ ‘블루&그레이’ ‘블랙 스완’ ‘피땀눈물’ ‘페이크 러브’ ‘라이프 고스 온’과 ‘작은 것들을 위한 시’까지 이어졌다.방탄소년단은...
20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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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구름 관객 “오늘만 기다렸다”
아미들, 새벽부터 인산인해…도시 전체가 상징색으로 물들어“선한 영향력에 빠져” “위로 얻고 행복” “코로나 견딘 원동력”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방탄소년단(BTS)의 대면 콘서트가 미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그룹 방탄소년단의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엘에이’(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려 2년여 만에 개최된 대면 콘서트다. 예매와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총 30만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만큼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공연 전날인 26일부터 소파이 스타디움은 내부 곳곳에 설치된 굿즈 판매소에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섰다. 부채와 티셔츠 등 굿즈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 10시간 가까이 기다렸다는 아미(팬덤명)도 있었다. 4일간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막... -
BTS 뜨자…LA가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린 방탄소년단(BTS)의 대면 콘서트가 미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K팝 스타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엘에이’(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무려 2년여 만에 개최된 대면 콘서트다. 예매와 함께 전석이 매진되며 총 30만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만큼 그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공연 전날인 26일부터 소파이 스타디움은 내부 곳곳에 설치된 굿즈 판매소에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섰다. 부채와 티셔츠 등 굿즈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 10시간 가까이 기다렸다는 아미(팬덤명)도 있었다. 4일간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는 27일 공연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였다. 응원봉인 ‘아미밤’은 기본, 방탄소년단의 상징인 보라색 아이...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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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아시아 아티스트로 팝음악 본고장에서 이룬 드문 성과이다. 시선은 내년 초 그래미 시상식으로 쏠리게 됐다.BT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1 AMA에서 ‘페이버릿 팝 듀오 또는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부문에 이어 대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BTS는 팬클럽 ‘아미(ARMY)’에 거듭 감사를 전하면서 “놀랍고 대단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정말로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BTS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가수로서도 최초다.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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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콜드플레이와 부른 ‘마이 유니버스’…BTS, 빌보드 핫 100 차트 여섯 번째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발표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빌보드는 ‘마이 유니버스’가 메인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차트 1위를 달렸던 BTS는 여섯 번째 차트 1위곡을 보유하게 됐다.BTS의 핫 100 차트 1위 복귀는 한 달 만이다. BTS는 지난달 8일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한 ‘버터’ 리믹스로 차트 1위를 했다. 콜드플레이는 2008년 발표한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이후 13년 만에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됐다. 두 그룹의 협업곡이 차트 정상을 한 것은 빌보드 역사상 처음이다. BTS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K팝 그룹 중 최초로 핫 100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총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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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9주간 1위…올해 가장 오래 빌보드 선두 달렸다
PTD 포함 10주째 핫100 정상“우리 것이지만 사실 여러분 것”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로 또 새 기록을 썼다.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통산 9주 1위를 차지,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래 선두를 달린 곡이 됐다.빌보드는 ‘버터’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는 지난주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1위를 이어받으며 BTS의 두 번째 빌보드 1위 ‘바통 터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버터’ 이전에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래 1위를 한 곡은 8주간 1위를 기록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였다. 2주 전 ‘퍼미션 투 댄스’가 차트 1위였을 때 7위이던 ‘버터’를 다시 1위로 끌어올린 팬덤이 무난하게 ‘9주 1위’를 만들어냈다.‘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을 갖게 된 BTS는 ... -
BTS, 빌보드서 '또 기록'…'버터'로 9주 1위하며 올해 최장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로 또 새 기록을 썼다.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통산 9주 1위를 차지,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래 선두를 달린 곡이 됐다.빌보드는 ‘버터’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이번주 1위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는 지난주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1위를 이어받으며 BTS의 두 번째 빌보드 1위 ‘바통 터치’를 만들어내기도 했다.‘버터’ 이전에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래 1위를 한 곡은 8주간 1위를 기록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였다. 2주 전 ‘퍼미션 투 댄스’가 차트 1위였을 때 7위이던 ‘버터’를 다시 1위로 끌어올린 팬덤이 무난하게 ‘9주 1위’를 만들어냈다.‘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곡을 갖게 된 BTS는 차트에서 10주째 1위라는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