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두 달 넘게 진행되고 있는 연금개혁 반대 시위는 한풀 꺾인 모양새이다. 그러나 지방 도시와 농촌 소규모 마을은 인구 대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과격한 시위의 중심에 섰다.프랑스 전역에서 연금개혁 반대 10차 시위가 열린 28일(현지시간) 지역 곳곳에서 방화 등 파괴행위와 경찰·시위대 간 충돌이 보고됐다. 프랑스앵포, 르몽드에 따르면 인구 규모 제3도시인 리옹에서는 시위대가 은행과 상점 유리창을 부쉈고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네 차례 최루탄과 물대포를 쐈다. 남부 프롱티냥에서는 버스 차고지에 화재가 발생해 버스 10대 중 4대가 불에 탔다. 북부 샤를빌메르지에서는 경찰을 향한 염산 투척도 있었다.프랑스24는 “중소규모 도시와 마을이 연금개혁 반대 시위의 최전선에 있다”며 파리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몽타르지의 시위를 소개했다. 인구 1만5000명 가량인 몽타르지에서 이날 약 2000명이 시위에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몽타르지는 프랑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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