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12명 중 이승민이란 이름을 가진 학생이 3명으로 밝혀졌다.
3일 베리타스 알파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전국 12명이며 대구 경신고에서만 만점자가 4명이 나왔다. 권대현, 김정훈·이승민·이승민(동명이인) 군이다.
이와 함께 서울 양정고 재학생 중 만점자의 이름도 이승민인 것으로 밝혀져 이승민 군 3명이 만점자 12명 중에 포함됐다. 결국 만점자 25%의 이름이 이승민이란 특이한 결과를 기록하게 됐다.
이 외에도 만점자는 부산 대연고 이동헌, 경북 포항제철고 한지민, 울산 성신고 최보윤, 경기 용인 외대부고 김세인, 전남 순천 매산고 정대승, 광주 인성고 박현준, 경북 안동고 김관후 군 등으로 알려졌다. 광주 인성고 박현준 군(19)은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서울대 의예과에 응시해 면접까지 마친 상태다.
현재까지 조사된 수능 만점자는 총 12명이지만, 재수생 중 만점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