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DEA Fair, 패셔노믹스·두네이션·페이퍼팝·스키에이트·패스게이트·씰링크 우수기업으로 참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는 창업기업들은 투자유치를 받고 싶어도 관련 지식이 부족해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투자유치IR 전문교육을 받으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에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부)이 ‘2015「iDEA Fair」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하며 창업기업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서울 동북부 지역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엔젤투자자의 기업 발굴 통로를 생성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해 10월 1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1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IR 전문교육 및 IR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 1월 21일 인덕대학교 1공학관 4층 교육실에 모여 ‘IR DEMO DAY’ 행사를 실시, 총 15개 참가 기업 가운데 6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최종 IR 발표 기회를 얻은 기업은 △패셔노믹스 △두네이션 △페이퍼팝 △스키에이트 △패스게이트 △씰링크 등 6곳으로 이들은 지난달 28일에는 서울시 아스피린센터에서 최종 IR 발표 대회인 ‘iDEA Fair’에서 최종 IR 발표를 진행했다.

이 날 대회에서 맞춤형 의상 제조 및 판매기업 ‘패셔노믹스’는 기업의 핵심기술인 ‘주문맞춤형 대량 생산’의 생산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핵심 기술인 ‘스마트 팩토리’와 ‘X엔진’을 강조했다. 패셔노믹스는 ‘스마트 팩토리’라는 내부 기술 공정을 통해 의류를 제작, 이를 통해 자동화 의류 제작을 실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X엔진’이라는 가상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정확한 수치의 옷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네이션은 혁신적인 CSR 전문 홍보 플랫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 플랫폼은 기부와 경매가 결합한 것으로 홍보를 원하는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한 물품과 서비스를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이에 대한 낙찰금의 일부를 업체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형식이다.

페이퍼팝은 ‘친환경 종이가구’의 대중화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기존 종이가구와 다른 방식의 구조적 접근으로 원료의 손실 및 생산 비용을 낮추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튼튼한 종이가구를 조립할 수 있도록 해 이목을 끌었다.

스키에이트 역시 기존 스키나 스노보드로 불가능한 동작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장비 ‘스키에이트’ 제품들을 선보였다. 스키와 스케이트가 합쳐진 하이브리드 장비 ‘스키에이트’가 구현하는 새로운 동작과 탁월한 조종, 여기에 안전성과 휴대성을 더한 기능성은 스키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

패스게이트는 언제 어디에서나 전국단위 모의고사를 풀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공시모전’을 소개했다. 기존 어플과 차별화하기 위해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를 도입한 것이 참신했다. 1인용, 2인용 문제풀기 게임 외에도 전국 모의고사 문제, 점수, 등수, 오답노트를 제공하면서 전문성도 높였다.

끝으로 씰링크는 기존 밀폐장치 제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윤활 방식의 회전축 밀폐장치를 선보였다. 씰링크 제품은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윤활유로 인한 폭발 위험성을 차단해주고 유지 관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없다. 또 취급이 편한 모듈화된 제품으로 유지 관리 및 보수가 편리하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인덕대학교 창업지원단 김종부 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아이템의 가치를 유지하고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초기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IR 전문교육과 투자 유치 컨설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초기기업들의 맞춤형 자금 조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