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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와이파이로 인터넷 전화쓰면 통신비 절감”
KT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와이파이존에서 싼 인터넷 전화를 이용하는 ‘올레 와이파이 콜’ 서비스의 대상 단말기 기종을 아이폰3GS와 아이폰4, 갤럭시S2에도 확대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인터넷 전화 전용앱을 설치하거나 FMC폰을 통해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하는 통화 서비스다. 기본료이 없이 저렴한 요금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최근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를 들어 KT i-라이트(월 4만5000원) 요금제는 매월 무료통화 200분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요금제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올레 와이파이콜 서비스를 신청한 뒤 와이파이존에서 통화하면 최대 월 400분까지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옴니아폰과 테이크2, 베가엑스, 갤럭시K, 옵티머스Z 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아이폰과 갤럭시S2에서도 사용 가능케 된 것이다.이용방법은 추가 요금 없이 서비스에 가입한 뒤 애... -
소니에릭슨, 여심 잡는 ‘엑스페리아 레이’ 공개…내달 출시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 진저브레드(2.3.4버전)가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레이’가 국내 공개됐다. 소니에릭슨코리아는 29일 두께 9.4㎜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레이’를 다음달 중순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니에릭슨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엑스페리아 레이는 이미 일본 (스마트폰)시장내 3위에 오를만큼 소구력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면서 “레이는 2030 여성층을 겨냥한 최고 사양의 제품이다”고 강조했다.엑스페리아 레이는 기 출시된 엑스페리아 아크의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델로 고밀도 회로설계를 통해 제품 무게 100g를 실현한 3.3인치형 스마트폰이다. 특히 이 제품은 소니만의 이미지센서 기술인 ‘소니 모바일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소니 브라비아 TV에 활용되는 고화상 엔진이 탑재돼 야간 촬영은 물론 디스플레이 색감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소니에릭슨 측은 “레이는 소니에릭슨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 응집된 모델로 작... -
아마존, 저가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선보여…199달러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닷컴이 28일 저가형 태블릿PC ‘킨들 파이어’(Kindle Fire)를 선보였다고 2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는 이날 오전 뉴욕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이 7인치 태블릿PC를 1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이 태블릿PC의 가격은 애플의 아이패드의 가격이 499달러에서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하의 가격이다. 시장 분석가들이 그동안 이 태블릿PC의 가격이 24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도 매우 낮게 책정된 것이다. 시장 안팎에서는 킨들 파이어가 태블릿PC시장에서 그동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에 강력한 도전이 될 것으로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날부터 사전예약을 받아 다음달 15일부터 판매되는 킨들 파이어는 듀얼코어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아마존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킨들 파이어는 와이파이망에 접속할 수는 있지만 3G로... -
SKT, 4세대 이통서비스 시작
본격적으로 4세대(G) 이동통신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1984년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이 국내에 처음 이동통신서비스를 선보인 지 37년 만이다.이로써 이통시장은 단순 음성통화만 가능한 2세대와 음성·영상을 함께 서비스하는 3세대, 데이터 통화 중심의 4세대가 공존하는 특이한 현상을 맞게 됐다.4G 서비스는 현재의 3G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최대 5배 빠르고, 영상통화를 음성통화와 같은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4G 서비스는 이용료 부담이 약간 늘어난다.SK텔레콤은 28일 4G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TE는 4G 이동통신기술의 한 방식이다. 3G에는 광대역분할다중접속(WCDMA)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4G LTE는 무선 인터넷을 통한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초당 최대 75메가비트(Mb)에 달한다. 현재 3G보다 전송속도가 5배가량 빠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지면 HD급 고화질 동... -
한국와콤, 무선 지원하는 3세대 ‘뱀부 태블릿’ 선봬
태블릿 전문업체 한국와콤이 27일 펜 태블릿 기술과 무선 기능을 결합한 3세대 뱀부 시리즈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펜 태블릿이란 요즘 흔히 말하는 태블릿PC가 아니라 마우스 대신 펜을 잡고 PC상에 그림을 그리거나 원하는 좌표를 입력할 때 사용하는 장치를 뜻한다. 이날 와콤은 이 같은 태블릿 기기에 무선(Wireless)기능을 더한 3세대 ‘뱀부’ 시리즈 뱀부 펀과 뱀부 펜&터치, 뱀부 펜 등 총 3종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뱀부 시리즈는 안정화된 무선 데이터 입력이 용이한 모델들로 이 중 ‘뱀부 펜&터치’는 4개의 맞춤형 익스프레스 키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사용자는 원하는 대로 단축키 구성이 가능하다. 가격은 15만8000원. 또한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구조가 돋보이는 ‘뱀부 펜’은 태블릿 입문자용이고 함께 선보인 ‘뱀부 펀’은 세련된 느낌의 중형 태블릿으로 무선 기능이 탑재돼 있다. 제품 출시가는 26만3000원. 와콤 관계자는 “... -
새로텍, HDD 듀플리케이터 ‘DP-2US3’ 선봬
다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똑똑이’ 듀플리케이터(데이터 복제기기)가 등장했다. 국내 토종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은 HDD 복사 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듀얼 도킹 스테이션인 ‘듀플리케이터 프로 DP-2US3’를 최근 출시했다.이 제품은 초고속 인터페이스인 USB3.0을 지원하는 모델로 HDD 데이터를 고속 복제 시 요긴하게 쓰일만한 주변기기다. 특히‘DP-2US3’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분당 6기가바이트(GB)에 이르러 쾌속한 사용감이 장점이다. 또 자체 구동이 가능해 PC 본체를 뜯어 새 HDD를 장착하는 등의 번거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 본체는 2개 HDD를 동시에 장착 가능할 수 있도록 2베이 멀티 슬롯(2Bay Multi Slot)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2베이 멀티 슬롯에 보호덮개와 이젝트 버튼을 제공해 사용 안정성을 배려했다. 보호덮개는 평상 시 슬롯 내부에 먼지 등 이물질이 끼이는 것을 방지하고 ... -
국내 LTE폰 시대 개막…‘갤럭시S2 LTE’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첫 LTE 스마트폰 모델 2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LTE 스마트폰 ‘갤럭시SⅡ LTE’와 ‘갤럭시SⅡ HD LT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Ⅱ LTE’는 전작인 갤럭시S2의 DNA를 계승한 제품으로 4.5형 슈퍼아몰레드플러스와 1.5㎓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국내 스마트폰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고속, 초고화질 LTE 스마트폰를 내놓는다”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는 갤럭시S나 갤럭시S2 등에 못지 않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존 ‘햅틱 아몰레드’와 ‘갤럭시S’, ‘갤럭시S2’ 등에 장착시킨 아몰레드를 LTE 기종에도 적극 탑재해 4G(세대) LTE폰 시장에 화질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 LTE’는 삼성전자의 히트 모델인 갤럭시S2 사양 기반에 LTE 통신 기술을... -
미국 내 평판TV 둘 중 하나는 한국 제품
미국 평판TV 제품 2개 중 하나는 한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시장조사기관 NPD가 8월 미국 평판TV 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36%로 1위, LG전자가 13%로 2위를 차지했다.일본 업체인 파나소닉은 9%에 그쳤고 소니(8%), 도시바(7%)도 한국 업체에 밀렸다.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을 합하면 절반에 가까운 49%다.한국산 평판TV 점유율은 올 1월 43%(삼성 33%, LG 10%)에서 6%포인트 상승한 반면 일본 업체의 점유율은 32%에서 24%로 8%포인트 하락했다. 분야별로는 액정화면(LCD) TV에서 삼성전자가 3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LG전자(13%), 소니(10%), 도시바(9%), 샤프(8%) 순이었다. 값이 비싼 발광다이오드(LED) TV도 삼성전자가 47%로 1위에 올랐고 LG전자(14%), 샤프(12%), 소니(9%), 도시바(5%)가 뒤를 이었다.3D TV 부문에서는 LG전자가 약진했다. 3D LCD TV의 같은... -
삼성전자, 크롬OS 노트북 국내 공식 론칭
삼성전자가 구글의 크롬 운영체제(OS)를 장착한 노트북 ‘삼성 센스 크롬북 시리즈 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크롬북은 지난 5월 구글이 최초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노트북으로 웹 브라우징에 최적화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크롬북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기반 대비 상대적으로 빠른 부팅 속도를 자랑하고 스마트폰 앱과 같이 편리한 ‘웹 앱’의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이를 통해 크롬북에 인스톨된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는 사용자가 컴퓨터를 켤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구조로 크롬OS를 관장하는 해당 서버가 바이러스 차단을 제어할 수 있게끔 설계됐다. 하드웨어는 12.1형 비반사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배터리는 완충후 8.5시간 구동이 가능하다.사용자 편리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확장성도 기존 노트북 대비 용이하다. 일례로 이 노트북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듯이 구글의 크롬 웹 스토어에서 유용한 앱을 원하는 대로 다운받... -
안 연구소, 국내 특허 12건 취득…“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총 12건의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7건의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와 미국 특허도 출원했다고 전했다. 안 연구소는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중 최다 특허 취득·출원”이라며 “최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원천기술 보유와 외국 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소가 출원한 국내 특허는 현재까지 모두 144건으로 이 중 91건은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이애 대해 안 연구소 측은 “향후 보안 시장은 특허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특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분야를 비롯한 대단위 산업시스템 쪽 보안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라면서 “이에 하반기에는 국내 보안시장을 넘어 미국 본토 공략 등 본격적인 해외진출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선 대표는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만이 살아남는 길이며 특허경영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양질의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