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눈에 띄는 현상은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이 아닐까 싶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일본에서도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경쟁이 한창이라는데, AI 산업에 대한 이 열망 혹은 맹목은 국가 단위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 현상이며 여기서 도태되면 미래로 가는 문이 닫힐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인 것처럼 보인다. 우리의 경우, 비수도권 지역은 그만큼 위기감을 느끼기 때문일지 모른다. 이른바 ‘지방 소멸’이라는 ‘에비’가 사람들의 마음과 무의식을 짓누르고 있다는 뜻일 게다. 그렇다면 AI 데이터센터가 해당 지역민의 삶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 그리고 AI 데이터센터가 어떻게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일까? 사실 이런 종류의 질문들은 성가신 것으로 치부하는 문화 속에서 우리는 살고 있지만, AI 시대에는 질문이 경쟁력이라며?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는 논리의 배경에는 에너지, 전기가 있다. 예를 들면 강원 삼척의 경우는 동해안 지역의 화력발전 ...
2026.04.19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