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8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최되었다.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의 데뷔전인 만큼, 그리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 놓인 만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목된 회의였다. 친트럼프 인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케빈 워시 의장이었기에 최근의 물가 압력에도 불구하고 긴축적인 통화 정책으로의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결과는 사뭇 달랐다.비록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준 위원들의 미래 기준금리 경로를 예측하는 점도표에서는 연내 1~2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성명서(Statement)에서 “easing cycle”이라는 표현을 삭제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밝혔다.일회성 기준금리 인하가 아니라 일정 기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easing cycle’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이 단어를 지웠다는 것은 금리 ...
2026.06.24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