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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통해 본 전통의 의미
제목 : 작은엄마 대상 : 3~4학년작가 : 오승희 장르 : 우리나라 창작주제 : 전통은 다 맞는 것일까<작은엄마>는 추석 명절을 통해 전통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작품입니다. 추석을 며칠 앞두고 작은 엄마네로 심부름을 간 진희는 작은 엄마와 작은 아빠가 다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작은 엄마는 추석에 두 분만 계시는 친정집에 가려고 하고, 작은 아빠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고함을 칩니다. 작은 엄마는 형제나 자매가 없어 추석 때 작은 엄마가 가지 않으면 부모님은 쓸쓸하게 두분이서 명절을 보내게 되죠. 진희는 작은 엄마의 고민이 안타까워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이야기하지만 엄마 역시 여자가 결혼을 하면 시댁의 전통을 따라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진희도 고민에 빠집니다. 자기도 커서 결혼을 하게 되면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며 전통이 누구에게나 쉬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물질과 정신 사이의 균형 찾기
제목 : 구두장이와 악마 대상 : 3~4학년작가 : 안톤 체호프 장르 : 러시아 소설 주제 : 부자든 가난하든 기도 내용은 똑같아!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은 부유한 삶을 꿈꾸곤 합니다. <구두장이와 악마>의 표도르 역시 그런 부유함을 꿈꾸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구두장이 일을 하는 표도르는 모든 것이 불만입니다. 도무지 자신은 왜 가난하고 불행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거리에서는 놀림을 당하고 다른 구두장이에게는 아직도 그렇게 살고 있냐며 조롱을 당하지만 표도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두를 완성해 고객에게 가져간 표도르는 깜짝 놀라고 맙니다. 신을 신겨주려 발을 봤는데 그곳에는 커다란 말발굽이 있었습니다. 악마를 처음 본 표도르는 일생일대의 용기를 내 악마에게 말을 겁니다. 그리고 악마에게 자신의 영혼을 팔고 부자가 됩니다. 하지만 부자가 된 표도르는 오히... -
이븐 바투타와 함께 떠나는 여행
제목: 세계 최고의 탐험가 이븐 바투타 대상: 3~4학년장르: 논픽션작가: 김영주제: 탕헤르에서 베이징까지<세계 최고의 탐험가 이븐 바투타>는 30년간 많은 나라와 도시를 탐험했던 이븐 바투타에 대한 논픽션입니다. 이븐 바투타는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나 별 어려움 없이 성장했고 공부에 몰두해서 법관이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모든 것을 접고 30년간의 탐험을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이븐 바투타가 여행했던 많은 나라와 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이븐 바투타는 모로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터키 그리고 중국에 이르기까지 많은 나라를 탐험하며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 기록은 후세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30년 동안이나 탐험을 한 이븐 바투타의 모습을 통해 그가 보낸 삶의 가치와 열정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선물은?
제목 : 꼬마 곡예사 대상 : 초등 3~4학년장르 : 미국 창작 동화 작가 : 바바라 쿠니 주제 : 마음이 중요해요<꼬마 곡예사> 주인공 바나비는 재주를 부리며 살아가는 떠돌이 곡예사입니다. 바나비가 열살 되던 해에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집도 없이 재주를 부리던 바나비는 행복했지만 겨울이 오자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곡예를 부릴 수 없었고 사람들도 거리에 나오지 않았어요. 어느 추운 날 바나비가 사람도 없는 길거리에서 재주를 부리고 있는 걸 본 수도사는 바나비를 딱히 여겨 수도원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바나비는 수도사들이 기도·찬송·선물로 하나님과 성모 마리아님을 섬기는 모습을 보고 자기는 아무것도 드릴 게 없어 초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재주 부리는 것으로 하나님과 성모님을 섬기기로 하지만 이를 몰래 본 수도사는 성스럽지 못한 행동에 분개합니다. 매일같이 녹초가 되도록... -
삶은 영원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모험
제목 : 죽고 싶지 않아 대상 : 초등 3~4학년장르 : 일본 옛 이야기작가 : 김영주제 : 행복한 죽음[엄마와 함께 키우는 언어력]<죽고 싶지 않아>는 영원한 삶을 꿈꾸다 수많은 모험 끝에 결국 행복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센따로의 이야기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 속에서 어느 날 센따로는 죽음과 병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나라를 찾아 나선 센따로는 결국 영원히 사는 나라에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영원히 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죽는 것이 소원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던 센따로는 시간이 지나고 영원히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직접 느끼고 배우며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됩니다. 왜 센따로의 생각은 바뀌게 되었을까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인간의 유한한 삶에 불만족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가 유... -
장애 극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다같이’
제목 : 장애를 넘어서대상 : 초등 3~4학년장르 : 논픽션작가 : 김영주제 : 건강한 정신는 여러 가지 형태의 장애를 가진 영호, 성우, 스티븐 호킹의 이야기를 통해 ‘장애’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영호, 다리가 불편한 성우, 근육신경 질환이 있는 스티븐 호킹은 모두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사람들입니다. 다운증후군 영호는 아빠와 엄마, 누나인 영주의 보살핌을 통해 가족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클 수 있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성우는 감독님과 친구들의 배려와 함께 야구부원으로 활동합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성우의 꿈은 야구장에서 일하는 것입니다. 선수는 아니라도 기록을 하는 기록원으로 말입니다.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의사들이 얼마 못 살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휠체어 없이는 움직일 수 없지만 쉬지 않고 연구해서 훌륭한 우주물리학자가 됐습니다. 이 사람들이 ... -
이전에 못 느낀 행복을 인정하게 된 이유
제목 : 슐레밀, 바르샤바로 가다대상 : 초등 3~4학년장르 : 이스라엘 옛이야기작가 :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주제 : 행복과 불행은 관점 차이[엄마와 함께 키우는 언어력]는 이스라엘의 옛이야기 중 하나로 폴란드 출신의 작가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가 썼습니다. 197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싱어는 주로 바보·악마·도깨비들의 이야기를 쓴 동화작가입니다. 이 책 역시 켈름이라는 마을에 사는 바보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바르샤바로 가고 싶어 했던 게으름뱅이 슐레밀은 대장장이의 장난으로 바르샤바가 아닌 원래 살던 마을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마을과 부인, 그리고 슐레밀의 자식들도 모두 똑같지만 슐레밀 자신만은 이곳이 제2의 켈름이라고 철석같이 믿으며 새로운 도시에 온 손님처럼 행동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는 책을 읽으며 슐레밀과 마을 사람들이 참 바보 같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슐레밀과 그의 부인이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서... -
우정을 위해 초능력을 포기한 친구
제목 : 현명한 두 아이 대상 학년: 초등 3~4학년장르 : 영국 창작동화 동화 작가: 로버트 그레이브즈 동화 주제 : 내 모습에 대한 정체성 [엄마와 함께 키우는 언어력]는 초능력을 가진 두 아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초능력’을 소재로 하고, 초능력을 가진 두 아이의 우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은 크게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빌과 어비스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고민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가는 부분입니다. 각자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부분을 통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는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또 하나는 빌과 어비스의 우정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어비스와 무엇이든 알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빌의 모습을 통해 우리... -
행복도 불행도 자신의 몫
제목 : 다 아담 탓이야대상 : 초등 3~4학년 장르 : 나이지리아 옛이야기작가 : 바바라 워커 주제 : 남을 탓하는 어리석음 [엄마와 함께 키우는 언어력]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지혜와 슬기로움,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입니다. 기독교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나무꾼 이야포는 나무를 팔며 언제나 “아담 탓이야”라고 외치고 다녔습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어서 후손들이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어느 날 왕이 이야포를 불쌍히 여겨 궁궐에 살도록 배려해줍니다. 하지만 궁궐에 있는 초록색 문은 절대 열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부유하고 행복하게 지내던 이야포는 초록색 문을 점점 궁금해하고 결국 왕이 없을 때 문을 열어버리고 맙니다. 하지만 그 방에는 이야포의 누더기옷과 나뭇단만 있었습니다. 왕의 지시를 어긴 이야포는 다... -
백성을 위해 생각을 키운 세종
제목 : 너무 바쁜 임금, 세종대상 학년: 초등 3~4학년장르 : 한국 창작 작가: 권희선동화주제 :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엄마와 함께 키우는 언어력]<너무 바쁜 임금, 세종>은 세종대왕이 왕이 됐을 때부터 백성을 위해 농사짓는 법을 개발하고, 측우기와 훈민정음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태조 이방원은 세 아들을 두었습니다. 첫째인 양녕대군은 너무 활달하여 공부를 하지 않았고 셋째인 충녕대군은 하루종일 책만 읽었습니다. 결국 양녕대군은 세자 자리에서 쫓겨 나고, 둘째인 효령대군은 본인이 왕의 재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절로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셋째인 충녕이 세자가 됐습니다. 이 충녕이 바로 조선의 네 번째 임금이 된 세종입니다. 임금이 된 후 세종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백성을 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펼칩니다. 세종이 백성을 위해 어떻게 생각을 키워나갔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