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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시딘 연고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면 세균이 피부표면을 뚫고 들어가 깊숙한 부위까지 감염을 일으킨다. 상처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은 ‘후시딘’은 항균력이 뛰어나고 침투력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상처의 1차 치료뿐 아니라 2차 감염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한다.‘후시딘 연고’는 무색의 반투명한 제형으로 돼 있어 건조하고 갈라진 상처부위, 부스럼, 종기 등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용성 겔 기제를 사용한 ‘후시딘 겔’은 연고와 성분은 동일하나 겔 제제 특유의 미용적 특성으로 피부에 신속히 흡수되고 번들거림이 없어 얼굴상처나 체모부위에 사용하기 좋다.후시딘 제품군 중 ‘후시딘 히드로 크림’은 아토피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더욱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가장 최근에 출시된 ‘후시딘 밴드 첩부제’는 습윤 밴드에 항균작용을 하는 오리지널 후시... -
토비콤 에스
직장인 상당수는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한다. 그러다 보니 눈이 빡빡해지고 눈물이 나며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다. 건조한 실내 환경에서는 더더욱 심하다.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층에서도 이런 사례는 아주 흔하다. 시력 약화로 안경을 쓰는 초등학생들도 많다. 현대사회에서는 남녀노소 모두 눈이 혹사당하는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눈 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1시간 작업 후 10분가량 휴식을 취하고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여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눈에 대한 무관심으로 눈이 나빠질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눈 건강수칙 등을 평소에 실천하면 눈질환이나 노안, 시력 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또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눈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평소 과음, 과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등을 피하며 블루베리와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
콘서타…ADHD 12시간 지속 약물치료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소아정신과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다. 국내 소아청소년의 6.5%인 약 55만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ADHD는 아이의 학습능력이나 적응력만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산만함과 충동조절 실패 때문에 ‘왕따’로 이어지기 쉽다. 심지어 ADHD 환아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향후 약물남용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나아가 부모의 이혼, 우울증, 직업활동 중단 등으로 폐해가 확산되기도 한다. 다행히 ADHD는 약물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은 정신과 질환 중 하나다. 무려 70% 이상의 환자가 한 가지 약물로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칠페니데이트라는 성분의 치료제가 바로 그것이다. 50여년 동안 사용돼 안전성 면에서도 검증됐다. 그러나 메칠페니데이트는 약효 지속시간이 짧다는 것이 큰 약점이었다. 산만한 아이가 학교에서 약을 챙겨먹기는 힘든데, 아침에 복용한 약의 효과가 오후까지 지속되지 않는 것이 ... -
베아제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사하는 모습을 지켜본 외국인들, 특히 유럽인들은 종종 놀라움을 나타낸다. 한국인들이 음식을 먹는 속도가 자신들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이다. 요리문화가 발달한 프랑스인들이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은 대체로 1시간30분이 넘는다. 물론 식사를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지만, 유럽인들은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를 급하게 함은 물론이고 그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데 치중한다.음식을 빠르게 먹다 보면 식사 중에 포만감을 느낄 틈이 없다. 그러다 보면 많은 양을 먹게 되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야 배가 부름을 느끼게 된다. 당연히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나아가 과식은 비만과도 직결돼 건강에 좋지 않다. 소식(小食)이 장수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대웅제약의 ‘베아제’는 과음, 과식으로 소화가 안 되거나 배에 가스가 차 늘 속이 더부룩... -
정로환… 배탈·설사대비 여행 필수품
아직도 낯선 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현지에서 흔히 겪는 배탈과 설사 증상이다. 소화기 계통에 별 문제가 없던 사람도 여행 중에는 배앓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여행객의 경우는 특히 더하다. 그 주원인은 바로 물이다. 물을 바꿔서 먹었을 때 배탈과 설사가 흔히 발병한다. 지금은 식수환경이 개선돼 많이 나아졌지만, 1970~80년대에는 해수욕장에서 배탈과 설사로 피서분위기를 망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낯선 땅에서의 배앓이가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주는지는 역사적 사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904~1905년 러·일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만주에 주둔해 있던 일본 군대에서 일어난 일이다. 평소 건강하던 일본 군인들 중에 만주에서 근무하면서 특별한 질병 없이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일본군 지휘부는 면밀히 조사한 끝에 그 주범이 설사임을 알아냈다. 그리고 천황에게 물에 의한 설사로 군 전투력이 약화된다는 보고서를 올렸다. 이에 천황은 칙령을 내려 배탈·... -
삐콤씨- 면역력 키우는 비타민B·C 복합제
일교차가 크거나 건조한 날씨에선 인체 생리기능 장애나 피부트러블 등이 발생되기 쉽다. 큰 기온차로 몸의 대사기능이 떨어지면 영양소 등 체내 각종 물질의 소모가 많아지고 건강 유지에 필요한 수분, 염분 및 비타민 등이 부족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비타민C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면역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학업이나 업무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면역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추운 겨울철에는 육체 피로 등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역시 면역기능이 떨어진다. 암도 다양한 원인에서 발병되긴 하지만, 근본 이유는 면역력 저하에서 시작된다. 이처럼 갖가지 원인으로 낮아진 면역기능을 높여주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적절한 운동과 더불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고용량의 비타민 복용을 권장하는 메가비타민요법도 이런 이론에서 출발한다. 특히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한 가지 방법도 비타민을 풍부하... -
활명수-112년 전통 생약비방 소화제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짜고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급하게 많이 먹는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있다. 1890년대 한성(서울)지역에서 의료활동을 펴던 선교의사 에비슨은 조선인에게 위장병이 많은 것은 많은 양의 식사를 빨리 먹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식습관이 상당수 국민들에게 남아 있다. 물론 각종 위장질환이 식습관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이 변화됐지만, 위암 등 각종 위장질환 예방 차원에서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소화불량은 주로 소화기관의 상복부 중앙에 나타나는 소화장애 증세를 말한다. 속쓰림, 조기 포만감, 만복감, 상복부 팽만감, 구역질 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 발생 경로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국내 소화제의 대명사인 동화약품의 ‘활명수’는 한국인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병하는 가장 흔한 질환인 소화불량, 위장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다... -
탁소텔-7개 암 생존율 높인 항암제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기준으로 매년 1090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2460만명의 암환자가 투병 중이다. 또 매년 670만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년 전 600만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400만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질환 1위는 암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8년 사망원인 통계연보’를 보면 2008년 국내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6만8912명으로 전체 사망자(24만6113명)의 28%에 달한다.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항암제들이 속속 개발되고 효능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특정 암에 효과를 나타내 허가 상의 적응증도 해당 암에 국한된다. 최근의 항암 신약 개발 트렌드는 특정 암을 겨냥하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암에 효과를 나타내 생존율을 높이는 항암제도 있다. 국내에선 1998년 출시된 사노피-아벤티스의 항암치료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은 폐암,... -
수텐
우리나라 사람이 평균수명에 도달할 때까지 암이 발병할 확률은 10명 중 3명 꼴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사망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수의 27.6%, 6만7000여명에 달했다. 10년 전보다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암 사망자가 늘어나는 만큼, 항암제 연구개발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항암제의 1세대로 분류되는 세포독성 항암제가 암 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무차별로 공격했다면,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 여기에 공격할 표적을 다양화해 더욱 정교하게 암 세포만을 파괴하는 다중 표적항암제는 암을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만드는 데 크게 공헌하고 있다. 다중 표적항암제가 암 치료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특이한 점은 다중 표적항암제의 대부분이 신장암 치료제라는 사실이다. ... -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
낮은 골밀도가 원인인 골다공증이 발병하면 신체의 여러 부위에 쉽게 골절이 생긴다. 게다가 골절로 수술을 받는 경우, 오랫동안 누워 있어야 하므로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까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무려 65만명. 최근 5년 사이에 1.3배나 증가했고 2006년 이후에는 매년 환자 수가 10%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골다공증은 발병해도 골절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들이 치료에 소홀하기 쉬운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함께 환자의 약물복용에 대한 순응도를 높인다면, 골절을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성분명 : 리세드론산나트륨)’은 2003년 국내 처음 출시됐다. 1일 1회와 주 1회 복용하는 2가지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다. 올해에는 월 1회만 복용해도 효과가 유지되는 혁신적인 ‘악토넬 월 1회’ 제형이 새로 선보여, 골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