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담배창고 예술교육공간으로 재탄생…충북 청주시,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

이삭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 마지막 담뱃잎 보관창고가 예술교육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청주시는 연초제조창 담뱃잎 보관창고인 동부창고 37동을 청주 꿈꾸는 예술터로 새단장하고 8일 개관식을 했다.

동부창고 37동은 였다.

청주시는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 연초제조창의 마지막 담뱃잎 보관창고인 동부창고 37동을 새단장 했다.

청주 꿈꾸는 예술터는 1388㎡ 규모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예술가와 함께 상상하고 예술을 경험하는 예술교육 공간이다. 이곳은 예술가와 비언어, 창작, 놀이가 결합한 예술교육 콘텐츠를 연구·실험하며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곳은 가변형, 통합형 창의·창작형 활동 공간인 ‘실내놀이장(작업장)’, 몸짓, 소리, 미디어, 연극 등 공연 활동을 위한 원형의 독립공간인 ‘원형활동실(작업장)’, 놀이, 설치, 목공, 생태 등을 위한 ‘야외놀이터(작업장)’ 등을 갖췄다.

운영을 맡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곳에서 8~10일 사흘간 지역 예술가와 파트너들이 함께 하는 ‘예술가를 배우다’의 창작결과물, ‘주말예술창고: 손작업장, 몸작업장’ 영상 등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까지의 기록을 전시한다.

또 10일에는 유아·어린이·가족 대상으로 예술워크숍 ‘아트라운지’와 ‘주말예술창고: 몸작업장’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을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 시작한 동부창고 7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다른 어떤 도시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예술교육을 삶으로 들여오는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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