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DVD

벌지 대전투·지옥의 영웅들 SE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벌지 대전투’(사진)와 ‘지옥의 영웅들 SE’ 등 명작 전쟁영화 DVD를 최근 내놓았다. ‘벌지…’는 1964년, ‘지옥의…’는 80년도에 개봉된 작품으로 화질과 음질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으로 복원, CG 효과를 쓸 수 없던 시절에 제작된 스펙터클 전쟁영화의 백미를 감상할 수 있다.

[새DVD]벌지 대전투·지옥의 영웅들 SE

‘벌지 대전투’(Battle of the Bulge)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1941년 프랑스 아르덴 지역에 일격을 가하려는 독일군에 맞선 연합군 전쟁영웅의 활약상을 그렸다.

헨리 폰다·로버트 쇼가 주연을 맡았고, ‘지상 최대의 작전’ 영국 편을 연출한 켄 아나킨 감독이 연출했다. 스페셜 피처에선 프로듀서 밀튼 스펄링이 기획·제작과정을 상세히 들려준다. 12세 관람가, 소비자 가격은 1만1천9백원.

‘지옥의 영웅들’(The Big Red One) SE는 원작을 재편집, 러닝타임이 162분에 이른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이 영화는 참혹한 전쟁으로 이성을 잃어가는 군인의 내면과 행동을 밀도있게 묘사, 전쟁과 군인의 죄에 대해 물었다. 스페셜 피처에는 감독의 코멘터리를 통해 재편집 과정, 재탄생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노력, 주인공 캐스팅과 촬영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감독의 전작을 살펴볼 수 있는 메뉴 등이 수록돼 있다. 15세 관람가, 소비자 가격은 1만4천9백원.

한편 워너 홈 비디오 코리아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화제작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40% 인하 판매한다. ‘밴드…’는 전사(戰史)학자 스티븐 앰브로즈의 논픽션을 영상화한 10부작 전쟁드라마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유럽에 배치된 ‘이지 중대’의 활약상을 그렸다. 전체 관람가. 소비자 가격은 4만4천8백원.

〈배장수기자 came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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