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소크라테스’ 엽기캐릭터 대결 승리

‘미스터 소크라테스’가 ‘소년 천국에 가다’와의 엽기캐릭터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직폭력배들의 손에 사육된 괴짜형사로 김래원이 등장하는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갑자기 몸만 커버린 ‘늙은 어린이’박해일이 나오는 ‘소년 천국에 가다’를 누르고 11월 둘째주말 흥행(11.11~13) 1위를 차지했다.

‘미스터 소크라테스’ 엽기캐릭터 대결 승리

전국 257개·서울 52개 극장에서 상영이 된 ‘미스터 소크라테스’는 지난 주말 전국 42만 명(서울누계 97,000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소년 천국에 가다’, 조디포스터 주연의 ‘플라이트 플랜’등을 제쳤다.

두 영화는 독특한 캐릭터가 극을 이끈다는 점 외에도 유사한 소재의 외국영화가 있다는 점도 개봉을 앞두고 영화계의 관심을 모았었다.

‘미소~’는 범죄조직이 양성(?)한 청년이 경찰로 언더커버(신분위장)을 한다는 설정이 홍콩느와르의 부활을 알린 ‘무간도’를 연상시키고 ‘소년~’역시 톰 행크스의 출세작인 ‘빅’과 유사한 설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미스터 소크라테스’의 제작사는 주인공 형사의 독특한 캐릭터가 “연극영화과를 나온 후 경찰이 된 실존인물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디어칸 손봉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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