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계명대 대명캠퍼스 내 ‘스크린 씨눈’에서 ‘대구 인도영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인도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주한 인도대사관, 주한 인도문화원, 대구시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DIP 영상미디어센터는 개막작 ‘카하아니(Kahaani)’에 이어 람릴라, 란자나(12일), 비키도너, 달려라 밀카 달려(13일) 등 5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11일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주한 인도문화원 공연단이 전통춤인 ‘까딱춤’과 ‘볼리우드춤’등이 선보인다.
선착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대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dg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P 한 관계자는 “인도의 영화산업은 매년 1000여편의 극장용 영화를 제작하는 등 볼리우드(Bombay+Hollywood)라고 불릴 만큼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영화제는 인도 영화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