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특별기획 4부작 <골든 아시아>는 올해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을 앞두고 아세안 10개국을 조명한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에서부터 캄보디아의 재벌, 베트남 오토바이택시 운전기사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아세안 성장 전망과 현실을 살펴본다.
4일 ‘거대 시장의 탄생’ 편은 아세안의 내수시장에 주목한다. 값비싼 슈퍼카를 수집하는 동남아시아 슈퍼리치와 고급 부동산 시장이 활황인 필리핀의 이야기가 나온다. 제작진은 이 같은 고급 소비의 증가가 아세안 내수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아세안 국가 정부와 기업들은 AEC 출범을 도약의 기회로 보고 힘을 합치고 있다. 아세안 10개국 항공시장을 단일화하는 ‘오픈 스카이’ 정책이 대표적인 사례다. 5일 ‘자원의 바다’ 편은 아세안 지역의 풍부한 식량 및 지하자원과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각축전을 다룬다. 11일 ‘세계의 공장’ 편은 제조업·IT 등 다양한 생산 공장을, 12일 ‘황금세대의 꿈’ 편은 3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젊은 아세안’을 다룬다. 방송은 매일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