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6주년 기념 사진전 제주해경청서

박미라 기자

제주출신 양종훈 교수 20년간 제주 오가며 해녀 촬영

국내 최초 디지털 패브릭 패널 활용, 작품 26점 선봬

제주 출신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0년간 제주를 오가며 찍은 제주 해녀 사진. 양종훈 사진가 제공

제주 출신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0년간 제주를 오가며 찍은 제주 해녀 사진. 양종훈 사진가 제공

제주 출신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0년간 제주를 오가며 찍은 제주 해녀 사진. 양종훈 사진가 제공

제주 출신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0년간 제주를 오가며 찍은 제주 해녀 사진. 양종훈 사진가 제공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한 해녀 사진전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 해녀 사진전은 제주 출신인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20년간 제주를 오가며 촬영한 해녀 사진 26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30일 개막해 오는 12월10일까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양 교수는 이번 사진전이 국내 최초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전시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26점의 작품은 가로 3.6m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작품 14점, 흑백 프린트로 작업한 12점으로,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양 교수는 “디지털 패브릭 패널은 은은한 빛이 외부와 소통하며 작품의 밝기 조절이 가능해 해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소재”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제주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자 해녀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지키는 임무를 맡은 제주해양경찰청의 1층 로비에서 열린다는 점이 이채롭다.

양 교수는 이번 사진전이 끝나면 내년 초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해녀 사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무료 관람이나 사전 전화 예약을 해야 한다. 양 교수는 “이번 전시가 해녀공동체의 가치와 제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제주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사)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가 주최하고 (사)제주국제화센터와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기획은 누보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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